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은행에서도 일이 생기고,
백화점에서도 직원땜에 일이 생겨서

기분이 영 엉망이라...
피시방엘 갔습니다 게임 좀 하구나면
풀릴 것 같아서요 ㅎㅎ

근데 가는 길에 보인 미니xx라는 
쥬얼리샵이 자꾸 생각나서 컴은 일시정지를 하고
뛰어내려갔더랬습니당

여자들은 힘들때, 실연당했을때
헤어스타일을 바꾸자나요~
전, 헤어스타일바꾸면 안되는 병에 걸려서
예전에 바꿔보니 호구가 요기잉네?

암튼 그뒤에 우연찮게 찾은 방법!!
귀뚫으면 왠지 욕구? 스트레스같은게 풀려용... 
왼쪽에 하나 오른쪽에 세개 구멍이 있는데
오른쪽 두개는 막혀서
왼쪽에 두개 더 뚫고 오른쪽에 한개 더 뚫으려고

미니xx에 갔는데 어떤 커플이 커플링을
고르더라구요~
동네 금은방도 아니고 전국 체인점이 같은 가격으로
전산에 나와있다고 주인이 설명을 해도
자꾸 자기들이 전에 부산대점에 갔을땐
얼마였다면서 우기고 실랑이를 하더라구요

결국 주인이 그커플이 이해할 수 있게 했는데
그뒤론 수령날짜 ㅡㅡ
오늘이 22일이고, 받을 수 있는 날이 31일인데
그 커플이 28일이 1000일 이랍니다
(니들 반대머겅 꺼져버려ㅜㅜ)
그래서 28일에 받아야 한다고 떼를 쓰니
주인이 월요일은 본사자체에서 물건이 안오니
26일까지 올 수 있게 긴급으로 처리한다고 했어요

아 이제 해결되나보다 했는데

사이즈!!!!!!!!
아 사이즈로 10분가까이 실랑이하는 여자 첨이에요
손가락에 10호정도가 적당하다고
치수재는 도구로 재줬는데
자긴 어릴때부터 12호를 낀다면서
10호끼면 살이 튀어나와서 안된다고.....ㅡㅡ
그럼 11호 끼면 안되겠냐고 주인이 사정을 함
여자가 끝까지 12호를 고집했는데
거기서 도저히 기다리다 안되겠어서
피시방 다시 왔네용......

반지를 누가 헐렁하게 낀다는건지...
잃어버려봐야 정신차리겠지뭐
흥ㅋㅋ 그깟 반지가 뭐라고 그렇게 오랫동.....


또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