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밑에 글들과 리플들을 쭈욱 보다가 느낀건데
제가 오유 사이퍼즈 게시판에서 글들을 읽고 글을 올리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어요.
사람들과의 소통과 교감 그리고 인정받고 싶어서 인 것 같아요.
그래서 주로 올리는 글도 템자랑 글들이 주를 이루었다고 생각하구요. 제 글들이요
앞으로도 올리려고 노력 중인 것들이 몇개 있지요. 유니크를 50개 모은다던가 전캐릭 레벨20을 달성한다
던가 아니면 65급을 달성하면 스샷을 찍어서 올리겠지요.

그래도 이런 어리숙한 동기로 글을 올리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칭찬도 해주시고
리플도 달아주시고 그런 점들이 참 많이 감사해요. 물론 눈뽕이라면서 반대 날려주시는분들도 계시지만요.

서두가 길었습니다만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하잖아요. 그리고 그 인정에의 욕구는 굉장히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누구나 생각이 다를수도, 혹은 말실수를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게시판에서 나타나는 일종의 마녀사냥으로 비쳐질만큼 다수의 글들이 한사람을 향해서
쓰이고 있는데요. 좀 안타깝습니다. 사람이 10번잘하다가도 한번 실수하면 그 실수만을 기억하는게
사람 사이의 일인 것 같기도 하구요.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생각이 다를지라도 그리고 그것이 마음에 안 들지라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들 살면서 말실수도 하시곤 하시잖아요.
아닌가? -_-;;

요즘 계속 비가 오는데 날씨가 우울하니 생각도 우울해지는 걸까요? 우리 조금 너그럽게 살자구요 

제가 앞으로도 템 자랑글을 올리더라도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알면서도 와 대단해요 한번 해주시면
전 그분들 덕분에 하루 종일 기분이 좋을것 같아요.^^
더불어서 사이퍼즈 게시판에 여러가지 정보도 나누고 소통도 하고 친말감도 다지는
그런 즐거운 게임 게시판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주 시작 잘 하세요 꾸벅(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