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이 글에는 얼.불.노 5부 드래곤과의 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span></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드라마 시청자 분과 5부 정독 이전이신 분들께는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font face="Gulim"><span style="line-height: 21px"><iframe width="640" height="360" src="//www.youtube.com/embed/ECewrAld3zw?feature=player_embedded&autoplay=1"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span></font></div></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처음으로 bgm을 깔아 봅니다. 곡은 카스터미어의 비 입니다)</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 style="color: #ff0000; font-family: 나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font-size: 15px; line-height: 26px; text-align: center; background-color: #c9e0f0"> <div class="autosourcing-stub-extra" style="position: absolute; opacity: 0; line-height: 1.5"> <p style="margin: 11px 0px 7px; padding: 0px; line-height: 1.5; font-size: 12px; font-family: Dotum; font-weight: normal"><strong style="padding: 0px 7px 0px 0px"><iframe width="640" height="360" src="//www.youtube.com/embed/ECewrAld3zw?feature=player_embedded"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출처]</strong>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cutesun79/150181539530" target="_blank" style="text-decoration: none">유튜브(youtube) 동영상 반복재생 및 자동재생 블로그 소스!</a><span style="padding: 0px 7px 0px 5px">|</span><strong style="padding: 0px 7px 0px 0px">작성자</strong> <a target="_blank" href="http://blog.naver.com/cutesun79" target="_blank" style="text-decoration: none">좋은차플래너</a></p> <div><br /></div></div></b></div></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이번글의 주제는 단 한번 실수한 소년 영웅 입니다.</span></div> <div><br /></div> <div>이번 글의 주인공은 롭 스타크 입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543995sNK2ghs5v4DU.jpg" width="300" height="374" alt="롭스타크.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드라마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한 인물이며 잘생긴 외모와 능력있는 모습을 보여 팬도 아주 많습니다.</div> <div><br /></div> <div>드라마와 소설의 차이가 꽤 있는 인물 이기도 하여 정리하는게 쉽지도 않구요.</div> <div><br /></div> <div>대너리스만큼 글쓰기 꺼려지는 인물중 하나 입니다.</div> <div><br /></div> <div>대너리스는 큰 흐름 설명이 많은 반면 롭은 디테일을 살려 전투과정마다 롭의 포지션을 조명할 필요가 있죠.</div> <div><br /></div> <div>부족한 지식과 글 솜씨지만 너그럽게 봐주시고 잘 못된 부분에 대해서 기탄없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럼 썰을 풀어보겠습니다.</div> <div><br /></div> <div>롭 스타크는 북부의 영주 에다드 스타크의 장남으로 태어 납니다.</div> <div><br /></div> <div>명예롭고 훌륭한 인품을 가졌던 아버지를 보고 자라서 인지 젊은 에다드라고 봐도 될 정도죠.</div> <div><br /></div> <div>사실 겉모습은 서자인 존 스노우가 더 많이 닮았다고 하죠. 