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수출을 위해 아예 별도 라인을 두고 조립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투입되는 부품들은 내수, 수출용으로 구분되지만요.
(LH용 대시보드, RH용 대시보드, MPH가 들어간 속도계등)
조립라인에 오는 모든 부품들은 내수 수출이 구분되어 들어와서, 조립되는 순서대로 구분없이 조립됩니다.
제가 아까 쓴 글 댓글에 국내에서는 수동에 네비 선택이 불가능하다고 적었는데...
네비를 넣기위해서 별도 설비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네비를 설치하는 공정에는 항상 네비가 있고 작업자들도 그걸 조립하고 있으니까요.
대신 수출용의 경우에는 네비 포함이라고 하더라도 국내 조립공장에서는 네비 없이 나가서 해당 국가 PDI에서
조립할 수도 있겠지만...
JIT, 즉 Just In Time이라고 불리는 부품 공급방식에 있어서 내수용 수동 변속기 차량을 조립하는데
협력업체에서 네비게이션 ASSY, 네비가 매립되는 부분의 마감재를 사출하는 업체의 정시 납입만 된다면
조립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결국에는 자동변속기를 선택하게하고, 그래서 네비도 포함시키게 하려는 장삿속인 것뿐이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