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베오베간 위조지폐를 보니 옛 생각이나 글을 끄적여봅니다.</div> <div> </div> <div>제가 아마 시골학교 다닐적 초등학생 1~2학년 일때 일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때당시 학교에서 적금(?) 같은걸 하고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지금은 하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주일에 한번정도</div> <div> </div> <div>집에서 천원 이천원 가지고와서 통장과함께 선생님께 가져다주면</div> <div> </div> <div>선생님이 금액을 통장에 적어 은행 직원분이 가져가 입금하는 방식인걸로 기억합니다.</div> <div> </div> <div>저는 꾸준히 천원 이천원 엄마가 주시면 선생님꼐 드리곤했습니다.</div> <div> </div> <div>돈을 걷는시간은 오후정도로 기억합니다.</div> <div> </div> <div>어느날인가 어김없이 엄마에게 천원을 받아 학교로 등교하는데</div> <div> </div> <div>그날따라 문방구에서 파는 맛있는 깐돌이와 논뚜렁 밭뚜렁이 절 유혹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div> <div> </div> <div>'지금 100원만 사먹고 친구한테 꿔서 내면되겠지..'</div> <div> </div> <div>라는생각이 1교시가 지나고 2교시가 지나고 쉬는시간이 지날때마다</div> <div> </div> <div>돈이 줄어들었습니다. 막상 돈을 걷는 시간이 다가오자 </div> <div> </div> <div>덜컹 겁이 나더라구요 '아... 이걸 어떻하지...'</div> <div> </div> <div>에꿎은 통장만 바라보다 문뜩 떠로는다는것이</div> <div> </div> <div>'ㅇ ㅏ~!! 내가 통장에다가 1000 숫자만 쓰고 엄마한테 주면 모르겠구나..'</div> <div> </div> <div>이런 기발한 생각이들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는 생각이었지요</div> <div> </div> <div>저는 곧바로 연필로 어른글씨(?)를 흉내내며 똑같이 그리기 시작했습니다.</div> <div> </div> <div>지우개로 지우기를 몇차례한결과 내가 봐도 'ㅇ ㅏ~!!! 이건 어른글씨야~!!!!!!!!'</div> <div> </div> <div>완벽하다 생각하고 학교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 엄마께 통장을 건내주었습니다.</div> <div> </div> <div>엄마가 통장을 지그시 바라보시더니 아무말 없이 통장을 장농에 넣어놓는것 아니겠습니까...</div> <div> </div> <div>'오~~!!!!! 성공이다...ㅋㅋㅋ' 그때까지 먹히는줄 알았습니다.</div> <div> </div> <div>갑자기 벌떡 일어나신 엄마는 부엌으로 가시고는 마당에 물을뿌일때 쓰시던 1M 조금 넘는 물 호스를 방으로 가지고오시더니</div> <div> </div> <div>아무말 없이 아무 표정없이 절 한대 후려치시는게 아니겠습니까....</div> <div> </div> <div>'머여~ !!!! 이건 ..머지?? 머지? 억~!!!!!'</div> <div> </div> <div>분이 안풀리셨는지 몇차례 때리시더니 절 홀라당 옷을 다 벗기시더니...</div> <div> </div> <div>집밖으로 내 쫓았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div> <div> </div> <div>그때 생각하면 범죄중에 진짜 범죄를 저질럿던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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