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유 축게를 눈팅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소위 박빠 박까들의 싸움을 보면서 오유가 인터넷의 박주영 논란을 요약해 잘 보여주는구나 싶었습니다.</P> <P> </P> <P>박까분들이 올려주신 박주영의 행태(?)도 면밀히 읽어보았구요. 충분히 정황이 있기 때문에 사실이라고 볼수 밖에 없었습니다.</P> <P> </P> <P>그래서 결론부터 말하자면, 박주영을 얼마던지 싫어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P> <P> </P> <P>일단 첫번째로, 실력면에서 공격수라는 직책을 맡았기 때문에 그간 올림픽에서 후배들보다 미약한 점, 그리고 클럽에서의 공적이 전무한 점에 대해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보구요</P> <P> </P> <P>두번째로, 인간 박주영 자체가 그간 행적을 보면 그렇게 존경할 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봅니다.(가까운 예로 박지성은 인간성과 성실성으로도 칭송 받고 있지요.)</P> <P> </P> <P>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싫어하는 연예인, 정치인이 있듯이 모든 사람에게는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STRONG>'너 박주영 까지 마라 왜냐 나는 이러이러한 이유에서 좋아하거든'</STRONG> 또는<STRONG> '나는 이러이러한 이유에서 박주영이 존경스럽거든, 응원할거거든' </STRONG>이런건 개인적인 차원의 일이지 강요할건 아니라고 봅니다.</P> <P> </P> <P> </P> <P> </P> <P>그러나,</P> <P> </P> <P>가끔 보이는 내용이긴 하지만, </P> <P> </P> <P><STRONG>박주영이 있어서 올림픽 팀 응원 못하겠다.</STRONG></P> <P> </P> <P><STRONG>홍명보호 메달 따서는 안된다, 밥줘 군대 가야된다.</STRONG></P> <P><STRONG></STRONG> </P> <P><STRONG>4위로 끝내자. 박주영 군대가자.</STRONG></P> <P> </P> <P>이런 반응은 좀 유치하고, 덜 성숙하다고 봅니다.</P> <P> </P> <P>그간 선수들이 국가 위상도 있지만 군대 면제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뛰었습니까?</P> <P> </P> <P>체력소모가 극심한 경기 운영을 택하고 연장전까지 치르는 혈투를 마친 팀에게 4위로 끝내자 이런말 밖에 못합니까?</P> <P> </P> <P>올림픽 4강이라는 역사를 쓰는 18(혹은 17) 명의 선수들에게 할말은 아니라고 봅니다.</P> <P> </P> <P>그럼 우리 브라질전때 선수들이 풀 컨디션으로 멋진 경기를 보여줄수 있도록, 치킨 한마리 시켜놓고 응원합시다.</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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