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글도아닙니다.. 죄송합니당
제가 필력도없습니다.. 봐주신다면 그저 감사.. 이시간에 휴대폰으로 보다 너무 어이없어서 컴터키고 글씁니다..
잠시 욕이 들어가더라도 조금만 봐주세요 ㅠ.ㅠ
씨발 뭐 ? 군댈 이대로 간다고?
미주신경성실신 저도 갖고있는 지병입니다. 저는 이제 스무살인 남자입니다. 작년에 이 병이 있단 걸 알게되
었는데요 알게된 계기는 작년인 고3때 신호등앞에서 달립니다. 지각을 하지 않기위해 정문 앞 신호등에서 전속력으로 달리는데 그때도 지각을 하지않기위해 달렸습니다. 원래 잘 달리는 성격이고 심심하면 달리는 걸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반에 도착하고 지각을 하지않아 휴우~ 하고있었는데.. 숨이 가파른게 계속 좀 처럼 진정이 되지 않아 왜이러지 물도 먹어보고 하는데 점점 숨이 가파르고 진정이 되지않습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께서 절 보고 얼굴이 하얗다고 친구들과 같이 보건실에 가라해서 친구들이 부축해줘서 갈려는 순간 실신했습니다. 그리하여 병원에 가보건데 미주신경성실신? 뭐야 그게 이러고있는데 베오베에 쓰신 분말씀대로
약이 없습니다.. 아니 있습니다.. 있는데 잠시나마의 효과가있더라도 거의다 재발이 되버려서 병원에서 아예 처방을 해주지 않는다고하네요.. 밥 세끼 잘먹고 건강하고 스트레스안받고 긴장하고 맞습니다.. 이게 처방이죠.. 근데 이게 참 좆같은게.. 그렇게 달리기를 좋아헀던 저는 뛰지도 못합니다..
긴장하면 안되고 화나도 안되고 흥분해도 안되고 격한운동을 해도안됩니다.
격한운동 이거 참 중요합니다 격한운동? 네 격한 운동이라할 수 있죠
원투 원투 훅? 힘듭니다.
50M? 전속력 달리기? 그냥 실신입니다.
헬스해서 아 조금 자극 좀 줘볼까 이러고 흐압차!! 힘 한 3번주면 숨을 쉬기 힘듭니다.
뭐이런 사소한 것들도 하지 못합니다.. 그냥 친구들하고 꺄하하하꺄하하 하고 장난치면서 막 웃다 보면 죽을 맛입니다.
긴장도 하면 안되죠
만약 내일 여행간다해서 아.. 내일 여행이구나.. 설레.. 자기전에 이럤다면 못잡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장이 너무 빨리 뛰거든요
가끔은 호흡곤란도 옵니다.
다리통증도 심하죠 링크에 걸린 글쓴이 분 말씀대로 기립경 검사를 합니다 이거말고도 여러가지하는데 심장은 보험이 안되니까 돈이 많이 깨지죠
그냥 침대에 눕힙니다 몸을 꽉 고정시켜줍니다. 서서히 아드레날린같은걸 주입시킵니다. 계속 주입시키면 이사람이 반응을 하는지 안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심장이 처음엔 점점 쿵~쿵~ 이렇게 세게 칩니다 그런식으로 의사분께서 괜찮으시나요? 이러면 더 넣습니다. 이게 누워서 계속 넣는데 한계점이되면
가슴이 요동치고 마치 심장소리가 병원에 다 울릴것처럼 크고 어찌나 크게 뛰고 빨리 뛰던지 심장이 쿵쿵할때마다 몸도 떨렸습니다.
하여튼.. 저는 군대를 가고 싶었습니다.. 1급으로요.. 물론.. 지금 글보니 갈 수 도 있단거에 미쳐버리겠지만..
달리기 못하고 무거운거 못듭니다 왜냐면 힘을 줘야하기때문이죠.. (그래서 알바도 못합니다..)
가다가 갑자기 심장이 아파서 주저 않거나 쇼크가 와서 쓰러지고
..이러는데 간다고요?
아니 가고싶었어 근데 갈 몸이 아니잖아
그냥 좆나 억울하고 좆같아서 아오 ㅡㅡ 아직 신검안받았는데 참으로 좆같다 ㅡㅡ
긴 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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