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유머가 아니라는 점에서 죄송합니다.
아니 어쩌면 이놈들 하는 짓이 유머이기도 하네요.

저번에 대학에서 영어회화수업을 듣고있는데 한 사람이 중간에 들어오더랍니다.

그리고 자기가 타임즈에서 나왔다고 소개하면서 대학생들에게 일년동안 반 값에 주겠다고, 한번 일년동안 받아보면 평생 반값에 받아볼 수 있다고. 토익에서 80%를 터임즈에서 가져와 내는 걸 아냐고.
처음엔 내용이 어려워 그림만 보다가 점차 글이 눈에 띄고 해석하면서 실려토 쌓인다 하면서 권하더군요.
보고 아니다 싶으면 자기가 받은 것먼 정가로 계산하고 취소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마침 영어공부른 딱히 하는게 없던터라 신청했습니다.

근데 한 두어권 받아보니 초급자인 제가 볼만한 게 아니더군요. 단어도 단어지만 에초에 이런 식의 것은 도움도   안되고 차라리 영문소설을 보는게 나을 것 같다 싶었죠. 거기다 요금청구서가 오더니 십오만원을 세분기로 나눠서 오만원을 납부하라더군요.

그래서 어제 취소하려고 그쪽에 전화했습니다. 그런데 취소가 가능하긴한데 이미 받으신 것은 정가로 계산하셔야 한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게 오맙원이 넘는겁니다.  정가가 7500원인데 이게 일곱권을 받는답니다.

아니 지금 난 두권을 받았는데 이개 무슨소리냐 했더니 알다시피 타임즈가 외국기업이고 이미 제작에 들어가서 그까지는 취소하기 어렵답니다.  그게 회사 룰이고.  

황당하고 화가나서 그때 그럼 와서 설명한 사람과 이야기가 틀리지 않느냐고 하니 그건 마캐팅하는 사람들이 팔기위해 그쪽부분은 자세히 설명하지 않은거라 자기쪽 책임이 아니라더군요.

하...  차라리 오만원을 입금하고 팔월까지받은뒤 취소해 줄테니 오만원만 보내라더군요.

개같고 상대하기 싫어서 일단 알았다고 했는데 이거 방법 없나요?

나참 황당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