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범야권뿐만 아니라 여권까지 융합시키킬 수도 있습니다.

안후보는 여야에게 일침했습니다.
박후보에게는 국민의 반을 버리고 무슨 통합이냐.
문후보에게는 복수심에 서로 싸워선 안된다.

박후보는 그들을 만나자니 오히려 아버지의 만행이 떠벌려져 골수지지자들을 제외한 다수의 지지자를 잃을것이니 여태의 행보대로 서민코스프레를 계속 할 것입니다.

하지만 문후보는 더더욱 날을세워 검경개혁 등 정권교체를 위해 정부와 여당에 맹공을 펼칠 것입니다.


선거 막달에 여야의 히든카드가 있습니다.

여당은 모든걸 동원해 여심을 공략할 것입니다. 
일부 여성들을 제외한 대다수의 여성들은 흔들릴 것입니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네거티브로 젊은층에게 투표기피증을 유발하는것도 당연하지요.

반면 야당에선 안후보가 민주당에게 쇄신할 기회를 줬던 만큼 문후보는 최후의 결단을 내립니다.
민주당 쇄신의 키워드는 용서와 화해입니다.
문후보는 정부와 검찰, 여당을 향했던 검을 집어넣습니다.
안후보는 민주당에 입당, 문후보의 아름다운 양보로 인해 시너지효과가 발생하는데, 예상보다 범위가 클 것입니다.

이유는 언론이 공정해지고, 검찰및 선관위도 대세를 따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흔들린 여심도 오래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문후보의 아름다운 양보로 여심은 물론 감동의 쓰나미가 찾아올것입니다.

박후보는 여심을 공략하는 방법이 최선이고 젊은층 투표율을 떨어뜨리는 것이 차선입니다.
문후보는 양보로 세마리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하나는 중도, 야권은 물론 콘크리트지지층을 제외한 다수의 여권지지표가 안후보에게 넘어와 대통령을 만듭니다.
두번째로 민주당의 쇄신으로 대한민국 제 1정당으로 굳건하게 자리메김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차기 대권주자 0순위가 되는 것입니다.

쓰다보니 횡설수설 했는데, 민주당의 선택으로 민주당 표는 물론이고 새누리당 표도 대거 안후보에게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