케틀린이 존 스노우를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였구요</div> <div><br /></div> <div>로버트가 왕위에 오르고 왕국은 점차 안정을 찾아 갑니다.</div> <div><br /></div> <div>왕가 교체의 공신이었고 명망높은 통치자였던 에다드 덕에 북부는 한동안 평화로운 삶을 살아갑니다.</div> <div><br /></div> <div>이후 극이 시작되며 사슴뿔에 죽은 다이어울프를 발견하게 되고 존 스노우 포함 6남매는 각기 한마리씩 키우게 됩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544031gD5Tyf3S.jpg" width="500" height="500" alt="그레이윈드.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롭은 다이어울프에게 그레이윈드라는 이름을 지어줍니다.</div> <div><br /></div> <div>그리고 로버트 왕가가 윈터펠을 방문합니다.</div> <div><br /></div> <div>로버트왕의 오랜 지기이자 전우인 에다드를 핸드로 임명하기 위해서죠.</div> <div><br /></div> <div>그냥 손님대접이나 잘 받고 갔으면 좋을 것을 세르세이와 자이메가 간통중 브랜에게 발각되고 브랜을 불구로 만들어 버립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544084K7Z7WLTtmCMGET8NF51.jpg" width="624" height="352" alt="브랜.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핸드의 자리를 수락한 에다드는 산사와 아리아를 데리고 킹스랜딩으로 떠나고 롭은 북부의 영주 임무 대행이 됩니다.</div> <div><br /></div> <div>이후 브랜의 암살미수 사건이 일어나고 케틀린은 티리온 라니스터를 체포합니다.</div> <div><br /></div> <div>이에 티윈 라니스터는 케틀린의 친가인 툴리 가문을 공격하고 성과를 거둡니다.</div> <div><br /></div> <div>그 와중에 핸드가 되어 떠난 아버지가 반역죄로 구금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롭은 아버지가 음모에 빠졌다고 판단, </div> <div><br /></div> <div>아버지와 여동생들 구출을 위해 북부의 영주들과 함께 군사를 일으킵니다.</div> <div><br /></div> <div>자신의 외가인 툴리 가문과 합세하고 툴리 가문을 공격한 적이자 아버지의 원수 조프리의 편인 라니스터 가문의 전쟁이 시작됩니다.</div> <div><br /></div> <div>첫 전투 이전 티윈은 롭 스타크가 어린 소년이라며 폄하 하였지만 롭 스타크의 군사적 재능은 아버지 못지 않았습니다.</div> <div><br /></div> <div>롭이 티윈과 첫 전투를 위해 구상한 전략은 일종의 우회기동이며 사행전술과 유사합니다.</div> <div><br /></div> <div>* 사행전술은 프리드리히 대왕이 사용하던 전술로 일부 병력으로 상대의 주력을 고착 견제토록 하고 자신의 주력으로 적의 측면을</div> <div> 공격하는 전술입니다. 이 전술은 프리드리히 대왕을 명장의 반열에 올려 놓죠.</div> <div> 사실 드라마나 소설에서는 전투 장면을 자세히 묘사하지는 않습니다. 또한 롭이 사용한 전략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div> <div> 롭의 첫 전투 전략을 설명하기 위해 끌어온 용어니 너그러이 봐주시기 바랍니다.</div> <div><br /></div> <div>병사를 나눠 루제 볼튼이 티윈의 본진과 전투를 벌이고 롭은 리버런을 공격하던 자이메를 치는 작전 이었죠.</div> <div><br /></div> <div>하지만 리버런으로 가기 위해선 프레이가문의 협조가 필요했습니다.</div> <div><br /></div> <div>리버런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 프레이가문의 쌍둥이 성이었던 것이죠.</div> <div><br /></div> <div>프레이가문은 롭의 외가인 툴리가문의 기수가문이지만 현 영주 왈더 프레이는 상당히 계산적인 인물이라 말을 잘 듣지 않죠.</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544191epfVOfzhOyIVIKzyh.jpg" width="500" height="281" alt="왈더프레이.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롭은 프레이 가문의 협조를 얻기위해 왈더 프레이의 딸 들중 하나와 결혼 하기로 약속합니다. (롭이 원하는 여자를 고르기로 하죠)</div> <div><br /></div> <div>툴리 가문의 기수였던 프레이 가문과 북부의 영주 가문인 스타크 가문은 서로 급이 맞지 않습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아쉬운자가 고개 숙여야죠.</div> <div><br /></div> <div>프레이 가문과의 결혼 약속으로 리버런으로 가는 길과 함께 프레이가문의 병사도 함께 지원받는 성과를 올립니다.