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글이 기니 맨 밑에 3줄 요약 하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32813888de4a88d4214a7bab9ec9ab283c913f__mn221582__w3142__h1767__f1141181__Ym20160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724_11303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141181"></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안녕하세요 유빠입니다 지금 바로 눈앞에 보이는 책은 이정도만 있네요 </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3281278829b81df940462eaf3accbe73603730__mn221582__w3142__h1767__f1214199__Ym20160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724_11291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1214199"></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32817256b2a85b0ad1412dbb1feaa80c19fe1b__mn221582__w3142__h1767__f988057__Ym20160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724_11313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988057"></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br></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3281948a454ea861034a588c49ef5caaf5c2b3__mn221582__w3142__h1767__f881454__Ym201607.jpg" width="800" height="450" alt="20160724_113233.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881454"></div><br><div><br></div> <div>여기까지가 간단한 인증입니다</div> <div><br></div> <div>그럼 왜 투표를 포기했는지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div> <div><br></div> <div>학창시절 유시민씨의 책이 영양가가 많아서 즐겨 읽었습니다 </div> <div>굳이 분류하자면 빠라기 보단 비판적 지지자가 맞습니다 </div> <div>그의 책은 빠처럼 읽어도 좋긴 하지만 비판적으로 읽으면 더 좋은 책이었기 때문이죠 </div> <div>중간중간 그의 의견이 나와 같을땐 수긍하면서 그리고 내 의견을 보충하면서 읽었고 내 의견과 다를땐 혼자 반박도 하긴 했었죠</div> <div>(위에 독자와의 대화땐 반박하러 가긴 했습니다-_-a 물론 실제로는 쫄려서 생각했던것의 1/10도 말하지 못했지만요)</div> <div><br></div> <div>잡설이 길었네요</div> <div><br></div> <div>여튼 유시민씨를 좋아하다보니 그가 노회찬 진중권과 함께 팟캐스트 방송하였던 노유진의 정치카페도 당연히 찾아서 듣게 되었습니다</div> <div>혼자 걷는일이 좀 많다보니 이동하면서 여러번씩 듣곤 했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한번의 이슈가 찾아옵니다</div> <div><br></div> <div>바로 재보궐 선거였죠</div> <div><br></div> <div>많은 분들이 기억하실겁니다 노회찬씨는 사당에 출마해서 나경원씨와 붙었던 바로 그 선거입니다</div> <div><br></div> <div>노회찬씨는 평소에도 야권연대에 긍적적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팟캐스트를 통해선 민주당을 비난하면서 절대 연대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했습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329284bc5b791571444db983172a9f22bfa3b2__mn221582__w726__h683__f124620__Ym201607.png" width="726" height="683" alt="캡처1.PNG" style="border:none;" filesize="124620"></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3292843eb395bfc7464e7f9bc51d6a40c307f3__mn221582__w580__h597__f97219__Ym201607.png" width="580" height="597" alt="캡처2.PNG" style="border:none;" filesize="97219"></div><br></div> <div>* 본문과 일치하는 정확한 팩트 기사는 아닙니다 다만 찾아보니 이정도 밖에 없길래 대체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당시 민주당의 대한 실망과 분노가 극에 달했던 저는 대안정당으로서 정의당이 우뚝서길 바라며 주변인들에게 많은 지지를 부탁했습니다</div> <div><br></div> <div>마침 저희 지역구인 수원 영통에서도 천호선 씨가 후보로 나왔기 때문이기도 하고여</div> <div><br></div> <div>하지만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아십니까?</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32946606685df7f2fa45d685292175859ee845__mn221582__w736__h475__f56984__Ym201607.png" width="736" height="475" alt="캡처3.PNG" style="border:none;" filesize="56984"></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32946915bfee863f66421babb55e22d27e7b1f__mn221582__w844__h461__f78263__Ym201607.png" width="800" height="437" alt="캡처4.PN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 filesize="78263"></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div> <div><br></div> <div>절대 사퇴없이 끝까지 완주한다고 했던 정치인들이 영통을 주고(정의당 후보 사퇴) 사당을 얻었습니다 (민주당 후보 사퇴)</div> <div><br></div> <div>즉 사당은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 영통은 박광온 후보로 단일화 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리고 결과는? </div> <div><br></div> <div><br><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7/146932980462dac137b8c742e2b4316e507036c34a__mn221582__w715__h256__f45169__Ym201607.png" width="715" height="256" alt="캡처5.PNG" style="border:none;" filesize="45169"></div></div> <div><br></div> <div>네 많은분들이 아시는대로 나경원이 당선되었습니다 (수원은 박광온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이때 정의당에 대해 그나마 마지막 기대가 되었던 정치권력에 대해 정이 뚝 끊어졌습니다</div> <div><br></div> <div>그렇게 단일화는 없을거라고 했던 사람이 눈앞에 권력만 바라보고 단일화를 행하고 또 그마저 졌습니다 했으면 이기기라도 하지...</div> <div><br></div> <div>이렇게 얘기하면 다른분들은 이렇게 얘기합니다</div> <div><br></div> <div>단일화를 안하면 지는데 어떻게 안하냐고</div> <div><br></div> <div>네 맞아요 3파전으로 싸우면 표가 분산되니 단일화를 할 수 밖에 없겠죠</div> <div><br></div> <div>하지만 그당시 민주당에 실망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를 싫어하는데 어쩔 수 없이 그나마 대안이었던 민주당을 찍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 많았던 때죠</div> <div><br></div> <div>그 사람들에게 보여줬어야 합니다 </div> <div><br></div> <div>정의당이 가능성이 있는 정당이라고 </div> <div><br></div> <div>우린 민주당과는 다르다고 </div> <div><br></div> <div>이번엔 어쩔수 없이 졌지만 여러분들이 밀어주면 민주당보다 더 클 수 있다고 </div> <div><br></div> <div>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투표 였습니다</div> <div><br></div> <div>하지만....그런 시도는 커녕 야합만 일삼다가 패배하고 말았죠</div> <div><br></div> <div>2014년 7월 30일 보궐 선거 이후로 저는 투표를 끊었습니다</div> <div><br></div> <div>아니 매번 투표장소는 가니 투표는 합니다 다만 아무도 찍지 않을 뿐이죠</div> <div><br></div> <div>들어가자마자 투표용지 받고 바로 반으로 찢어버린후 투표함에 넣고 나옵니다</div> <div><br></div> <div>제 소중한 정치권력을 그들에게 나눠주는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기 때문이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게 살다보니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만 </div> <div>이건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적어보겠습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민주주의에 대해서도 부정적이 되었습니다 국민이 뽑는 정치인이라는 것이 얼마나 효용이 있었나에 대한 의문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1. 유빠여서 자연스럽게 정의당에 대해 관심갖고 노유진의 팟캐스트를 즐겨들었다.</div> <div><br></div> <div>2. 정의당이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을 대체할 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길 바랬다.</div> <div><br></div> <div>3. 단일화는 없을거라던 그의 말에 뒤통수 맞고 정치권력에 환멸을 느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