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내욕심때문에 널 이렇게 보내게 되었다.</div> <div>매일매일 니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지 못하고 있었구나.</div> <div>화려하게 골을 넣고 어시를 하며 내 눈을 현혹시키는 존재들에게 가려진 보배같은 너의 활약이 </div> <div>이제서야 주마등처럼 스처지나가는구나.</div> <div>수비가 서툰 나를 위한 탁월한 위치선정과 몸싸움이 좋았더랬지 그래 참좋았다.</div> <div> </div> <div>널처음 만났을때가 생각나네.</div> <div>팀캐미라는 업데이트때 너를 처음 만났지.</div> <div>비록 영입하는 여러 선수중에 한명일뿐이었지만 </div> <div>그들중 너만이 은카로 거듭나 내눈앞에 반짝거렸었지..</div> <div> </div> <div>이번 강화이벤트를 진행하며 3명의 5카와 4명의 6카를 얻고 </div> <div>내가 너무 자만하였나 보다 오늘만 버티면 이 알량하고 초라한 자만심이 꺾였을텐데...</div> <div>니가 남긴 만렙의 유산은  5강붙은 13 제롬 보야텡에게 넘기겠지만 </div> <div>너의 빈자리가 그리울지 모르겠다..</div> <div> </div> <div>잘가라 10 카르발료 </div> <div>느린발로 뛰니라 고생많았다.</div> <div>Rest in Peace 2014 . 7. 17.</div> <div>삼가 0카의 명복을 빕니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