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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드러머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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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d_5322
    작성자 : 천재드러머
    추천 : 18
    조회수 : 11171
    IP : 106.243.***.234
    댓글 : 15개
    등록시간 : 2014/01/15 18:08:05
    http://todayhumor.com/?mid_5322 모바일
    [왕좌의게임] 일그러진 작은 거인 (스포주의)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이 글에는 얼.불.노 5부 드래곤과의 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드라마 시청자 분과 5부 정독 이전이신 분들께는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이번글의 주제는 일그러진 작은 거인입니다.</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주인공은 티리온 라니스터 입니다.</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3440hXh9zp3GwxufZnBTfmw8.jpg" width="522" height="456" alt="티리온.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티리온은 극중 포지션 변화가 무척 심합니다.</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개인적인 부분 가족적인 부분 정치적인 부분 너무 많은 것을 언급해야 하고 심리적인 묘사도 필요하며</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모험도 많이해서 자세히 풀자면 대 서사시가 될 정도죠.</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글쓰기 난해한 캐릭터 입니다.</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그럼 나름대로 썰을 풀어보겠습니다.</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티리온 라니스터는 묘한 캐릭터 입니다.</div> <div>본인이 가진 선한 마음씨와는 다르게 고난을 많이 겪고 인생의 바닥과 정점을 순식간에 넘나들죠.</div> <div>그러면서도 뛰어난 지력과 정치력을 지녔고 여유로운 모습과 해학적인 모습도 자주드러냅니다.</div> <div>작가가 창조해낸 최고의 캐릭터라 볼 수 있으며 드라마에서 보여준 모습으로 더욱 완성도를 높인 인물이죠.</div> <div><br /></div> <div>티리온 라니스터는 스타크 아이들처럼 마법사의 재능이 보여지지 않고 대너리스가 드래곤을 얻은거에 비하면</div> <div>그들보다 어떻게 보자면 더 험한 고난을 겪으면서 그걸 극복할 수단은 순전히 자기 능력뿐인 인물입니다.</div> <div>하지만 그 능력이란게 자신의 불리한 신체조건으로 인해 무력의 제한을 받는걸 생각하자면</div> <div>굉장히 악조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div> <div>즉 티리온은 불리한 조건으로 순전히 자신의 능력만으로 위기를 헤쳐나가는 고난 극복의 캐릭터죠.</div> <div>그러면서도 극에서 보여주는 그의 포지션은 굉장히 중요하며 사건의 한 가운데 위치 합니다.</div> <div>등장 비중도 높고 얼음과 불의 능력을 보여주는 스타크, 타르가르옌가와는 다르게</div> <div>순전히 자신의 두뇌와 세치혀로 일을 풀어가는 묘한 인물이기도 합니다.</div> <div>더욱 매력적인 것은 그가 보여주는 유머러스한 모습이죠.</div> <div>히어로즈라는 드라마에서 히로와 안도가 보여주는 개그 담당이기도 합니다.</div> <div>무거울땐 한 없이 무거운 위치에 있으면서도 늘 여유와 유머를 보여주는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 입니다.</div> <div><br /></div> <div>티리온은 가장 부유한 라니스터 가문에서 태어납니다.</div> <div>하지만 태어날때 자신의 어머니가 죽게되죠.</div> <div>이로 인해 티윈과 세르세이의 미움을 받게 됩니다. 특히 티윈이 티리온을 많이 싫어하죠.</div> <div>거기다가 티리온은 장애가 있어 왜소한 체구입니다.</div> <div>티윈으로선 사랑하는 아내를 죽이고 태어난 아이가 왜소증을 가진 장애아였던거죠.</div> <div>싫어했던 것이 어느정도 이해는 되네요.</div> <div><br /></div> <div>티리온은 신체적인 결함이 있었기에 자신의 생존을 위해 지식인이 되는 길을 택합니다.</div> <div>집안의 파워가 있었기에 그 스스로 어느정도 위치에 올라서면 무난한 삶을 살 수 있었을 거라 보여지지만</div> <div>안타깝게도 반항아적인 기질도 있었죠.</div> <div>어머니도 없고 아버지와 누나가 자신을 미워하는데다 타고난 신체 결함으로 원할한 사회생활이 되지 않는 것을</div> <div>생각해 보자면 그정도인게 다행이긴 하네요.