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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추세츠 주에서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윌리 호튼이 1987년 죄수 주말 휴가 제도를 이용해 성폭행을 저지른 사건이 발단이 되었다. 윌리 호튼이 흑인이라는 점이 1980년대 미국인들의 잠재적 공포심을 자극했다. 이민자, 전쟁, 테러에 대한 공포는 반대를 위한 투표의 동기가 되기에 충분하다. 결국, 부시는 54% 득표율로 대선 승리를 거머쥐었다. 윌리 호튼을 활용한 공화당의 네거티브 캠페인은 캠프 안에서조차 ‘인종차별로 후회할 짓’이란 평가를 받았지만, 부시의 캠페인을 지휘한 애트워터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애트워터는 이렇게 말했다.
부시가 듀카커스를 네거티브 전략으로 이겼을 때 사용한 네거티브 중 하나인데
왜 이게 인종차별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심각한 범죄자가 있고 그의 이름이 윌리 호튼이다 라고 만 말하고 흑인이란 건 사진으로만 보여주는데 이게 왜 인종차별이죠?
제 질문은 이 전략을 사용했을 때 부시 캠프에서 이 전략은 인종차별이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들(부시)에게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전략이 인종차별인 것이 아니라 미국 국민이 인종차별적인 성향이 있기에 이 전략을 인종차별적으로 받아들일 것 이라고 예측한 것이 아닌가요?
아니면 이 전략은 사실과는 동떨어져 있고 사실 윌리 호튼뿐만 아니라 다른 백인들도 심각한 범죄를 저질렀지만, 이 전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종차별적인 내용을 추가하고 이민자나 유색인종에 호의적인 민주당 후보 듀카커스에 반해서 궁인의 인종차별적인 정서를 확대함으로써 부시가 더 많은 표를 얻게 하기 위함이었나요? 그렇다면 만약 인종차별적인 정서를 확대하지 못했을 때의 후폭풍을 걱정해 공화당 내에서는 이 전략에 반대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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