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운치있게, 지나간 슬픔에 새로운 눈물을 허비하지 않으려고,</P> <P>출근길에 예쁜 호수가 있어 담배 한개피 물고있었는데</P> <P>어떤여자가 뚜벅뚜벅 걸어오더니</P> <P> </P> <P><SPAN style="BACKGROUND-COLOR: #ffffff; COLOR: #000000">'저기요 알바 많이 해보셨어요?'</SPAN></P> <P>(난 담배 이제폈는데 예의가 아닌거같아서 바로 끄고 상대했음)<BR></P> <P>"네, 저야 알바 많이해봤죠"</P> <P>-아 그래요? 다행이다. 자그럼 시작할게요-</P> <P>라고 하면서 나한테 녹음기를 갖다대는것임.</P> <P>그리고 내게 명함을 줬음. 광주교통방송 리포터 황연x씨였음.</P> <P> </P> <P>다짜고짜 폭풍질문함</P> <P>"아르바이트 많이해보셨죠?"</P> <P>"주로 어디서 하셨어요?"</P> <P>-저는 뭐, 식당에서 홀서빙도해보고, 호프집에서도해보고, 지금은 학원에서 강사하고있습니다</P> <P> </P> <P>"아 많이해보셨네요. 혹시 기억에남는 가슴아픈 아르바이트라도 있으신가요?"</P> <P>난 0.3초만에 생각난 아르바이트가 있어서 당연히 있다고 하며 그날을 떠올렸음</P> <P> </P> <P>-네 당연히 있죠. 전 일을 많이해서 일을 잘하는편인데, 일만 가르쳐주면되지, 인성까지 가르쳐 들려고 했던 곳이 있네요-</P> <P>"아 어이없었겠네요. 근데 예를들면 어떤거요?"</P> <P>-대답하기전에 '아..' '아..'라면서 알아듣는척 하는 말투 쓰지 말라고 하는거?-</P> <P>"아 그게 예의없는건가요? 저도 자주그러는데"</P> <P>-모르죠 그사람에겐 예의없게들렸을수도-(난참고로 군대에서도 그렇게 대답했어도 그누구도 털지않았음)<BR>"매니저가 그렇게 혼낸건가요?"</P> <P>-아니요 몇달 먼저온 알바생이 그래서 제가 더 화난겁니다. 그래서 바로 그만둔적이 기억나네요. 사장님꼐서 그러셨으면 이해했을텐데, 같은알바생이 군대도아니고, 그렇게나오니까 기분이 나쁘더라고요-</P> <P>"아그럼 이자리에서 한마디 하세요!그알바생에게"</P> <P> </P> <P>-아 아니에요, 전 제가 가지고있는 단점을 찾았으니, 이제 안쓰기로 고쳐먹었습니다. 오히려 잘됐죠뭐-</P> <P> </P> <P>"아 그러시군요..그럼 질문은 여기까지"</P> <P>"안녕히계세요~"</P> <P> </P> <P>라고 하고 그냥 갔음.</P> <P> </P> <P> </P> <P> </P> <P>웃기지않음?<BR>..나만웃긴가.</P> <P>다짜고짜 와서 시간되냐고도 물어보지도 않고 인터뷰 따내고</P> <P>감사합니다라는 말도없이 그냥 할것만 하고 가버림</P> <P>내가만만함?</P> <P>근데 웃기지않음?<BR>나만웃긴가.</P> <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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