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갑' 대기업 도산이 걱정되나요?
수십년간 국민들 돈빨아먹고, 수많은 '을' 의 등골을 뽑아먹고 고작 사과문 하나로 용서 해야하나요?
정치, 기업을 대하는 자세가 모두 그런 논리라면 누가 국민을 두려워 하고, 국민의 눈치를 보겠습니까?
우리나라에 친일의 잔재가 왜 남아 있을까요?
다들 아시다시피 프랑스는 독일에게서 독립했을당시에 엘리트, 예술가, 기업가 하물며 거리에서 몸을파는 여자들에게까지 엄벌에 처했습니다.
우리는 그런 과정이 없었지요 엘리트, 기업가 등등 지도층 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누가해도 썩는다' 라는 말도안되는 논리로
현상황을 유지하는 것에만 포커스를 맞추어 왔기에 정치와 기업문화가 이 지경이 되었습니다.
비록 모두 다 썩은상황에서라도 더 썩은것을 버리고 , 덜 썩은 것을 가려내는것이 우리가 우리에게, 또 후손에게 해야할 의무입니다.
그렇다고 누가 남양 본사에 테러라도 하나요? 이 정도 벌쯤은 선례로라도 있어야 앞으로 국민들에게 장난치지 않을것입니다.
도산? 까짓거 하라고 하세요 대한민국엔 대신할 기업과 인재들이 많으니까 걱정되지 않습니다.
ㅂㄱㅎ ㅅㅂㄴ
혁명을 주장하니 장준하님 호통치고, 
유신을 강변하니 인혁당이 살아나고, 
민주를 말하려니 김영삼도 눈흘기며, 
지조를 말하려니 홍사덕이 나타나고, 
역사를 말하려니 한기호가 악을 쓴다.
사생활을 따지려니 동생들이 곤란하고, 
정직을 말하려니 문대성이 돌려차며, 
재산환원 밝혀보니 최필립이 다릴 걸고, 
사랑을 앞세우니 김형태가 눈물짓네.
우정을 말하려니 정준길이 아파하고, 
경제를 살리려니 이한구가 토라지며, 
청렴을 띄우려니 송영선이 춤을 추고, 
좌익을 까대려니 부친집안 남로당원.
미래를 말하려니 안철수가 웃음짓고, 
정의를 말하려니 문재인이 손흔드네. 
아~ 어쩔꺼나 이제는 진퇴양난, 
MB랑 손을 잡고 백담사나 놀러갈까....
 
작사 : 최강욱 변호사 (국무총리실 민간인 사찰 피해자인 김종익씨 변호인)
음원출처 : 딴지일보 (http://soundcloud.com/ddanzi/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