</div> <div><br /></div> <div>이후 전투가 시작됩니다. (드라마와 책의 진행이 약간 다릅니다)</div> <div><br /></div> <div>루제 볼튼은 티윈의 본대와 싸웁니다. 루제 볼튼의 목적은 티윈의 본대를 잡아두는데 있었기에 적당히 싸우고 후퇴 합니다.</div> <div>(드라마에서는 미끼가 되어 산화하는 특공대로 묘사합니다)</div> <div><br /></div> <div>롭은 리버런을 공성하던 자이메군과 싸움을 시작합니다. 예상치 못한 롭의 전략에 말린 자이메군은 대패하고 자이메는 생포당합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544262wIQ2xrdMsiqub.jpg" width="550" height="309" alt="자이메.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북부군의 대승입니다.</div> <div><br /></div> <div>이 대승의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킹스랜딩에선 에다드 스타크가 처형당합니다.</div> <div><br /></div> <div>북부 연합군은 롭 스타크를 왕으로 추대하고 롭은 북부의 왕위에 오릅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544443DUBhssU4t7l6lwJttMP5Z5qGoT.gif" width="500" height="230" alt="KING.gif"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비슷한 시기에 스타니스, 렌리, 발론도 각각 자신이 왕임을 선포 합니다.</div> <div><br /></div> <div>초기의 형세는 스타니스가 드래곤 스톤 렌리가 스톰엔드와 티렐가문 발론은 강철군도의 힘이 주력이었죠.</div> <div><br /></div> <div>철왕좌의 조프리는 라니스터 가문의 지원을 받았구요.</div> <div><br /></div> <div>라니스터군이 북부군에 패배하였고 북부군에 붙들려 있는 상태라 스타니스나 렌리가 킹스랜딩으로 진격하였다면 조프리는 끝장날 상황이었죠.</div> <div><br /></div> <div>하지만 신이 그들을 돕는지 스타니스와 렌리가 반목합니다.</div> <div><br /></div> <div>스타니스야 사생아들을 제끼면 다음 상속자이지만 렌리는 왜 그랬을까요.</div> <div><br /></div> <div>스톰엔드의 영주이며 처가인 티렐가문의 힘이 있었기에 실제 군사력은 스타니스보다 더 강했지만 말입니다.</div> <div><br /></div> <div>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할매 불여우 올레나와 처녀 불여우 마가에리가 렌리에게 작업을 친게 아닐까 합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티렐가문이 합세한 렌리의 세력은 다섯왕중 최고 였으니까요.</div> <div><br /></div> <div>더군다나 티렐가문의 영지는 곡창지대라 식량걱정이 없었고 킹스랜딩으로의 식량공급을 봉쇄하자 킹스랜딩이 아수라장이 되었죠.</div> <div><br /></div> <div>사실 북부군이 승리한 이때가 렌리나 스타니스가 킹스랜딩을 점령할 절호의 기회였습니다만 둘의 반목으로 좋은 기회는 물건너 갑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자이메가 생포 당하는 타격을 받고 티윈은 전략을 수정하여 하렌할에 주둔하며 진영을 새로 짜지만</div> <div>(드라마에선 하렌할 주둔시 아리아와 만납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544560A8YHfC6d4D.jpg" width="400" height="225" alt="티윈 아리아.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롭은 훈련중인 라니스터군의 신병을 기습하여 전멸 시키고 서부를 공략합니다.</div> <div><br /></div> <div>또 다시 패배한 티윈은 서부로 돌아가려고 합니다.(금광등 라니스터군의 본진이라 보시면 됩니다.) </div> <div><br /></div> <div>레드포크강을 건너려던 티윈을 툴리군이 막아섭니다.</div> <div><br /></div> <div>티윈은 공격을 개시하지만 툴리군을 돌파하지 못하고 패배하여 퇴각합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이것은 롭이 티윈을 서부로 유인하려는 전략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롭의 의도를 몰랐던 에드무레 툴리가 라니스터군을 제지해 버린거죠.</div> <div><br /></div> <div>티윈이 툴리군과 싸우던중 북부군은 하렌할 점령에 성공합니다.</div> <div><br /></div> <div>티윈이 서부로 돌아갔다면 킹스랜딩으로 회군도 못했을테고 스타니스의 대패는 없었겠죠. 아쉬운 순간 입니다.</div> <div><br /></div> <div>그러던중 롭은 바라테온 가문, 그레이조이 가문과의 동맹을 추진합니다. 