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기능
1. 각 티어 5에 고여있던 구정물들이 풀어짐. 티어간의 분류가 명확해짐.
2. "어짜피 배치고사 망함 던짐'이 한동안 들끓었지만, 그 이후 트롤이 확연히 줄어듦. 이번 시즌엔 어떻게든 실론즈를 벗어나겠다는 의지가 많이 보임
3. 배치고사가 망해서 티어가 크게 떨어진 사람일수록 티어 올라가는 속도가 굉장히 빠름. 브론즈~골드 사이의 경우, 서폿으로도 대략 3티어 이하 게임까지는 무난히 하드캐리 가능. 반면 배치고사가 흥해서, 또는 대리로 티어가 많이 올라간 사람들은 시즌초 보너스에도 불구하고 티어를 유지하는대에 있어 굉장히 고전하고 있음. 티어는 어떻게든 실력에 수렴한다는 사실을 증명함.
역기능
1. 대리가 말도 안 되게 급증함. 절대로 골론즈 급에서 나올 수 있는 실력 & 최근 전적 kda가 아닌 몇몇이 보임. 더 웃기는건 대리가 아닌데 픽창에서 대리라고 나서다가 탈탈 털리는 병x들이 급증함.
2. 배치고사 10번째 판을 마치는 날짜, 시간대에 따라 배정되는 티어의 편차가 심한 편. 실력과는 아예 무관한 부분이라 꽤나 억울한 사람도 여럿.
3. MMR소프트리셋이 된 언랭의 숫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는 탓에 앞으로 한 동안 랭크게임 팀구성에 대혼란이 야기될 전망. 예를 들어 제티어 찾아간 mmr1600 골드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프리시즌 mmr 2000이상 플레, 다이아들과 빈번히 매치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음
전체적으로는 다 괜찮다고 봅니다. 대리 빼고요.
그리고 무난하게 자기 티어 찾아가고 싶은 분들은 앞으로 한 달간 랭크 뛰지 마시고 한동안 동태를 지켜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