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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mid_4444
    작성자 : 천재드러머
    추천 : 20
    조회수 : 7402
    IP : 106.243.***.234
    댓글 : 14개
    등록시간 : 2013/12/12 16:28:11
    http://todayhumor.com/?mid_4444 모바일
    [왕좌의게임] 완벽에 가까웠던 두 영웅 (스포주의)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이 글에는 얼.불.노 5부 드래곤과의 춤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드라마 시청자 분과 5부 정독 이전이신 분들께는 스포가 될 수 있습니다.</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 <div style="font-family: Gulim; line-height: 21px"><br /></div></div> <div><br /></div> <div>제목이 거창하게 나왔네요.</div> <div>사실 왕좌의 게임이 완결이 나지 않은 상태이기에 영웅이란 말을 쓰기에는 아직 이르지만</div> <div>영웅적인 면모를 보인 두 거목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영웅이 뭐 별건가요.</div> <div>대륙의 영웅, 영지의 영웅, 가족의 영웅, 나만의 영웅도 있을 수 있죠.</div> <div><br /></div> <div>이번에 써보고자 하는 영웅은 왕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가문의 부흥을 이끈 강력한 두 영주</div> <div>에다드 스타크와 티윈 라니스터 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얼핏보면 전혀 닮지 않았지만 찬찬히 뜯어보면 굉장히 닮은 두 인물입니다.</div> <div><br /></div> <div>극 초반 바라테온 왕가를 제외하고 가장 강력한 두 가문을 꼽자면 역시 스타크와 라니스터죠</div> <div><br /></div> <div>로버트왕의 절친이며 함께 전장을 누빈 전우이자 동맹과 막대한 부를 바탕으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두 가문의 수장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극의 진행에 있어 강력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두 가문이며 두 인물이기에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겠지만</div> <div>제 썰을 한 번 풀어 볼까 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먼저 에다드 스타크 입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32631gpL8GlLXT8e.jpg" width="740" height="497" alt="에다드.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네드란 이름으로도 많이 불리우죠.</div> <div><br /></div> <div>과거 로버트 바라테온과 함께 존 아린의 대자로 함께 유년시절을 보냅니다.</div> <div><br /></div> <div>에다드는 장남이 아니었죠. 형인 브랜든 스타크가 있었으나 '미친왕'에게 죽음을 당하고 북부의 영주자리에 오릅니다.</div> <div><br /></div> <div>이후 로버트와 함께 미친왕에게 대항하여 군사를 일으키죠.</div> <div><br /></div> <div>파죽지세로 타르가르옌 가문을 박살내고 그레이조이마저 아작을 내고 테온을 볼모로 잡아옵니다.</div> <div><br /></div> <div>수백년간 지속되어 강력한 힘을 보유하고 있던 타르가르옌 왕가 였지만 미친왕의 말그대로 미친짓 덕분인지</div> <div><br /></div> <div>다른 유력가문의 지원을 받지 못했죠.</div> <div><br /></div> <div>라예가르라는 걸출한 태자가 있었으나 전쟁에서 더 뛰어난 능력을 보인 로버트와 스타크에게 결국 패하고 </div> <div><br /></div> <div>킹스랜딩을 불바다로 만들려다가 자이메에게 죽습니다.</div> <div><br /></div> <div>이후 로버트가 왕위에 오르게 되죠.</div> <div><br /></div> <div>왕가 교체의 1등공신이 되었고 전쟁에서의 많은 승리로 그의 지위는 확고해 지며 영지의 통치에 있어 명예로운 모습을 보여</div> <div><br /></div> <div>신망을 얻습니다.</div> <div><br /></div> <div>로버트왕의 태자 조프리와 산사 스타크가 약혼하여 대륙내 유력가문으로 이름을 떨치게 만들죠.