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왕따 전략이라고 부르는게 불편한 사람의 주장
지니어스가 원래 그런 프로그램인데 도덕성을 따지는건 무의미 하다.
다수가 뭉치는건 전략의 일환이니 왕따라는 부정적인 의미로 폄하하면 안된다.
흐름 상 11:2가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죽을 사람이 정해진 마당에 가넷이나 버는게 낫죠.
전략의 일환이니 폄하하면 안된다는 말에는 동의합니다.
왕따전략 이라는 말이 전략을 폄하하는 의미 인지는 생각해봐야 되겠네요.
2. 왕따 전략이라고 부르는 사람의 주장
11:2는 왕따가 맞다.
왕따는 행위를 말하는거다.
왕따 : 따돌리는 일. 또는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 (출처 : 국립국어원.표준국어대사전)
왕+따돌림의 은어. 경제,사회,정치,문화,스포츠 등등의 장르를 가릴것 없이 쓰이는 단어.
전략을 폄하하는게 아니라
왕따라는 말의 의미가 집단 따돌림. 즉, 집단이 소수를 따돌리는 "행위"를 말하는겁니다.
3. 기적의 논리
- 그럼 사형수랑 교환하라는 소리냐? (출처 : 론드벨)
그딴 소리를 누가했습니까?
- 왕따라는건 이유없는 따돌림이에요 (출처 : Rabbi)
그런 정의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왕따전략?
1. 왕따는 나쁜말이다
2. 다수 연맹 전략은 좋은 전략이었다
3. 좋은 전략은 왕따가 아니다
이런 기적의 논리는 사양합니다.
왕따전략이라고 부르는게 싫다고 해서 왕따의 정의까지 바꾸려 들지 마세요.
전략을 폄하하기 위해 왕따전략이라는 말을 쓰는 사람은 전 동의 못하겠네요.
이왕 폄하할거면 누구도 폄하하는거라는걸 알만한 단어를 써주시는게 어떨까요
치사빤쓰전략이라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