<p>총선때 투표를 못했습니다.</p><p>그래서 진걸줄 알았습니다.</p><p>내가 투표 하면 세상이 변할줄 알았습니다.</p><p>나하나 투표한다고 세상은변하지 않는군요.</p><p>저희 부모님과 함께 들뜬마음으로 투표를 하고 왔는데</p><p>출구조사 전까지만 해도 엄청 들떠있었는데.</p><p>출구조사 보고 덜컹.. 그래도 YTN 조사보고 한숨 돌렸는데..</p><p>유력....확실.. 뜨는거 보고 티비껏습니다.</p><p>나하나 투표한다고 달라지는거 없고.</p><p>나하나 투표안해도 세상은 그대로군요.</p><p>전 제 한표가 엄청 큰 표이고 소중한 표인줄 알았는데..</p><p>많은 사람들이 저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줄 알았는데..</p><p>일부 사람들이 잘못생각 하고있는 건줄 알았는데..</p><p>아니였어요..</p><p>제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일부였나봐요..</p><p>어떤 멍청한 사람이 독재자의딸이고 국회 출석률도낮고...</p><p>15년 동안 국회의원을 하면서 한것도 없고..말 재주도 없고..</p><p>불법 선거운동을 하는 사람을 뽑아줄까라고 생각했는데..</p><p>아닌건가봐요... 제가 잘못생각했나봐요..</p><p>전 아무리 장점을 찾아봐도 찾아볼수가 없었는데..</p><p>다른 대다수의 사람들은 장점을 알고있었나봐요..</p><p>혼자 바보된거같네요.. </p><p>제가 사람을 잘못 본건가봐요...</p><p>참.... 저 자신이 한심해지ㄴ네요</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