</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32766I99X5Pp5NrlDaPu75CfmdEb3SFqQf4.png" width="500" height="281" alt="조프리 산사.pn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이후 극이 시작되며 에다드는 왕의 핸드로 임명되어 킹스랜딩에 오게 되고 왕자들의 출생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불안해진 세르세이는 간접적인 왕의 시해를 시도하였고 사냥중 로버트왕이 부상을 입고 결국 죽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로버트왕으로 부터 전권을 위임받는 유언장을 받았으나 주변 인물들의 배신으로 결국 체포되고 참수 당합니다.</div> <div><br /></div> <div>왕좌의 게임에서 각 캐릭터 별로 참 할 말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단연 할 말이 많은 인물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일단 에다드의 큰 장점은 명예로운 인물 이라는 것이죠.</div> <div><br /></div> <div>크고 작은 통치의 행위 등에 있어 명예를 중시합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제가 왕좌의 게임에서 스타크 가문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바로 에다드 덕분입니다.</div> <div><br /></div> <div>조프리와 아리아의 갈등 사건이후 북방의 다이어 울프를 보낼때 마저 '다이어 울프는 북방의 것입니다. 북부의 주인인 제 손으로 보내야 합니다'</div> <div><br /></div> <div>하며 자기 손으로 다이어 울프의 생명을 거두는 장면에서 감탄사만 연발하며 "오 멋있다. 간지 폭발. 짱이다" 하며 주목하게 되었죠.</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32798IoRQr26K6YmkgcEFoRDPuy38o.jpg" width="800" height="1202" alt="레이디 처형.jpg" id="image_01166667758952826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이런 에다드의 통치력으로 북부인의 강력한 지지를 받게되고 그의 적들마저도 그는 명예로운 인물이었다는 칭송을 하죠.</div> <div><br /></div> <div>다른 장점은 2세들을 훌륭하게 키워낸 것이죠.</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32823mYzQsePgtSO99XkWorv.jpg" width="300" height="374" alt="롭스타크.jpg" style="border: none" /></div> <div>강력하고 노련한 티윈 라니스터를 상대로 무패의 전투를 이끈 롭 스타크나 역경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div> <div>2세들은 에다드 처럼 키워야 한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div> <div><br /></div> <div>서자인 존스노우와 볼모였던 테온과의 사이도 굉장히 좋았던 다섯 아이들의 모습도 훈훈하게 만드는 장면입니다.</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32823sSjjarsotVs7kh.jpg" width="550" height="310" alt="존 아리아.jpg"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border: none" /></div> <div><br /></div> <div><br /></div> <div>권위에 얽매이지 않고 평등하게 대했던 에다드의 인품은 그의 자녀들 마저도 훌륭한 인성을 갖게 만들었죠.</div> <div><br /></div> <div>또한 개성강한 2세들에게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아이들의 말을 잘 들어주는 그의 모습도 정말 좋았습니다.</div> <div><br /></div> <div>차기 영주로서 지도자 교육을 훌륭하게 받은 롭, 유력 가문의 장녀로서 강한 여성성을 보이는 산사와</div> <div><br /></div> <div>여자지만 활기 넘치며 무예를 배우고 싶어하는 아리아에게 존스노우가 선물한 니들을 빼앗지 않고 검술 선생을 초빙하여 소원을 들어주고</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32865a7HY5EGUHmb.jpg" width="550" height="308" alt="아리아 시리오.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위험한 성벽 벽타기를 즐기는 브랜도 사랑으로 감싸주었으며 테온과 존에게도 동등한 교육을 실시하는 모습등도 그를</div> <div><br /></div> <div>빛나게 해주었습니다. 아버지로서의 모습은 정말 에다드를 닮고 싶네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하지만 이런 훌륭한 인품의 에다드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저는 첫째로 그의 장점이었던 명예를 꼽고 싶습니다.