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도 제작년 이맘때도 엄청 떨렸는데 막상 대학와서 보니 지금 공부하는 학생들 어떻게 공부했나 싶어요....

서서도 공부하고 커피도 들이켜고 각종 차도 마시고 몸에 좋다는건 다먹고....

 그러면서도 내가 제일 힘들겠지 이고생만 끝나면 편해지겠지 하던게 제작년 고삼때였는데....ㅋㅋㅋ

대학 다떨어지고 재수하면서 정말 미친듯 공부에 버닝도 해보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지금보다 좋았던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하고

뭔가 열정적으로 했던건 그때가 마지막같아요...ㅋㅋㅋ

대학 들어와서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1년동안 내가 뭐했나란 생각을 해보면....

음.... 사람들도 잘 안맞는듯 하고.... 학점도.....제대로 신경도 못쓰고....

이래저래 적응 못한거 같아요..

내 성격탓도 있고 과선택탓도 크긴 하지만.... 음... ㅋㅋㅋ...

수능 아직안본 여러분들은 하고픈곳으로 가길 바래요...ㅋㅋㅋ

고삼여러분들 n수생여러분들.... 아 설마 안보고있겠지만 응원할께요 ㅎㅎ

실력보단 더 잘나오면 그건 조금 아닌거같고...^_^....

노력한만큼, 실력의 100퍼센트가 결과 그대로 나오길 바랄께요 ㅎ


카페에서 과제끝내고 오는길에 수능이 10일 남았대서 옛날기분들어서 쓰는글이에요..ㅎ
음음.... 고게에 익명걸고 쓸까 했는데 게시판 성격에도 안맞을꺼같고....
그냥 넋두리라고 생각하면 될듯해요 ㅎㅎ....

으아아...빨리 군대나 다녀와야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