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화가난다
그 사건이 일어난 이후부터 단문으로보내길래 아직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했는데..
오늘은 정말 기분나쁘더라
같이사는 애들한테 내용보여주니까 정말 못됐다고 귀찮아하는게 딱 보인다고
힘든건 아는데 그런식으로 보내는 이유가 뭐야?
내가 귀찮아?
난 나름대로 오빠 기분풀어주려고 위로도하고 그런 무뚝뚝한 반응에도 바보같이 웃고...
이제 지루해졌어?
우리 사귄지 거의 네달 그 중에서 떨어져 있었던게 한달..
Out of sight, Out of mind 라더니 멀어지니까 실증난거야?
...이제 날 사랑하기라도 한거야?
이제 이번주 토요일에 나 한국 돌아가..
다음주쯤에 오빠 도시에 찾아가려고했는데..
오늘 오빠의 행동을 보니까 전에 아닐꺼라던 생각이 다시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힘들어서 깨지고싶은건 아니냐고
지금 내가 정신을 차린건지 아니면 아직 정신이 나가서 이상한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다음주에 얼굴보고 결정하려고
그 전엔 내가 먼저연락안할래
오빠도 이렇게 연락 귀찮아하면 할 필요가 없는거잖아
착한척 바보같은척 이제 그만할래 오빠가 나 안좋아하면 그냥 나도 그대로 마음 접을래
...아마 내가 너무좋아해서 잊는건 힘들거같지만
정말..... 왜 정말 좋은사람이라고 느꼈는데.. 다시는 내 인생에 이런사람 못볼꺼라고 느낀사람인데... 왜 나를 떠나가려하냔말이
싫어 헤어지는거 싫다고...아직 나 오빠 많이 좋아한다고..
근데 잡아도 놓아줘도 도망갈꺼같아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냥 내 사람이 아닌거야? 그런거야?
이런 못생긴 나를 좋아하는 사람 오빠 밖에 없단말이야.. 아무도 안좋아해서 그냥 혼자 살아가려고한 나를 잡아준건 오빠밖에 없다고..
제발 날 잡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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