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가끔씩 스트레스를 받는 날마다 먹는 양이 무지막지한 것 같아요.</div> <div>왜인지 오늘 아침마다 평소 하던 운동이 너무나도 힘들었고,</div> <div>저보다 운동 늦게 시작하신 분은 힘들어하시지도 않아하면서 거뜬히 해내는 모습에</div> <div>평소같았음 체력 많이 느셨네, 좋으시겠다 라고 생각할 것을 오늘은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부정적으로 자존감만 하락됐네요.</span></div> <div>이른 저녁이긴 하지만 이미 닭죽을 배부르다고 생각한 시점을 넘어서서 초과해서 먹고</div> <div>요거트랑 사과랑 비스켓을 뜯어먹고있어요.</div> <div>워낙에 먹는 것에 대한 칼로리 같은건 신경 쓰지 않고 먹는 편인데,</div> <div>그냥 폭식과 과식만은 삼가고 싶었는데 울적해진 나머지 배부른데도 자꾸 먹게되요.</div> <div>정말 아까는 울고싶었는데 차라리 집에 오고 먹고 글 쓰는 와중에 좀 괜찮아지네요ㅠㅠ</div> <div>왜 자꾸 아침에 운동했던 그 장면만 생각하면 울고싶은지 모르겠어요. </div> <div>진짜 아침에 운동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짜증난다고 입밖으로 튀어나올것 같은걸 참았어요.</div> <div>아무래도 생리도 끝나서 운동 열심히 해야지 했는데.. 좀 쉬던가 해야하려나요. 지금도 운동생각하면 울고싶네요ㅠㅠ</div> <div>폭식할때 그냥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건강하게 폭식하는 걸까요..?</div> <div>물론 폭식이라는거 자체가 건강한건 절대 아니지만, 건강에 그닥 좋지않은걸로 폭식하는 것보다야 낫지 않을까요</div> <div>사람들이 보통 뭘 먹기전에 생각을 하라고 하잖아요, 내가 지금 배가 고픈가? 이렇게요.</div> <div>근데 전 그냥 스트레스 받아버리면 그런 제약같은거 조차 너무 짜증이 나버려서 아예 그냥 미쳐날뛰는것 같아요ㅋㅋ</div> <div>그나마 예전에 술로 스트레스 풀었던것보다야 훨씬 낫다고 위로하면서 그냥 먹네요.</div> <div>여담이지만 제가 지금 먹는것들 맛있어요 배는 부르지만ㅋㅋㅋㅋ</div> <div>글쓰고보니 엄청난 의식의 흐름ㅋㅋㅋ큐ㅠ 저녁운동 가시는 분들 힘내세욧!</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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