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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wedlock_4484
    작성자 : Fly_High
    추천 : 13
    조회수 : 1356
    IP : 210.113.***.52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6/09/11 01:54:05
    http://todayhumor.com/?wedlock_4484 모바일
    우리집에서는 며느리도 백년 손님
    사위 뿐만 아니라 며느리도 백년손님이라고 생각한다

    십년 나의 부모님께 미래의 아내를 며느리님(며늘님) 혹은 ㅇㅇ씨  칭하고 존대어를 써 달라고 진지하게 부탁드린 적이 있었다이게 안되면 미래 고부간에 원만하고 평화로운 관계 유지를 위해 되도록 데리고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받아들여주셨다.

    , 애인을 데리고 왔을 염려에도 불구하고 존칭과 존대를 자연스럽게 주신 덕분에 분위기가 제법 화기애애 했는데설거지를 도맡아 하려거나 과일을 깎으려는 전통적인 며느리상을 실천하려는 애인분과, 존칭을 쓰고 애정 담은 존대를 하는 어머니와의 대화가 재밌어서 뒤에서 함박미소를 짓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또한 아들만 낳으시고 딸을 갖고 싶다는(며느리를 딸로 여기고 싶다는) 어머니의 바람을 설득하여 포기토록 것은 잘한일이라고 생각한다며느리는 절대 딸이 아니고 딸이 되어서도 안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데려온 애인이고 부모님께 물려받은 유전자를 발전, 영속시키는데 크게 기여할지도 모를 미래의 은인이며 고부관계는 나와 애인간의 사랑에 의해 종속된 관계로서 언제든 타인이 있다는 점에서 조심스럽고 귀하게 여겨야 하는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말씀드렸다. 다행히 이해해 주셔서 좋은 부모님을 만났다는 생각을 했다. 딸을 갖고 싶어하셨던 부분은 가만히 위로를 드렸다. 제가 가끔 같기도 하잖아요. 아닌가?

    미즈넷, 마이클럽 여성 커뮤니티를 눈팅해 보면 시어머니와의 갈등 글이 매주 수십 올라온다. 대다수는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대하는 태도와 하대의 문제로 보인다. 일방적인 존대어에 의해 상하관계가 만들어지곤 한다는 점에서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반말하는 것은 자의로 둘이서 놀러갈 정도로 친해진 경우에 한해서 시어머니가 조심, 한번 조심해서 나중에 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가까워지는 날이 오지 않을 가능성도 높은데, 굳이 고부갈등이라는 가능성 높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사위-장모 관계 이상으로 친해질 필요가 없는 관계라고 본다.  예의를 차리고 가끔 만나면 항상 반갑고 잘해주고 싶은 손님이면 충분한 대성공이다. 언젠가 친근히 반말을 하더라도 전통적인 고부관계에서 탈피해서 백년손님으로서 며느리를 대하려는 태도가 시대의 사랑받는 시어머니에겐 필요하다.

    아내가 옆에 없을 때면, 아내를 백년손님으로 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부모님께 100번은 드릴 생각이다. 실제로 매번 포옹하고 업드려 절할 생각이다. 인생 마지막 순간에도 손을 잡고 감사 말씀 드릴거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귀하게 여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혜, 저승에서도 잊지 않겠습니다.
    Fly_High의 꼬릿말입니다
    베오베의 관련 글 '배우자의 가족을 부를때 호칭말인데요..'( http://todayhumor.com/?bestofbest_267339 )을 보고 지금껏 전통적인 성차별에 너무나도 익숙해져 있었던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겐 성공적이라 생각되는 변화들을 한번 올려봅니다.

    * 이렇게 생각하고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같은 생각한 분이 계시다면 댓글로 말씀주시면 서로 용기가 될 듯 합니다.
    ** 남자인 저의 부모님과의 애인과의 관계를 다루는 점에서 연애보다는 결혼게시판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시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저 예전의 탈영담입니다. 현재 성실 복무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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