</div> <div>티리온은 어렸을때 평민여자와 결혼을 합니다.</div> <div>티윈이 분노한 것은 당연지사. </div> <div>그 평민여자는 창녀였고 자이메의 술수였다며 티리온을 속입니다.</div> <div>그 여자에게 병사들 모두를 상대하게 했고 마지막으로 티리온도 그여자를 범하게 하죠.</div> <div>화대는 일반 창녀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지급되지만요.</div> <div>이 사건은 티리온이 자주 언급하는 사건이며 후일 중요한 결과를 불러오는 사건이 됩니다.</div> <div><br /></div> <div>이후 자이메는 킹스가드가 되고 세르세이는 왕비가 됩니다.</div> <div>극이 시작되며 존 아린이 죽고 새로운 핸드 임명차 왕가가 윈터펠을 방문하죠.</div> <div>티리온의 첫등장은 창녀와 함께 였습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3506rV2IhXlkoGMo32Uj6W6GAKvPcpdc.jpg" width="624" height="352" alt="티리온창녀.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사실 첫등장에서 티리온의 모습은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죠.</div> <div>권력자 형제를 둔 망나니 난장이 정도로 보여졌으니까요.</div> <div><br /></div> <div>티리온의 윈터펠 방문시 브랜이 불구가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div> <div>조프리에게 브랜을 문병하고 캐틀린을 위로하라는 조언을 걷네며 조프리의 귓방망이를 후려치죠.</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3564uN7QhkDxYRJblg.gif" width="320" height="180" alt="티리온조프리.gif"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그때는 몰랐지만 두고두고 돌려보는 후련한 장면이 아닐 수 없네요.</div> <div>방문이 끝나고 티리온은 인간의 가장 위대한 건축물인 월을 보겠노라며 월로 향합니다.</div> <div>월로 가는도중 존 스노우와의 대화가 참 인상깊죠.</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월에 있는도중 브랜이 깨어나고 브랜 암살사건이 벌어지죠.</span></div> <div>월을 직접 경험하고 나이트 워치와 며칠간 생활을 함께한 티리온은 이제 돌아갑니다.</div> <div><br /></div> <div>내려가는 길에 윈터펠에 들려 브랜이 다시 말을 탈 수 있는 장비의 설계도를 주죠.</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4208d4BEu8nbbeetsYiROhNI5wavjv.png" width="479" height="317" alt="티리온선물.pn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하지만 라니스터가문을 싫어하는 롭의 까칠함으로 티리온은 윈터펠에서 묶지 않고 그대로 남하 합니다.</div> <div>한 여관에 들러 캐틀린을 만나지만 브랜 암살범이라 오해 받고 캐틀린에게 체포되죠.</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4261zfK42dt2ep4btZfJjOMy1vhZFgmxagbS.jpg" width="500" height="282" alt="티리온체포.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페티르의 장난질도 있었지만 캐틀린이 너무 성급했던 순간이네요.</div> <div>티리온을 체포한 캐틀린은 윈터펠이 아닌 에이레로 향합니다.</div> <div>에이레의 하늘 감옥에 수감된 티리온은 기지를 발휘해 브론의 도움을 받아 재판에서 승리하고 석방됩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4711fsV4VSLampLN.jpg" width="299" height="168" alt="티리온재판.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한편 티리온이 체포되자 가문의 모욕으로 받아들인 티윈은 전쟁을 일으켰죠.</div> <div>에이레에서 벗어난 티리온은 이번엔 산악부족들을 만납니다.</div> <div>하지만 여기서도 기지를 발휘해 산악부족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 티윈에게로 가죠.</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4749cWQjGBrRlik65taDZKazeoeE1H6pxq7.jpg" width="500" height="282" alt="산악부족.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티윈과 합류한 티리온은 산악부족과 전쟁에 참여하기로 결정됩니다.</div> <div>브론은 창녀 샤에를 티리온에게 데려다 주죠.</div> <div>티리온은 샤에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5085BFzMz5KQWpLOLw5HXZNAw3.jpg" width="285" height="163" alt="티리온샤에.