정말 완벽한 전략이었죠.</div> <div><br /></div> <div>라니스터군을 수세에 몰아놨으니 바라테온과 동맹만 성사된다면 전쟁은 끝나는 거였으니까요.</div> <div><br /></div> <div>또한 강철군도의 해군이 협조해준다면 날개를 다는 겪이 되죠.</div> <div><br /></div> <div>발론 그레이조이에게 테온을 보내 동맹을 추진합니다.</div> <div><br /></div> <div>바라테온가에는 어머니 케틀린을 파견하였지만 스타니스와 렌리는 서로 자기 얘기만 하다가 끝납니다.</div> <div><br /></div> <div>두 바라테온가의 전쟁이 눈 앞에 다가옵니다. 케틀린은 답답해 하지만 어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죠.</div> <div><br /></div> <div>그날 밤 멜리산드레의 마법으로 렌리가 암살당합니다. 암살자의 누명을 쓰게 생긴 케틀린은 브리엔느를 데리고 탈출하죠.</div> <div><br /></div> <div>렌리가 사망하고 스타니스는 기존 렌리의 병력을 흡수합니다. 티렐가문은 이탈하죠.</div> <div><br /></div> <div>상당한 병력을 갖춘 스타니스는 킹스랜딩을 공격합니다.</div> <div><br /></div> <div>승리가 눈앞에 다가오던 즈음 롭에게 패배만 하던 라니스터군과 렌리에게서 이탈한 티렐가문이 스타니스군을 공격하여 궤멸시킵니다.</div> <div><br /></div> <div>정말 어이없는 전투가 아닐 수 없죠.</div> <div><br /></div> <div>타이밍이 안 맞아도 이렇게 안 맞을 수가 있나요. </div> <div><br /></div> <div>스타니스의 진격이 조금 더 빨랐거나 롭과 연합하였다면 질 수가 없는 싸움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물론 와일드 파이어를 활용하여 스타니스 함대에 큰 타격을 입히고 앞장서 군사들을 독려하며 활약한 티리온의 공도 컸지만 말입니다.</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544694buy8ZTohQXX.jpg" width="450" height="241" alt="블랙워터.jpg" style="border: none" /></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5448166UbakOoRL4DoVTmctd.jpg" width="480" height="270" alt="티리온.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레도포크의 전투에서 툴리군이 돌파 당했더라도 이런 상황은 오지 않았겠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스타니스의 패배는 롭에게도 불길하게 다가 옵니다.</div> <div><br /></div> <div>라니스터군을 파죽지세로 몰아 쳤고 상당한 전과를 올렸지만 라니스터군은 티렐가문과 동맹이 되어 더 강성해 졌고</div> <div><br /></div> <div>철왕좌를 노리는 세력은 북부군 밖에 남지 않게 되죠.</div> <div><br /></div> <div>아 정말 다시 생각해도 골 때리는 상황이네요. 전투에서 전승을 했지만 결국 흐름은 자신에게 오지 않았죠.</div> <div><br /></div> <div>롭이 오만 욕을 다 내 뱉으며 신세 한탄을 했을 듯 합니다.</div> <div><br /></div> <div>엎친데 덥친격으로 동맹을 위해 보냈던 테온이 배신하고 오히려 강철군도의 병력을 이끌고 윈터펠을 공격합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544931RPqVcfQjXulcI5O.jpg" width="683" height="383" alt="테온 윈터펠.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윈터펠이 함락당하고 브랜과 릭콘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되죠.</div> <div><br /></div> <div>후일 테온은 램지볼튼에게 사로잡혀 죽도록 고문만 당합니다. 인과응보네요.</div> <div><br /></div> <div>거기다가 케틀린은 자이메를 풀어 줍니다.</div> <div><br /></div> <div>그에게 맹세를 시키고 산사와 아리아를 돌려보내게끔 한거죠. 어머니의 마음은 이해 하지만 그래도 정말 민폐 갑입니다.</div> <div><br /></div> <div>전투에선 다 이겼거늘 어이없게도 이제는 롭이 수세에 몰립니다.</div> <div><br /></div> <div>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자 롭 스타크가 이기기는 힘들다라고 판단한 루제 볼튼은 돌아 섭니다.(대놓고 돌아선건 아닙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 와중에 롭은 아주 중대한 실수를 저지릅니다.</div> <div><br /></div> <div>앞에도 이야기 했지만 롭은 프레이 가문의 딸과 결혼하기로 하고 그들의 지원을 받았었죠.