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생산하는 조립공장에서 검사공정을 거치면서 대부분 학습이 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주행검사 이후에도 미션 변속시 충격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 학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TCU의 리셋이 필요한 경우에도요.
변속시 충격이 생기는 이유는 밸브바디에서 형성되는 유압에 의한 것이며
학습을 통해서 유압치를 조정해 주는겁니다.
대부분의 차량(몇몇 고급차종을 제외하고)의 변속기 레버는 케이블로
변속기의 인히비터 스위치로 연결되고 이 스위치가 레버의 움직임에 따라 P R N D (L)의 위치로
움직여 밸브바디에 전자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이 전자신호를 받은 밸브바디가 모터로 솔레로이드를 움직이고 이에 미션오일이 유압을 형성하여 클러치 혹은 브레이크를
밀어서 동력을 전달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은 앞선 댓글에서 적은것과 같이 대부분 차량이 출고되기 전에 다 이루어 지는 것이며
경우에 따라 갓 출고한 차량에 변속시 울컥거림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얼마전 제네시스 시동 안꺼짐 문제도
변속기가 케이블로 연결되어있다면 인히비터 스위치 불량, 전자식이라면 신호를 전달하는 쪽에 불량이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결론.
미션 학습은 출고때 완료되므로 별도로 할 필요는 없음
신차 출고시 울컥거림이 있으면 해당 메이커의 정비소에서 간단히 해결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