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게임하다가 저급한 욕하는 사람보면
어휴 애들이 왜저러냐 생각했는데
어제 친한 동생이랑 같이 하기로 했는데 동생이
29살짜리 아는형이 있다고 같이 하쟤요
그래서 같이 하는데 그사람이 탑 트린을 갔거든요
제가 미드를 가고 동생은 원딜가고,
정글이 아무무 였어요(모르는분)
초반에 아무무가 탑갱을 가서 트린 킬먹여주고 분위기가 좋았거든요
근데 트린 집간 사이에 아무무가 라인커버를 해주다가
적 정글이 와서 탑라이너한테 킬을 줬어요
그때부터 트린이 욕을 시작하더라고요
병x새x가 가서 따이고 지x이라고 뭐라뭐라 욕하는데
아무무가 처음엔 대꾸도 안하고 참다가
욕을 계속 하니까 맞받아치기 시작했고
그때부터 둘이 겁나 싸우는데 아무무는 욕 거의안하고
이해시키려고 좋게 말하는데 트린은 자꾸 쌍욕에 패드립까지 하면서
아주 쌩난리를 치더라구요
제가 짜증나서 둘이 그만 좀 하라고 왜케 싸우냐고 했더니
아무무는 걍 암말도 안하는데 트린은 계속 욕욕욕욕..
욕도 진짜 저급한 욕만..어휴
그래서 아 그만좀하시라고 짜증냈더니
뭐 이 씹보x년아 라는 욕이 튀어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나이서른쳐먹고 무슨 그딴욕을 하냐니까
남자애들하고 게임하면 거기가 벌렁대냐고
어디서 그따위로 다리벌리는거 배워와서 여기저기 빨아대냐고
ㅋㅋㅌㅋㅋㅋㅋ그이후론 차단했는데 진짜 말이 안나와요
나이서른에도 그따위 욕을 하는것들이 있구나 싶더라구요
동생도 막 쌍욕하다가 뭐 저딴게 다있냐고
저한테 미안하다고 평소에 되게 착한사람이라서 전혀 몰랐다고
연락처며 뭐며 다지워버리더라구요
하튼..이번일로 게임에서 욕한다고 다 애들이 아니란걸 알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