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행을 가면 꼭 아침 산책을 한당
산책을 하는 첫번째 이유는
어쨋든 스스로가 관광객인데다가 일정상 관광지위주로 돌아야하기 때문에
그 여행지만의 느낌을 느끼기란 어렵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내가 느끼고싶은건 그 나라나 도시의 맨얼굴이라고 할수있겠당
그래서 난 아침 일찍 일어나서 산책을 하고
호텔 앞 카페테리아에서 간단한 아침을 먹었당
맛있었지만 원체 음식사진을 잘 안찍으므로 PASS
2017-03-17 산책로에 있던 도도한 비둘기(?) 갈매기(?)
첫 일정은 플라이 오버였는데
플라이오버가 뭔가하면
이런겁니당
일종의 4DX체험으로
놀이공원이나 요즘 한창 많은 AR과 비슷했다
하지만 내가 태어나서 해본 그 어떤 4DX보다 화려했고 웅장했으니
혹시나 여기 갈사람 있으면 강강강추하게땅
저는 별네개드립니당
★★★★☆
2017-03-17 캐나다 벤쿠버 노선도
플라이오버의 위치는 캐나다플레이스라는 곳에 위치해있어 거기까지 갔당
재밌는 경험이라면 이 날 나의 옷차림은
파란 청바지 파란 니트 하얀 셔츠였는데 그냥 파랑돌이느낌이어따
그런데 SEA BUS에서 어떤 여자아이와 눈이 마주치니
나한테 한국식 손가락 하트를 날려줬당
순간 당황했지만 바로 나도 날려줬다
아마 내 안경으로 한국사람이라고 생각했을거라본다
같이 사진이라도 찍어둘껄 넘나 재밌는 경험이었다
내릴때 또 날려줘서 두손으로 날려줬다
후후후후
2017-03-17 캐나다의 정류장
우리는 내려서 플라이오버를하고 헤롱헤롱하며
중심가까지 슬슬 걸어가따
캐나다를 가기전에는 비가 많이오면 어쩌나 했지만
비가 많이오지 않았고
약간 어두웠지만 괜찮은 날씨였다
2017-03-17 걸어가는 길
2017-03-17 돔이_크니까_큰돔
2017-03-17 뭔가 앞에서 공사중이고 저 건물은 묘하게 낯이익다
중심가에 도착하니
ST.Patrick day를 기념하는 축제가 한창이어따
물론 난 멍★청해서 축제사진도 안찍었지 ㅎㅎ....
애초에 사람이 몰려있는것보다
천천히 걷가다 카페에서 쉬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요란스러운걸 반기기보단
길거리를 걸으면서 사람들이 활기찬걸 바라보는게 좋았당
2017-03-17 축제 앞에서 팔던 도넛 따끈따끈해따
2017-03-17 거리공연하던 사람 노래는...별로여땅
원래 길거리 버스킹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일단 첫번째로 자기 음악이 아니라서 별로고
두번째로 음악 완성보다 팬놀이를 즐기는 풍토가 싫다
그렇지만 캐나다에서 거리공연보는건
처음이었기 때문에 사진을 몇장찍어땅
노래는 더 화이팅..!
도심지를 돌다가 나와 패키지 일행은 실내등반을 하러갔다
그렇다 클라이밍 !!!
태어나서 처음해보는것이었지만 가기전부터
내 인생에 꼭 한번 해봐야겠다 생각하는 것 중 하나였으니
난 꼭 정상을 찍겠다고 생각했다
2017-03-17 스파이더맨 기다려라
2017-03-17 추락하는데_그림자가_조단이다
그리고 정상을 못찍었다
쿸....
와타시 오른팔의 봉인을 풀지않았기 때문이지 .....
는 넝ㅋ담이고
실제로 해보니 너무 힘들었다
재밌는건 의심의 여지가 없었지만
처음에는 무서워서 체력을 낭비하게되고
요령이 붙었을땐 초반에 체력을 낭비해
체력이 부족했다
클라이밍은 실패했지만 좋은날이었다
Seabus부터
손가락하트도 받고
4DX도 해보고
도심축제도 경험하고
클라이밍까지 한 하루였다
세상 즐거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