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div> <div>첫 전투에서 자이메가 포로로 잡히는 대 참사가 발생합니다.</div> <div>전쟁도 뜻대로 안풀리는데 수도에선 조프리가 ㅄ짓을 연달아 하고 있었죠.</div> <div>네드 스타크를 참수시키고 바리스탄 셀미를 추방합니다.</div> <div>티윈은 세르세이와 조프리가 쉽게 풀릴일을 망친다 생각하여 티리온을 자신의 대행으로 보내 수도 안정화를 시도 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티리온은 핸드 대리로로 임명되어 수도로 오고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 합니다.</div> <div>선대 핸드를 배신한 자노스 슬린트를 추방시키고 브론을 그 자리에 앉히죠.</div> <div>또한 누나와의 지력대결에서도 압승을 거둡니다.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5294nZgRQYFvm6AA.jpg" width="460" height="258" alt="티리온핸드.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누나의 첩자를 가려내고 란셀을 자기편으로 포섭하는 뛰어난 모습을 보이죠.</div> <div>마르셀라를 도르네에 정략결혼으로 보내고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또한 학대 당하던 산사에게 잘 대해주죠.</span></div> <div>외모 멀쩡한 기사들이 못하던 일을 난쟁이 티리온이 하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이쯤 되었을때 많은 분들께서 티리온을 재평가 하셨을 거라 생각됩니다.</div> <div>사실 스타크가문의 대척점에 있는 라니스터 가문이지만 티리온이 보여준 행보는 명예로웠으니까요.</div> <div><br /></div> <div>그러던중 스타니스의 침공이 시작되고 엄마에게로 내빼버린 조프리 대신 병사들을 잘 지휘하고</div> <div>와일드 파이어로 함대를 공격하여 킹스랜딩 수성의 1등공신이 됩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5354IR8aeKHAM.jpg" width="400" height="225" alt="티리온 와일드파이어.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하지만 티리온을 싫어하는 조프리는 티리온의 공을 인정하지 않죠.</div> <div>더군다나 티리온은 전쟁도중 킹스가드에게 살해 위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div> <div>종자였던 포드릭의 도움으로 죽음을 면했지만 말이죠.</div> <div>전쟁 승리 이후 캐스틀리 락의 후계자를 요구하지만 묵살당합니다.</div> <div><br /></div> <div>이제 정세는 안정기에 접어들었고 라니스터, 티렐 가문이 수도를 접수 합니다.</div> <div>티렐 가문도 슬슬 욕심을 내기 시작하며 산사 스타크를 노리기 시작하죠.</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5458Az3whGr35bkHE87gOUEQ4Jp.jpg" width="600" height="400" alt="티렐산사.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하지만 노련한 티윈은 선수를 쳐 티리온을 산사와 결혼시킵니다.</div> <div><br /></div> <div>남자 형제들이 공식적으로 모두 죽고 서자는 월에 있기에 북부의 후계자인데다가 뛰어난 미인이었지만</div> <div>누구나 다 알다시피 가문의 원수인 라니스터 일원이었기에 원치 않았지만 아버지의 강력한 의지를 따르게 되죠.</div> <div>산사를 안타깝게 여긴 티리온은 산사가 원하지 않으면 잠자리를 하지 않겠다라고 말하고 스스로의 약속을 잘 지킵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5519iQp2YHPZQKTwX.jpg" width="300" height="168" alt="티리온산사2.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티윈이 재촉하지만 티리온은 가볍게 무시하죠.</div> <div><br /></div> <div>드디어 티리온 인생의 대 반전을 가져오는 조프리의 결혼식날이 다가옵니다.</div> <div>이 결혼식에서도 조프리는 티리온을  대놓고 무시하죠.</div> <div>티리온은 무한한 인내심으로 참아냅니다.</div> <div>하지만 조프리의 독살이 벌어지고 독살범으로 오해받게 됩니다.</div> <div>결국 감옥에 갇히게 되죠.</div> <div>핸드에서 국왕 독살범으로 아주 극과극으로 위치가 바뀌어 버립니다.</div> <div>티윈은 티리온이 죄를 인정하면 월로 보내 남은 여생을 보내게 해주겠다 제안하지만 억울한 티리온은 받아 들이지 않습니다.</div> <div><br /></div> <div>재판이 다가오자 결혼식 참석차 수도를 방문한 오베린 마르텔이 티리온의 대 전사를 자청합니다.</div> <div>국왕측의 대 전사는 그레고르가 될 것이 자명했기에 자원한 것이죠.