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소변볼때 </P> <P>소변기에 자리없어서 가끔 좌변기 사용하시죠</P> <P>그때 좌변기 뚜껑 꼭 올리고 제발 쏴주세요</P> <P>그거 있잔아요 말 발굽처럼 생겨서 엉덩이가 좌변기에</P> <P>빠지지 않게 보조 해주는 그것</P> <P>내가 오늘 청구역에서 지하철 타고 집에 갈려는데</P> <P>갑자기 배에서 급ㄸ 신호가 와서 </P> <P>앞뒤 안가리고 화장실로 달려갔죠</P> <P>워낙 시급을 재촉하는 급ㄸ 인지라 화장실의 빈칸 여부만 확인하고</P> <P>냅따 앉아서 배설의 기쁨을 느끼고 있을때</P> <P>나의 엉덩이에서 뭔가 색다른 느낌이 오더라고요</P> <P>뭔가 촉촉한 물기가 나의 엉덩이 전체를 바디 오일처럼 </P> <P>철썩 달라붙는 느낌...지금도 생생해....</P> <P>촉촉하다 못해 축축한 느낌</P> <P>머지? 누가 물 흘렸나? </P> <P>근데 누가 ㄸ 싸다가 여기에 물을 왜 흘리지?</P> <P>잠시 이렇게 생각하다가 </P> <P>아 지금 나의 엉덩이와 말발굽처럼 생긴 좌변기 뚜껑 사이의 물이 정말 순수한 물이 아니구나</P> <P>남자들만 이해하는 거 있죠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P> <P>아 이거 군대에서도 지킨 나의 엉덩이의 순결을 </P> <P>청구역 남자화장실 세번째 칸에서 잃어버리다니</P> <P>내가 이 나이에 엉덩이에 ㅇㅈ을 묻히다니</P> <P>내가 이 나이에 휴지에 물 묻혀서 청구역 세번째 </P> <P>칸에서 엉덩이를 닦아야 하다니</P> <P>내가 이 나이에 집에오자마자 샤워기로 엉덩이만 </P> <P>10분째 닦아야 하다니</P> <P>내가 내가 .....</P> <P>여러분 또 다른 피해자가 당신이 될수 있습니다</P> <P>우리 꼭 말발굽처럼 생긴 좌변기 뚜껑을 열고 꼭 ㅇㅈ 쌉시다</P> <P> </P> <P> </P>
공중 화장실을 내집처럼 깨끗하게 사용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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