</div> <div><br /></div> <div>명예를 지키는 자를 좋아하지만 명예를 지키지 못하는 자를 싫어하죠.</div> <div><br /></div> <div>사실 이런 스타일의 인물들은 아닌듯 하지만 적이 많습니다.</div> <div><br /></div> <div>조라 모르몬트의 경우 생활고로 노예 매매를 하였지만 가차없이 징벌하죠. </div> <div><br /></div> <div>적당히 벌을 주고 용서하여 그를 위한 조그만 자비를 베풀었다면 좋은 충신이 될수도 있었을 겁니다.</div> <div><br /></div> <div>삼국지에서 제갈량은 그런 상황에서 융퉁성 있는 모습을 보여 통치의 기반을 확고히 하는 장면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div> <div><br /></div> <div>에다드의 이런 모습은 좀 아쉽습니다.</div> <div><br /></div> <div>사람은 유혹에 흔들리기 쉽고 환경에 따라 어쩔수 없는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기에 실수를 저질렀을때 가차없는 </div> <div><br /></div> <div>징벌을 가하는 동료나 상사는 상대하기 어렵죠. 한편으로는 무서운 면도 있구요.</div> <div><br /></div> <div>아이러니 하게도 원리원칙 주의자에게 적이 많은 이유가 이런 것입니다.</div> <div><br /></div> <div>기사로서 주군을 살해한 자이메, 음흉한 바리스나 페티르를 태생적으로 싫어하는 에다드의 모습도 안타까웠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다른 크나큰 단점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계신대로 정치력 부족이죠.</div> <div><br /></div> <div>사실 에다드는 훌륭한 인품을 지녔고 가정교육에도 성공하였고 전쟁을 승리로 이끈 유능한 장수였습니다.</div> <div><br /></div> <div>에다드 같은 스타일은 치세의 통치자로서 가장 부합되지만 안타깝게도 난세에는 어울리지 않죠.</div> <div><br /></div> <div>한 번의 선택이 많은 것을 좌우하는 난세에서의 원리원칙주의자 만큼 안타까운 인물도 없죠.</div> <div><br /></div> <div>에다드가 체포되는 장면을 보노라면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32917zNZmFpJBnRwfqLb3b9a1kkhIgyn.jpg" width="550" height="310" alt="페티르 통수.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정치란 그런 것이지만 난세에서의 정치는 더욱 그런 것이죠.</div> <div><br /></div> <div>조프리가 사생아 임이 밝혀지면 본인과 자녀들은 물론 라니스터 가문에도 큰 타격을 입게 될 세르세이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을</div> <div><br /></div> <div>것이란 것은 자명한 일이었고 그 사실은 소수의 인물만 알고있었고 밝히려는 순간이었다면 안전장치를 확실히 구축 했어야 합니다.</div> <div><br /></div> <div>더욱이 세르세이의 됨됨이를 알고 있었다면 말이죠.</div> <div><br /></div> <div>왜 따로 만나 '나는 너의 비밀을 알고 있다'라고 떠들었고 대비할 시간을 준 단 말입니까.</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329337AsdmJfzsc1XRLg5iAX.jpg" width="550" height="309" alt="세르세이 네드.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br /></div> <div>이런 일 처리의 생명은 신속함과 은밀함이죠.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전광석화 처럼 움직이는것.</div> <div><br /></div> <div>렌리와 페티르의 제안이 더욱 현실적이었습니다.</div> <div><br /></div> <div>'일단 통수 못치게 잡아 놓고 사실을 밝히고 당신이 섭정을 맡으라' 렌리나 페티르나 줄 서는게 어떤 의미인줄 잘 아는 인물들이었기에</div> <div><br /></div> <div>에다드의 편을 들어 주지 않죠.</div> <div><br /></div> <div>에다드의 행동이 원칙인 것은 사실이죠. 의회에 고하고 의회의 결정에 따리 순리대로 진행하고 스타니스가 왕위에 오르는것.</div> <div><br /></div> <div>하지만 세상 사람들 모두가 원칙주의자는 아닙니다. 그 사실을 에다드는 잘 몰랐구요.</div> <div><br /></div> <div>페티르의 제안은 에다드를 승리자로 만들고 그로 인한 떡고물을 먹자는 진실된 제안이었다 생각합니다. 받아들여지진 않았지만</div> <div><br /></div> <div>결국 원칙을 앞세우는 에다드는 노답이다 라는 결론을 내린 렌리는 내 뺐으며 페티르는 에다드를 배신하죠.