</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55737SVN6ACFgH2qTTb9dLHXQut.jpg" width="630" height="420" alt="티리온그레고르.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과거 로버트의 반란시 타르가르옌 가문을 학살한 것이 그레고르 였죠.</div> <div>라예가르의 아내가 오베린의 누나였기에 오베린이 그레고르에게 복수를 하고자 자청한 것입니다.</div> <div>오베린은 독을 바른 칼을 들고 잘 싸워 그레고르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 결국 패하고 맙니다.</div> <div>결투에서 졌으니 티리온의 사형이 확정된 것이죠.</div> <div>하지만 가족중 유일하게 티리온을 아끼는 자이메가 바리스를 시켜 티리온을 풀어 줍니다.</div> <div>자이메는 과거 결혼했던 평민 여자가 자신이 고용한 창녀가 아니었고 티윈의 음모였다는 것을 말해줍니다.</div> <div>티리온은 분노하고 티윈을 찾아갑니다.</div> <div>티윈의 침대에 누워있는 샤에를 보게되고 결국 석궁으로 티윈을 암살합니다.</div> <div>국왕 살해범에 핸드 살해범, 친족 살해자가 되었군요..</div> <div><br /></div> <div>바리스는 티리온을 탈출시켜 친구 마지스터 일리리오에게로 데려갑니다. </div> <div>그곳에서 대너리스와 드래곤 이야기를 듣고 마르셀라가 있는 도르네가 아닌 대너리스에게 가기로 결심하죠.</div> <div>인생이 역경인 티리온은 대너리스에게 가는 길 조차 험합니다.</div> <div>가던중 조라 모르몬트에게 붙잡혔고 그 와중에 노예상에게 또 사로 잡히죠.</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5652VFboWOPYJXjklBD3QSbn4p7Pr.jpg" width="650" height="257" alt="티리온조라.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노예상에게 붙잡힌 티리온은 여자 난쟁이를 만나고 써커스를 해야하는 운명이 됩니다.. </div> <div>유머러스한 티리온은 인생도 유머스럽네요.</div> <div>하지만 이 와중에도 세치혀를 잘 놀려 차남 용병단을 포섭하였고 대너리스에게 상당히 근접해 있는 상태 입니다.</div> <div>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고생스러운 길이 되긴 했지만 말이죠.</div> <div><br /></div> <div>대너리스와의 만남을 목전에 두고 티리온의 알려진 행보는 종료됩니다.</div> <div>티리온 같이 유능하고 재미있는 캐릭터와 대너리스의 만남은 기대되는 면이 많습니다.</div> <div>드래곤과 유능한 지략가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상당히 흥미롭죠.</div> <div>또한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 있는데 티리온은 캐스틀리 락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도 굉장히 높습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5855Q3yTJFfeP8aXUl1P8nyFzX.jpg" width="303" height="166" alt="티리온캐스틀리락.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자이메는 킹스가드인데다가 생사 불확실한 길로 갔고 세르세이도 정치 게임중이지만 힘이 굉장히 약해진 상태죠.</div> <div>또한 적이 많습니다.</div> <div>거기다가 정략결혼이긴 하였지만 그는 공식적으로 산사의 남편입니다.</div> <div>티리온 스스로는 스타크 아이들에게 못되게 군것이 없죠. 오히려 호의를 많이 베풀었습니다.</div> <div>티리온이 하기에 따라 북부 마저도 아군으로 만들 가능성이 높은 상태죠.</div> <div>야심가 페티르는 티리온이 죽기를 기다리지만 악운에 강하고 질긴 생명력을 보유한 티리온이 쉽게 죽을 것 같진 않네요.</div> <div>즉 대너리스와 티리온의 만남은 우호적인 마르텔 가문과 라니스터, 스타크 가문을 아군으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높여 주죠.</div> <div>티리온의 비전도 굉장히 좋은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div> <div>하지만 가문의 힘을 빼더라도 그 스스로가 손꼽히는 지략가이기에 그것 만으로도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극중 가장 고생을 많이 하는 캐릭터이고 많은 경험을 한 캐릭터 입니다.</div> <div>누명도 많이쓰고 그가 이룬 공은 인정받지 못하죠.</div> <div>티윈과 가장 닮았지만 또한 가장 닮지 않은 인물이기도 하구요.</div> <div>작가가 만들어낸 최고의 캐릭터가 아닐가 합니다.</div> <div><br /></div> <div>티리온의 주 갈등은 티윈과의 갈등입니다.</div> <div>티윈의 입장에서 티리온을 바라 볼 필요도 있죠.</div> <div>사랑하는 아내를 죽이고 태어난게 난쟁이 였고 세상이 다 아는 자기 아들이었죠.</div> <div>그런 아들이 평민여자와 결혼하겠다고 소란을 피운데다가 호색한 기질이 있죠.</div> <div>핸드대리로 임명해서 자기 임무를 잘 수행하나 했지만 다른 창녀를 들였네요.