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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214512
    작성자 : 따를종백성민
    추천 : 0
    조회수 : 429
    IP : 211.36.***.175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2/07/16 15:15:00
    http://todayhumor.com/?sisa_214512 모바일
    박근혜와 김삿갓
    오늘날 박근혜에 열광하는 대한민국을 김삿갓은 어찌볼 것인가? 

    청년시절 김삿갓의 일화가 있다.그가 과거를 보게 되었는데, 문제로 나온 시제는 論鄭嘉山忠節死  嘆金益淳罪通于天 (논정가산충절사  탄김익순죄통우천) 이었다. 이는 "정가산의 충절한 죽음을 칭송하고  김익순의 죄가 하늘에  통함을 탄한다."라는 뜻이었는데 이에 김삿갓은,  

    忘君是日又忘親   一死猶輕萬死宜   春秋筆法爾知否  此事流傳東國史 망군시일우망친   일사유경만사의   춘추필법이지부  차사유전동국사 

    "임금을 져버린 동시에 조상을 잃어버린 너는 한번은 고사하고 만번은 죽어야 마땅하다 도대체 역사의 준엄한 기록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무튼 치욕적인 이일은 역사에 길이 남으리라"라는 내용으로 김익순을 꾸짖는 시를 짓는다. 

    이러한 통렬한 비판으로 그는 과거장원의 영예까지 얻게 되었다.하지만 이러한 기쁨도 잠시그는 곧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그가 비난한 김익순이 사실은 자신의 친할아버지였다는 것이었다. 

    이에 김삿갓은 그날로 부끄러워 도저히 하늘을 볼수 없다 하여 삿갓을 쓰게 되고, 모든 부귀영화를 버리고 방랑의 길에 오른다.  

    이후 그가 가는 곳마다 고초에 시달리며 통분해하는 민초들을 달래는 시들이 남겨졌다. 그에게 방랑은 부끄러움에 대한 도망이 아니었다. 그것은 속죄의 길이자 뉘우침의 시간이었으며, 뒤틀린 자신의 운명에 대한 당당한 도전이었던 것이다. 

    박근혜씨는 어머니 육영수 여사가 암살자의 총에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후, 어머니를 대신하여 퍼스트 레이디의 역할을 하게 된다. 유신독재의 시대 그녀는 독재자 박정희의 딸 이상의 정치적 동지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녀의 시대는 오래가지 못했다. 이후 내부의 분란으로 인해 아버지 박정희가 암살 당하고, 그녀가 사모해 마지않던 청와대와는 이별하게 된다. 

    하지만 독재자는 죽었지만, 근본적인, 권력과 독재의 원천은 죽지 않았다. 아버지의 품에서 벗어난 정치인 박근혜그러나 그녀의 뒤에는 언제나 아버지의 그림자가 드리웠던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물질주의적 빵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한 대중들은 그림자의 암흑에 열광한다.  

    그리고 박근혜는 아버지의 이 그림자를 철저히 이용한다.아직도 "잘 살아보세~" 의 구호를 잊지 못한 순박한 국민들에게 "경제개발" 이라는 이데올로기 아닌 이데올로기로 선전하기 시작한다. 정치인 박근혜에게 박정희는 아버지요 스승이며 철학이자 신념이며  하나의 거대한 이데올로기이다. 

    오늘날 정치인 박근혜는 철저한 침묵으로 일관한다.말 없는 그녀에게 더 이상 적수는 없다. 아버지가 구축한 청사진은 너무나도 완벽했기 때문이다. 이제 박근혜는 단 한마디에 철저히 주의한다.  

    이미 결정난거나 다름 없는 승부그녀의 침묵에는 반성이 없다. 반성 없는 보수란 없다. 진보도 없다. 도전도 없다. 다만 정치적인 가식과 위선만이 있을 뿐이다. 김삿갓과 박근혜 그들이 과거를 다루는 방식은 너무나도 다르다. 

    김삿갓은 과거를 사랑했으나 그의 잘못에 철저히 반성했으며 속죄하였다. 박근혜는 과거를 존경했고 그를 철저히 숭상하며 그의 잘못에는 일관되게 침묵한다. 

    과연 훗날의 역사는 이들을 어떻게 평가할 것이며, 오늘날 박근혜에 열광하는 대한민국을 김삿갓은 어찌볼 것인가? 

    http://www.amn.kr/sub_read.html?uid=6211§ion=sc22§ion2=
    따를종백성민의 꼬릿말입니다
    김삿갓

    ① 조선 시대의 시인인 ‘김병연’의 다른 이름 
    ②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즉흥적인 풍자시를 많이 지어서 남겼다 

    [인명] 조선 시대의 시인인 ‘김병연(金炳淵)’의 다른 이름.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즉흥적인 풍자시를많이 지어서 남겼다. 늘 삿갓을 쓰고 다닌 데서 이름이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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