</div> <div><br /></div> <div>체포된 이후에도 감을 못잡고 자신이 역모를 저질렀다 라는 허위 자백을 하여 참수 당하고 롭과 북부의 참전을 야기시키죠.</div> <div><br /></div> <div>사실 롭의 참전도 에다드의 잘못입니다.</div> <div><br /></div> <div>상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위험해 질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어 딸들을 윈터펠로 돌려보낼 생각을 했으면서 </div> <div><br /></div> <div>왜 롭에게 이 상황을 알리지 않았을까요. 두수 정도만 볼 수 있었다면 그리 했을텐데 말이죠.</div> <div><br /></div> <div>자신이 알게된 사실을 롭에게 알리고 내게 무슨일이 생기거든 스타니스를 왕으로 추대하라 </div> <div><br /></div> <div>뭐 이런 전언이라도 있었어야죠. 까마귀 날렸어야죠.</div> <div><br /></div> <div>다섯왕의 전쟁초기 롭과 스타니스가 연합하였다면 무난한 승리를 가져 왔겠죠.</div> <div><br /></div> <div>결국 아무런 행동 가이드 없이 군사를 일으킨 롭은 서로 따로 놀다가 테온에게 본진 털리고 프레이가문에 죽게되는 운명을 맞이 합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32960Jk21gCJEae.jpg" width="800" height="533" alt="롭 죽음.jpg" id="image_078174502286128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아.. 이봐요 에다드 스타크씨 롭의 죽음은 당신 탓입니다.</div> <div><br /></div> <div>에다드는 삶도 죽음도 결국 명예로 요약됩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이 에다드의 명예는 깊은 고찰을 요구하죠.</div> <div><br /></div> <div>과정의 명예를 중시하다가 역모죄로 참수당한 것이 명예 일까요.</div> <div><br /></div> <div>자신의 판단으로 결국 가정은 박살나고 수천년 이어져온 북부에 전대미문의 위기를 불러온 것이 명예 일까요.</div> <div><br /></div> <div>융퉁성 없는 명예를 지켜내는 에다드의 모습은 다리 밑에서 만나기로 한 약속을 강물이 불어나도 기다리다 죽은 미생의 모습과 닮았네요.</div> <div><br /></div> <div>그의 삶은 그 누구보다 명예로웠지만 그의 죽음은 선조들이 지켜온 북부와 그를 따르던 가족과 북부인들을 혼란에 빠뜨린 불명예 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하지만 그래도 저는 에다드 스타크가 좋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제가 에다드를 좋아하다보니 썰을 너무 많이 풀었네요.</div> <div><br /></div> <div>이번 인물은 티윈 라니스터 입니다.</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32979fl41nfgA2x.jpg" width="624" height="416" alt="티윈.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br /></div> <div>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부를 자랑하는 가문이기에 어느 정권에서도 무시 할 수 없는 유력 가문이죠.</div> <div><br /></div> <div>작가는 티윈을 라니스터 가문의 부흥을 이끈 실력자라고 묘사합니다.</div> <div><br /></div> <div>그의 능력이 걸출하여 미친왕도 생전 그를 견제 하였으며 볼모로 자이메를 킹스가드로 임명하죠.</div> <div><br /></div> <div>이후 바라테온, 스타크 연합군과 타르가르옌 왕가의 전쟁에 참여하지 않고 간만 보다가 전쟁이 종료되죠.</div> <div><br /></div> <div>그 전쟁에서 라니스터 가문의 역할은 자이메가 미친왕을 살해한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니스터 가문의 재력은 권력의 중심에 위치할 수 있는 힘을 주죠.</div> <div><br /></div> <div>왕비가 자기 딸이고, 차기 왕이 외손자이며 왕가는 자신에게 막대한 빚을 지고 있고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것 치고는</div> <div><br /></div> <div>상당히 훌륭한 포지션을 차지하게 됩니다.</div> <div><br /></div> <div>이후 다섯왕의 전쟁이 발발하고 티윈은 조프리의 편을 들어 참전하죠.</div> <div><br /></div> <div>철왕좌를 차지하고 있는 왕의 편에서 싸워야 했기에 다른 왕들의 제 1타겟이 됩니다.</div> <div><br /></div> <div>롭의 경우야 부친의 복수였겠지만 말이죠.</div> <div><br /></div> <div>롭과 싸우면서 킹스랜딩을 수호해야 하는 어려운 위치였습니다.