</div> <div>그래도 아들을 위해 전쟁을 일으키고 (사랑해서 일으킨 전쟁은 아닙니다)</div> <div>의회의 자리를 주고 산사와 혼인시켜 북부의 관리자로 만들려고 했죠.</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5923mCTzorL5WzYFS.jpg" width="600" height="337" alt="티리온산사.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뭐 평생 부유하게 살아온건 덤입니다.</div> <div>티윈 입장에서야 나름대로 할 만큼 했다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이죠.</div> <div>하지만 티리온의 상처는 티윈이 이해할 수 없는 영역이었죠.</div> <div>그로인해 점차 사이가 벌이지게 됐고 말이죠. </div> <div>에다드 였다면 다른 모습을 보여줬겠지만 가오중심의 티윈에게 기대하기 힘든 부분이죠.</div> <div>결국 티윈에게 티리온은 이뻐할 수 없는 자식이었던 셈입니다.</div> <div><br /></div> <div>티윈에게 인정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캐스틀리락의 후계자 자리를 요구할 거였다면 티리온역시 많은 것을 포기해야 했죠.</div> <div>평민여자와의 결혼이나 창녀를 들이는 등의 호색 행각을 해선 안됐죠.</div> <div>티리온 스스로도 티윈이 어떤 사람인지 알았으니까 말입니다.</div> <div>티윈 입장에서는 남들보다 두배이상 노력해도 모자랄 판에 맘에 안드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많은 것을 요구하는</div> <div>철부지 아들이었겠죠.</div> <div>가정적인 모습을 기대하기 힘든 티윈과 상처투성이 티리온의 간극은 어쩌면 영원히 줄일 수 없는 것이었는지도 모르겠군요.</div> <div><br /></div> <div>고난을 스스로 극복하는 인물은 어디에서나 매력적입니다.</div> <div>원치않는 고난투성이 인생의 티리온이 스스로 가진 지력과 유머로 이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더없이 매력적이죠.</div> <div>왕의 처남 / 라니스터 일원 -> 암살 미수범 -> 핸드 -> 재무장관 -> 북부 계승자 남편 -> 국왕 살해범 -> 핸드 / 친족 살해범 -> 노예</div> <div>그의 포지션 변화는 정말 정신 없을 정도 입니다.</div> <div>굵직한 사건엔 죄다 연루되어 있으며 냉.온탕을 오가는 정도가 아니죠.</div> <div>대너리스나 스타크 아이들이 드래곤과 마법사로서의 능력을 보여주는 걸 생각하자면</div> <div>그가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언제나 그의 지력뿐이기에 응원해주고 싶은 인물이죠.</div> <div>즉 티리온의 성공은 장애와 위기를 한 인간의 노력만으로 극복한 것이죠.</div> <div>스타크 가문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와중에도 적이지만 미움받지 않는 묘한 인물이기도 하구요.</div> <div>아마도 티리온이란 캐릭터가 없었다면 왕좌의 게임의 재미는 반감되었을 겁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번글에는 개인적으로 인상깊었던 티리온의 명장면 세가지를 꼽아볼까 합니다.</div> <div>3위는 "라니스터는 언제나 빚을 갚지" - 에이레에서 석방되어 나오며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5969OmeySivXv9Ip3.jpg" width="299" height="168" alt="티리온석방.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2위는 "저것이 우리의 평화 입니다" - 전투회의중 평화 협정 이야기가 나오자 컵을 깨뜨리며</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6034WAkX3HEWJknNb2km7tozm.jpg" width="300" height="168" alt="티리온전투회의.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1위는 "앉아, 포드릭" -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포드릭에게 돈과 창녀를 선물하지만 창녀들이 돈을 받지않아 자신에게 돌려주자</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1/1389776280pGPHtrTME8GFIBMSgN6IO.jpg" width="514" height="318" alt="티리온포드릭3.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br /></div><br /></div> <div>이번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div>
    천재드러머의 꼬릿말입니다
    "라니스터는 항상 빚을 갚지" 티리온이 말할때 가장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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