</div> <div><br /></div> <div>이런 상황의 롭이 딴 여자와 결혼을 해버린 겁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545037qDHoMuVmpUtqWMsiJedE6RoAuKMowwg.jpg" width="640" height="360" alt="롭 결혼.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하룻밤을 치르게 된 롭이 여자의 명예를 생각하여 결혼까지 하게 된거죠.</div> <div><br /></div> <div>북부의 왕이며 전승을 이끈 명장이지만 역시 그는 혈기왕성한 소년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롭의 결혼으로 당연히 프레이 가문은 열 받았겠죠. 자신들을 아주 개 무시한 처사 였으니까요.</div> <div><br /></div> <div>프레이 가문은 이탈 합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이 사건은 저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건 입니다. </div> <div><br /></div> <div>한편으론 롭이 오래 못가겠구나 라고 생각했던 사건이기도 했구요.</div> <div><br /></div> <div>그 여자가 너무 좋았던 것일까요,, 전승하다보니 프레이 가문 없어도 이길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을까요..?</div> <div><br /></div> <div>여자와 조직의 기로에 섰던 다른 인물이 하나 있죠.</div> <div><br /></div> <div>바로 존 스노우 입니다.</div> <div><br /></div> <div>이그리트의 경우 와이들링답게 비교적 자유로운 상황이었지만 존 스노우의 선택은 조직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묘하게도 저는 롭 스타크의 이 선택을 생각하노라면 늘 존 스노우가 떠오르더라구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뭐 상황이 이렇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롭은 북부로 되돌아가 수성을 하기로 합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앞서도 이야기 했듯이 돌아가기 위해선 프레이 가문의 협조가 필요하죠.</div> <div><br /></div> <div>롭 스타크의 결혼 파기로 프레이 가문의 자존심은 휴지조각이 되어 버린상태죠.</div> <div><br /></div> <div>롭은 앞서 티윈의 서진을 막아버린 자신의 외삼촌 에드무어 툴리를 프레이 가문의 딸과 결혼시키자 제안하였고 왈더 프레이는 찬성합니다.</div> <div><br /></div> <div>툴리가문의 기수였던 프레이 가문이 에드무어 툴리와 결혼하게 되는 것으로 만족하겠지라고 오판한 것이죠.</div> <div><br /></div> <div>사실 이 부분은 롭의 오만함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div> <div><br /></div> <div>마음떠난 루제 볼튼과 프레이는 이미 계획을 세워논 상태 였지만 롭은 이 사실을 몰랐고 결혼식을 위해 프레이가를 방문합니다.</div> <div><br /></div> <div>방문전 케틀린은 그들이 주는 빵과 소금을 먹으라고 하죠.</div> <div><br /></div> <div>이것은 접대의 율법으로 주인이 주는 빵과 소금을 먹으면 그 주인의 손님이 되고 그 손님을 해치는 것은 금기가 되는 것이었죠.</div> <div><br /></div> <div>나름대로 안전장치를 구축하라는 뜻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이럴때 보면 참 현명한 어머니네요 -_-</div> <div><br /></div> <div>롭은 그들의 손님으로 대접 받게 되고 결혼식이 진행 됩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545178Ux6JA6OWWOmb1ITUfH4ps.jpg" width="550" height="271" alt="에드무레.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그러던중 라니스터 가문의 힘을 상징하는 카스터미어의 비가 흘러나오고 프레이 가문은 손님 학살을 시작합니다.</div> <div>(카스터미어의 레인가문이 라니스터가문에 반기를 들자 그들을 몰살시키고 만든 곡, 몰살당한 카스터미어엔 유령만 흐느낀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7545397G2FRl2shrTIe.jpg" width="624" height="415" alt="피의 결혼식.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손님으로 인정되었기에 그들이 뒷통수 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하고 속수 무책으로 당합니다.