</div> <div><br /></div> <div>전쟁의 시작은 티윈의 대패였습니다. 애송이라고 얕보던 롭에게 패하고 자신이 아끼던 아들이 생포당하죠.</div> <div><br /></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33005zDvv8GnRlzaFO9zUOiFoDrGGCALBa.jpg" width="550" height="309" alt="자이메포로.jpg" style="border: none" /></div></div> <div><br /></div> <div>이후 네번의 추가 전투가 있었지만 네번모두 패합니다.</div> <div><br /></div> <div>그 와중에 스타니스가 킹스랜딩 침략에 나서죠.</div> <div><br /></div> <div>티윈은 병력을 돌려 킹스랜딩을 방어합니다. 롭의 옵션이 다양해진 순간이죠.</div> <div><br /></div> <div>하지만 그 와중에 롭의 파혼사건이 있었고 멜리산드레에 의한 렌리의 암살로 티렐가문을 동맹으로 맞아들이는등 운이 좀 따라주었고요.</div> <div><br /></div> <div>결국 자존심 구겨진 프레이 가문에 의해 가장 강력한 적수 롭 스타크가 제거 되었고 킹스랜딩 전투로 스타니스에게 치명타를 안깁니다.</div> <div><br /></div> <div>티렐가문이라는 든든한 동맹은 덤이죠.</div> <div><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33032TtJkDfjn5x1.jpg" width="650" height="365" alt="조프리마가에리.jpg" style="border: none" /></div> <div>바야흐로 라니스터 천하로 평정되었다 봐도 무방할 정도죠.</div> <div><br /></div> <div><br /></div> <div>티윈 라니스터의 장점은 가문의 막강한 재력입니다.</div> <div><br /></div> <div>왕가 마저도 빚쟁이로 만들어 권력의 중심에 위치하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이죠.</div> <div><br /></div> <div>동.서양 고금을 막론하고 돈의 힘은 역시 무시무시 하죠.</div> <div><br /></div> <div>많은 병력을 이끌 수 있고 권력의 요지를 차지 할 수 있고 좋은 무기를 가질 수 있는 등 일일이 열거 할 수 없을 정도 입니다.</div> <div><br /></div> <div>또한 처음엔 가언으로 착각했던 '라니스터는 빚을 갚는다'라는 말도 가문의 부유함에 나오는 대단한 자신감의 표현이죠.</div> <div><br /></div> <div>물론 그 빚이 재화에만 한정되진 않지만 부유함은 다른 빚도 갚을 수 있는 힘을 주죠.</div> <div><br /></div> <div>'내 포효를 들으라'라는 간지 좔좔 흐르는 패기넘치는 라니스터 가문의 가언도 재력의 힘이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은 자명합니다.</div> <div><br /></div> <div>하지만 티윈의 장점은 돈 뿐만이 아니죠. 그 스스로도 손꼽히는 실력자 입니다.</div> <div><br /></div> <div>미친왕 마저 견제해야했던 유력가문의 출중한 리더였습니다.</div> <div><br /></div> <div>롭에게 연전연패 하면서도 큰 그림을 잘그려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된 것도 그의 능력이죠.</div> <div><br /></div> <div>정보 취득에 능했으며 편지 한 통으로 최강의 적 롭을 제거한 것도 그의 술수 였습니다.</div> <div><br /></div> <div>왕가의 혼란을 파악하고 비록 자신이 싫어하지만 임무의 적임자라 생각되는 티리온을 핸드로 임명하여 왕가의 위기를 수습하는 노련함을 보입니다.</div> <div><br /></div> <div>그 자신이 가진 강력한 카리스마로 빠른 속도로 권력의 중심을 잡았고 더 큰 그림을 위해 티렐가문이 노리던 산사 스타크를 티리온과 </div> <div><br /></div> <div>결혼 시키기도 하죠.</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33142htJuXvqwcOx4AbolzgdKZxee1YvBUypm.jpg" width="624" height="352" alt="산사 티리온.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정치력에 대한 점수를 주자면 티윈은 정말 만점입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리더도 사람이기에 완벽할 수 없죠. 그렇기에 많은 분야의 전문가를 곁에 두고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올바른 결단을 내릴 수 있는 판단력이</div> <div><br /></div> <div>필요한데 티윈은 그럴 필요가 없는 인물이죠.</div> <div><br /></div> <div>그 스스로도 유능한 장수고 유능한 정치가에 유능한 경영자였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런 유능한 티윈에게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div> <div><br /></div> <div>바로 가정교육의 실패죠.