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아직 애인이 없음으로 음슴채로 가겠습니다.
이 친구를 만난지는 벌써 5년...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으나 졸업할때까지 서로 몰랐고
졸업을 한 후에 친구의 소계(소계팅 미팅 암튼 팅 종류 아니고 정말 술먹다가 술자리에 합류)로 친해져서
만나온지가 벌써 5년째네요
근데 요즘 이친구가 이성으로 느껴집니다..
시발점은 이친구가 자취생활을 하는데 제가 놀러간것이 화근이였습니다.
평소에 보던 모습이 아닌 집이라는 공간에서 보는 그 친구의 모습과 털털한 모습에 호감이 생겼습니다.
근데 처음부터 그친구 집에서 자기로 되어 있던 건데도 원룸이고 방조 조그만해서.... 좀 꺼려져서
"야 너 불편하면 나 집에 갈까?" 라고 몇번을 물어봤지만 "됬거든? 우린 그런 사이 아니잖아 ㅎㅎ" 이러길레
그 친구의 집에서 자기로 했습니다.(정말 잠만 잠. 진짜 그친구는 옆에서 전 그 옆에서 잠만 잤음.)
근데 세벽에 제가 먼저 깨서 옆에 있는 그 친구의 자는 모습을 바라보다가...."왜이리 사랑스럽냐..."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튀어 나왔습니다.. 아침을 먹고 놀다가 집에 왔지만...
아직까지도 그 때의 그 마음이 뭔지... 그리고 이친구는 정말 날 친구 이상으로 생각 않할텐데... 라는 고민이 떠나질 않습니다..
글이라도 쓰니 맘은 좀 편한데...
난 오유인이니까.... 안되겠죠...?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