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느낀 점 3가지.</div> <div><br></div>1. 어르신들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구요. <div>그냥 나이 많은 순=투표율 높은 순이더군요.</div> <div>오늘은 평일이라 더 그랬을 것 같네요.</div> <div>내일은 오늘보다는 젊은 분들이 많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div> <div><br></div> <div>2. 사전투표 정말 정말 편리하더라구요.</div> <div>자기 집이나 하루 동선이 사전투표장과 멀지 않은 곳에 있다면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본투표날이 아니라 사전투표날에 투표하는 게 훨씬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span></div> <div>본투표날은 사람이 많아서 줄서서 기다려야 하고,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빨리 자기 이름 찾기 위해 공보물과 함께 온 명부를 찢어가야 하는 귀찮음도 있으니까요.</span></div> <div>(명부 없어도 투표 가능함. 다만 편의를 위해.)</div> <div>사전투표는 그냥 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같은 신분증만 있으면 돼요. 사람도 많지 않아서 바로바로 빠르게 투표하고 나올 수 있어요.</div> <div>각 자치단체장, 의원, 비례대표정당, 교육감 누구 뽑을지 확실히 정하신 분은 6.4까지 굳이 기다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div> <div><br></div> <div>3. 어르신들 중에 나이 때문에, 병환 때문에 거동이 많이 불편하신 분들도 많이 투표하러 오셨습니다.</div> <div>치매를 앓고 계신 어르신들도 뵈었습니다.(주민센터 직원분들은 관할 주민분들이니까 아시더라구요)</div> <div>이분들께서 편찮은 몸을 이끌고 힘들게 투표하러 오신 걸 보니 이분들은 투표를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계신 것 같았습니다.</div> <div>이런 어르신들도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데 몸 건강한 젊은 사람이 자기 권리를 스스로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div> <div>오늘 어르신들 뵈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