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3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40513_005109000_E578A226-CEBA-4D6F-8A02-4DB007690E0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5517232lywThdSrJyiDkjljJ7wq5aXehjAkjj.jpg"></div> <div style="text-align:left;"><집에온지 1주일></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53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40529_155953000_EBFFAFFF-09E0-4A80-B1D8-F8B540C451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5517234IlHvif9hcXvG8U.jpg"></div> <div style="text-align:left;"><집에 온지 1달여></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8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50107_155204000_9C5CFA43-DC69-4B36-929B-9F218669FA6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55172394QplGsSYkYIc3r.jpg"><<img width="800" height="53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40725_172716000_171EA868-CC4A-47F2-907B-B9FDA253FCFC.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5517236jwa9BzTNDh9Awsp46zP4Z5lPE.jpg"></div> <div style="text-align:left;"><6개월이 지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50711_224017699_0E857F19-CB3A-4536-A39B-375E900D9F3E.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5517246NLbHnFX8.jpg"></div> <div style="text-align:left;"><장난도 치며></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50718_004947974_04220E3A-ADF0-435B-BE23-BE19D2EE6D0C.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5517252HZNQmwGNXhCa3.jpg"></div> <div style="text-align:left;"><밥 달라고 보채기도 하고></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P20150807_150608748_2AE9A26B-4DBE-4B24-AF01-3157C9F86A6B.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2/1455517259MayZL3VX8xQpVwqCaiAhWsu72lLcsTo.jpg"></div> <div><자는 모습이랍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이 아이는 2014년 3월에 카페를 통해 분양 받아 왔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br></div> <div>태어나자마자 어미가 다시 발정이 나서 젖을 제대로 못빨고 시름시름 앓는다고 분양을 해주는 사람이 2~3일 기다려보자고 </div> <div><br></div> <div>하는걸 찾아가보니 밥도 제대로 못먹고 힘도 없어보이고 분양을 해주는 사람은 일때문이라고 신경을 못써줄것 같다고</div> <div><br></div> <div>이대로 두면 태어난지 1달도 안되어 죽을것 같아 너무 안쓰러워 데려와서 살려보기로 했습니다.</div> <div>(그때 들은 얘기론 다른 형제들은 건사료를 먹는다는데 1달 애기가 건사료를 혼자 먹을수 있나요?)</div> <div><br></div> <div>생각해보면 아픈 아이 데려가는데 입양비를 줬네요.....아이가 몇일내로 죽으면 입양비를 돌려주는 조건으로....</div> <div>(지금 생각하면 가정분양하는 사람이었던것 같네요. 부모묘의 발정을 제지하지도 않고 키우는 고양이는 몇마리 안되었으니)</div> <div>입양비를 배에 흰색이 있다고 5만원에 입양했죠. 다른형제들은 20만원에... (러시안 블루는 온몸이 쥐색)</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집에 데려와서는 건사료는 입에 대지도 않고 우유를 먹여도 코로 마셔서 쿨럭, 사료를 죽처럼 끓어 줘도 코로 들어마셔서 쿨럭....</div> <div><br></div> <div>사레가 들려 병원 응급실에도 몇번을 갔었죠. </div> <div><br></div> <div>병원에서도 몇주를 못넘길 거라고 하더군요. </div> <div><br></div> <div>사료를 죽처럼 끓여 주사기로 조금씩 조금씩 먹였습니다. (하루에 5번)</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게 몇달이 지나고 드디어 혼자서 불린 사료를 먹기 시작합니다. </div> <div><br></div> <div>반년이 지나도록 백신도 맞지 못했습니다. 체중이 1Kg 넘는데까지 반년이 넘게 걸렸으니까요. </div> <div><br></div> <div><br></div> <div>그렇게 1년이 지나고 건강하게 자라 주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작년 11월 말  갑자기 특이행동을 했습니다.  </div> <div>혀는 입밖으로 빼꼼히 내어놓고 눈은 초점을 잃은듯 정신없는 표정으로 있는 날이 많았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러고도 오뎅꼬치나 공을 보면 다시 정신을 차리고 쫒아가는걸 보니 괜찮은듯 했죠.</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던 12월 중순 정신을 잃었습니다.</div> <div>혀를 내밀고 눈은 초점을 잃고 숨까지 거칠어지자 이상하다 싶어 자주가는 동물병원으로 향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혈액검사와 소변검사 그리고 X-ray 촬영을 했습니다. </div> <div>대변이 뱃속에 가득 차있었습니다. </div> <div>그리고 혈중 암모니아 수치가 정상범위의 2배에 달해 500을 넘었습니다. (정상은 300이하)</div> <div>몸의 독소를 해독할 수 있는 간은 정상의 1/3 크기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div> <div><br></div> <div>혈중 암모니아 수치가 높으면 사람이 술 취했을때 하는 행동과 비슷하다군요.</div> <div><br></div> <div>원장님은 준비하라고 말씀하셨고 2015년을 넘길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div> <div><br></div> <div>하지만 생명력이 끈질긴 우리 뽀뽀는 다시 일어섰습니다. </div> <div><br></div> <div>2016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병원 원장님도 생명력이 끈질긴 아이라고 하더군요.</div> <div><br></div> <div><br></div> <div>2월 22일 자신의 생일 1주일을 앞두고 </div> <div>12월 부터 먹던 간영양제와 암모니아 수치를 낮춰주는 약을 먹지않고 입옆으로 뱉어내기 시작합니다. </div> <div><br></div> <div>그러더니 지난 금요일에 병원에서 처방식으로 받은 사료를 다 토해내고는 정신을 잃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이번에는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div> <div>병원 원장님이 12월에 하신말이 다시 정신을 잃으면 그냥 보내주는것이 뽀뽀에게도 보호자인 우리에게도 좋을거라고 ...</div> <div><br></div> <div>3일동안 정신을 잃고 숨을 끊지 않던 뽀뽀는 지금도 가녀린 숨을 헐떡이고 있는데</div> <div><br></div> <div>곧 보내줘야 할것 같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strong><span style="font-size:18pt;">오늘은 저 아이 뽀뽀의 생일입니다.</span></strong><span style="font-size:12pt;"> </span></div><br><br><br><br><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