</div> <div><br /></div> <div>세르세이와 자이메가 근친상간을 한 것, 세르세이의 오만함, 가문의 후계자가 되어야 할 자이메를 잘 키우지 못한 것, 자신에게 가장 근접한</div> <div><br /></div> <div>실력자인 티리온을 폄하한 것등 라니스터 가문의 2세들은 꽤나 삐딱선을 탑니다.</div> <div><br /></div> <div>티윈의 자녀들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 보다는 두려움과 존경심을 보여주죠.</div> <div><br /></div> <div>유능한 지략가로서의 재능이 충분한 티리온을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를 죽이고 태어난 난쟁이 라며 대놓고 차별하고 상처를 줍니다.</div> <div><br /></div> <div>세상의 차별에도 꿋꿋하게 자신을 갈고 닦아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바를 정확히 인지하여 뛰어난 지력을 보유하고 어느 순간에도 위트있게 대처하는</div> <div><br /></div> <div>유능한 티리온을 싫어하죠.</div> <div><br /></div> <div>거기다가 티리온의 첫 사랑을 짓밟고 그 후 두번째 사랑마저 짓밟죠.</div>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6833173T1CJsYm81Q626DekeRKZNIA.jpg" width="580" height="326" alt="티리온 샤에.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결국 샤에와 동침하다가 두번째 사랑마저 짓밟힌 티리온의 손에 운명을 달리 합니다. 가정교육의 제대로 된 실패죠.</div> <div><br /></div> <div>(조선일보 방가들도 그러더니 돈있고 권력있는 것들은 왜 이럴까요 -_-)</div> <div><br /></div> <div>또한 자신이 아끼는 자이메는 자신에게 반항하여 가문의 상속자가 되길 포기하고 기사의 길로 나섭니다.</div> <div><br /></div> <div>티윈의 야망만을 꼭 빼닮은 세르세이는 능력부족이었구요.</div> <div><br /></div> <div>본인 스스로는 완벽에 가까운 영웅이지만 후계자 양성 실패로 자신의 목숨을 잃고 가문의 위험을 불러온 셈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재미있게도 두 영웅은 서로 다른 매력으로 한 시대를 풍미 합니다.</div> <div><br /></div> <div>에다드의 장점이 티윈의 단점이고 티윈의 장점이 에다드의 단점이 되죠.</div> <div><br /></div> <div>일생을 명예롭게 산 에다드야 말할 것도 없고 가문의 재력에만 의지한 능력없는 지도자가 아닌 스스로가 유능하고 강력한 지도자였던 티윈도 매력적인 인물입니다.</div> <div><br /></div> <div>수많은 가문과 인물들이 등장하고 사라지고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왕좌의 게임내에서도 가히 영웅이라 칭할 수 있는 두 인물이며 배울것도 많은 인물이죠.</div> <div><br /></div> <div>하지만 완벽에 가까웠던 그들도 사소한 결점이 있었고 그 사소한 결점으로 인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는 우리와 같은 '인간' 이었기에 더욱더</div> <div><br /></div> <div>매력적인지 모르겠네요.</div> <div><br /></div> <div>대인관계와 가정생활은 에다드 처럼 사회생활은 티윈 처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네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번글은 여기서 마칩니다.</div> <div><br /></div> <div>사실 로버트 바라테온도 같이 써보려 했는데 벌써 1시간이나 걸렸네요 -_-</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상 허접한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천재드러머의 꼬릿말입니다
    글 쓰는게 이렇게 힘든 것이었군요.

    다른 분들의 글을 쉽게 보던 저를 반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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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12/12 17:37:21  222.233.***.241  제쒸  98492
    [3] 2013/12/12 17:54:16  114.202.***.91  북치는청년  8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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