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곳 게시판을 통해서 올린 글과 리플등을 통해서 몇번정도 말씀드린적이 있습니다만 <div>이번 기회에는 길드전에 관해서 제 나름대로의 정리된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div> <div><br /></div> <div>8월13일날 업데이트된 길드전 이미 충분히 체험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div> <div>이번 길드전은 드랍 카드 외에는 아무런 보상도,길드포인트도,길드경험치지도 주어지지 않습니다.</div> <div>즉 죽희와 진화합성으로 얻어지는 솔폰외에는 아무런 보상이 없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div> <div>더불어서 이러한 드랍카드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얻기에는 굉장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루리웹이나 인벤 등을 참고하여서 본다면 길드원 전원이 노플을 하기 위해서는 각성 죽희 130~150레벨까지 잡아야만 가능한 것으로 보이니다.</div> <div>물론 개개인의 운에 따라서는 좀더 일찍 달성이 가능할지 모르나, 일반적인 시즌 요정들과 비교하였을때 친구 요정을 잡지 못하는 것을 감안한다</div> <div>치더라도 각성 요정의 레벨이 130이상을 달성해야만 가능하다는 것은 드랍률이 그만큼 낮다는 것을 반영합니다.</div> <div><br /></div> <div>그럼 왜 이렇게 드랍율이 낮을까요?</div> <div>이렇게 낮은 드랍률은 한국보다 앞서 나왔던 일본에서도 그러하였을까요? 아닙니다.</div> <div>저는 일본 밀리언 아서를 같이하고 있으니 일말아는 무과금으로 플레이하고 있는 유져입니다. 하지만 전 일밀아에서 죽희 키풀을 하였습니다.</div> <div>단지 운이 좋아서요? 아니었습니다. 일밀아에서 죽희는 돌발비경의 형태로 등장하였고 그 일요 죽희를 잡으면 각성을 하는 형식이었습니다.</div> <div>즉 시즌요정의 형태와 비슷하였기 때문에 친구의 죽희도 잡을 수 있었습니다만 그러한 것을 떠나서</div> <div>일요 죽희에서도 죽희 카드(키라포함)가 굉장히 잘 나왔습니다.</div> <div>그러한 높은 카드 드랍율 덕분에 저는 죽희를 키풀을 하였던 것이구요. 더불어서 죽희는 올해 2월과 7월 두번 등장하였습니다.</div> <div>그래서 죽희가 처음 나왔을때 죽희를 보고 무과금의 여신이라고 다들 말했던 것이지요.</div> <div><br /></div> <div>그럼 왜 이렇게 한국에서만 유독 드랍률을 낮게 책정하였을까요?</div> <div><br /></div> <div>그건 여러분이 예상하셨다시피 과금유도를 위한 목적 달성을 이루기 위해서 입니다.</div> <div>길드전을 내놓았고, 더불어서 각성시 엄청난 피통을 가진 죽희를 내놓았습니다.</div> <div>길드전이라는 허울좋은 핑계하에 그 피통의 엄청남을 자연스럽게 여기게 하였지요.</div> <div>이러한 길드 요정을 잡기 위해서는 당연히 엄청난 홍차,녹차 소모가 필요합니다.</div> <div>더불어서 드랍률이 낮기 때문에 많은 요정을 잡아야 하며 이는 녹홍차 소모와 연결됩니다.</div> <div>하나의 길드만 해도 어마어마하겠지만 이것이 몇백개의 길드에서의 상황이라면 엑토즈가 의도한 대로 홍녹차 과금을 유도할 수 있겠지요.</div> <div>(저만해도 이번 길드전 때문에 홍차 300개를 소비하였으니까요)</div> <div><br /></div> <div>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란 것이 문제입니다. 홍녹차를 그렇게 소모해도 죽희 노풀이나 키풀을 못하는 길드원 혹은 길드가 많기 때문입니다.</div> <div>몇번의 앞선 시즌에서 경험하셨다시피 이제 나올 것은 11연차를 통한 키라 죽희 지급입니다. 드랍률을 낮게 설정하였으니</div> <div>키라 죽희 11연차를 2~3일을 하여도 그 3일다 지르는 분이 얼마든지 나오실지도 모릅니다. 오로지 죽희 키풀을 위해서요.</div> <div><br /></div> <div>잡설이 길었습니다만 정리를 하자면</div> <div>1.길드전의 드랍률은 굉장히 낮다.</div> <div>2.드랍률이 낮은 것은 일차적으로 녹홍차 소모를 해서 녹홍차를 팔려는 것이며</div> <div>3.두번째로는 11연차 키라 지급등으로 과금유도를 하기 위해서이다.</div> <div><br /></div> <div>위 주장을 뒷받침 하기 위해서 엑토즈가 이번주에 11연차 죽희 키라 이벤트를 하지 않는 것을 그 근거로 제시하겠습니다.</div> <div>이번주에 죽희 키라를 11연차로 풀어버리면 주말에 길드전을 달리는 사람이나 녹홍차 소모가 줄어들겠지요.</div> <div>그래서 액토즈는 이번주에는 죽희11연차 키라 지급을 하지 않고 염하형 린이 110연차 키풀 이벤트를 한 것이라고 봅니다.</div> <div><br /></div> <div>제목에서 썼듯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나쁜 동전이 좋은 동전을 몰아낸다 </div> <div>즉 나쁜것이 좋은 것을 몰아낸다는 관용어구입니다.</div> <div><br /></div> <div>저는 밀리언 아서는 참으로 재미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의 욕망을 잘 자극하며 그것이 재미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div> <div>이러한 좋은 밀리언 아서(양화)를 자꾸 망가뜨리고 천박한 과금유도를 하는 엑토즈를 악화라고 생각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회사는 수익을 내야 하니 인게임 과금유도를 하는 것은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span></div> <div>그렇기에 지금까지 다른 게임을 할 때 어느정도의 과금을 하곤 했었습니다. 저에게 즐거움을 주었으니 그 대가를 준다는 느낌으로요.</div> <div>제가 엑토즈의 기획자라면 과금러를 더 늘리기 위해서 매력적인 과금유도를 시도할 것이며 헤비 과금러에는 그에 합당한 결과물이 갈 수 있도록</div> <div>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엑토즈는 100명의 과금러를 늘리기보다는 소수의 헤비 과금러에게 조금이나마 더 뜯어내기 위하여</div> <div>근시안적인 과금유도만을 계속하고 있는 실태입니다.</div> <div>계속되온 이러한 정책으로 무과금러도, 혹은 과금러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습니다.</div> <div>하지만 엑토즈는 개의치 않을지도 모릅니다. 애초에 3개월을 바라보고 들여온 게임이었고, 중국 퍼블리싱을 통해서 한국시장보다 더 큰 이득을</div> <div>올리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분명히 하나 말할 수 있는 것은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며, 엑토즈가 밀리언 아서를 이렇게 운영한 것을</div> <div>오래오래 기억하리라는 것을 엑토즈는 분명히 알아야 할 것입니다.</div> <div><br /></div> <div>제가 참 좋아하는 밀리언 아서라는 게임이 엑토즈에 의해서 이렇게 조금씩 나빠져가는게 슬픕니다.</div> <div>물론 원조 일밀아의 스쿠에니도 운영을 썩 잘한다고 볼 수 없습니다만</div> <div>과금 하나만 놓고 볼 떄 스쿠에니는 쓴만큼 돌아오기는 합니다.</div> <div>더불어서 드랍 카드들을 먹기도 어려운 편은 아니구요.</div> <div>쓸데없는 잡설이지만 긴글 읽어주신 분들꼐 감사드립니다.</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