</div> <div><br /></div> <div>케틀린이 인질을 잡고 저항하지만 돌이킬 수 없습니다. 결국 모두 몰살당합니다.</div> <div><br /></div> <div>그 유명한 피의 결혼식이죠. </div> <div><br /></div> <div>이렇게 무패의 영웅 롭 스타크는 죽음을 맞이 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사실 롭 스타크의 죽음은 그 스스로 불러온 바가 큽니다.</div> <div><br /></div> <div>프레이 가문과의 약속을 깨 버린건 롭 그 자신이었죠.</div> <div><br /></div> <div>프레이 가문은 결혼 약속을 믿고 병력을 파견하였고 전투 도중 사망한 사람도 있죠.</div> <div><br /></div> <div>그들로서는 성심성의 껏 도왔지만 롭 스타크는 그들의 자존심을 걸레로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div> <div><br /></div> <div>접대의 율법을 어긴 프레이 가문이나 주인을 배신한 볼튼 가문도 후일 무시당하게 되죠.</div> <div><br /></div> <div>주인을 배신하는 경우야 권력 투쟁 과정중 있을 수 있는 일이라 너그러이 봐 줄 수 있지만 손님을 살해한 프레이 가문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죠.</div> <div><br /></div> <div>볼튼이 그냥 커피라면 프레이는 티오피죠.</div> <div><br /></div> <div>마틴옹이 프레이가문에 그에 걸맞는 결말을 그려내지 않는다면 왠지 미워하게 될 것 같네요.</div> <div><br /></div> <div>후일 되 살아난 케틀린이 복수를 시작하지만 결말이 어떨지 심히 궁금해 집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드라마가 3부까지 진행되며 가장 주인공에 근접한 포스를 내보이던 소년 영웅의 죽음은 이렇듯 비참합니다.</div> <div><br /></div> <div>차라리 전장에서 죽었다면 덜 비참했을 것 같네요.</div> <div><br /></div> <div>롭 스타크는 저 개인에게 있어 가장 많은 교훈을 준 인물입니다.</div> <div><br /></div> <div>어린나이임에도 뛰어난 능력을 보인건 말 할 것도 없지만 서도 그의 실수는 곱씹어 보며 마음에 새기게 되죠.</div> <div><br /></div> <div>약속의 중요성과 자기 통제에 대한 중요성을 배웁니다.</div> <div><br /></div> <div>단 한번의 실수가 너무 많은 것을 잃게 만들기도 한다라는 것도 배웁니다.</div> <div><br /></div> <div>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살아야 겠어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너무나도 뛰어났던 소년 영웅은 이렇듯 단 한번의 실수로 모든것을 잃습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에드무레 툴리의 실수나 케틀린의 자이메 석방등 주변사람들이 도와주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그의 실책으로 말미암았다 함은 너무나 명백하죠.</div> <div><br /></div> <div>쓸데없는 일이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만약'이란 말을 붙이는 인물입니다.</div> <div><br /></div> <div>만약 롭의 실수가 없었다면 그들은 캐스틀리 락을 점령할 수도 있었고 북부로 무사 귀환하여 브랜과 릭콘 그리고 아리아도 다시 만났을 겁니다.</div> <div><br /></div> <div>에다드 스타크 이후 어린 동생들의 구심점이 되고 굳건히 자리를 지켰어야 합니다.</div> <div><br /></div> <div>그가 건재했다면 어린 동생들의 고난도 없었을 것이고 북부는 난장판이 되지 않았겠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왕좌의 게임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을 연출한 롭 스타크.</div> <div><br /></div> <div>너무나도 뛰어난 소년이었지만 가장 소년다운 실수로 모든 것을 잃은 비운의 인물.</div> <div><br /></div> <div>그의 죽음으로 스타크 아이들의 고난은 더 험해졌지만 모든 위기를 극복한 그 동생들이</div> <div><br /></div> <div>롭이 이끌던 북부의 무패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며 그의 무덤에 꽃을 올려놓는 장면이 나오길 간절히 바랍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번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허접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