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이 없는거 같으므로 음슴체


평소처럼 잘 준비를 하고 누워 조금 폰을 만지다가 잠이 들었는데
시간대는 평일 아침, 여느때와 다름없이 등교준비를 하고 있었음
무엇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갑자기 뭐 때문에 그것을 찾느라 바빠져서 계속 그거만 찾다가 너무 오랫동안 찾은것 같아서 그냥 포기하고 나가려는데
시간이 벌써 8시 29분이고, 당황한 나는 택시라도 타기위해 뛰어나갔는데 마침 다른사람이 택시에서 내리는 중이어서 그것을 타고 학교로 가려고 했음
그런데 출발하고 약 10M쯤 가다가 가방을 두고온걸 깨닫고 택시기사분한테 가방을 두고와서 그런데 잠시만 멈춰 주실스 있냐고 하니까 
탈 때는 몰랐는데 그 기사 손에 어떤 종이가 들려있었는데 그 종이에는 여러 항목이 적혀있었는데 그 중에 '정지'였던가...(기억이 확실치 않아서)
이런 항목이 있었는데 그 항목 옆 괄호에 빨간 펜으로 사선 한개를 그으니까 꿈속의 내가 '안되요 안되요'그러면서 애원해도 기사는 그대로 떠다른 사선을 그어버리고
꿈속의 나는 울어버린거 같음. 그런데 우리 동네를 나와서 내리막을 조금 지나가니 기사가 종이를 보고 있더니 그 항목 옆에다가 동그라미 치고 그러자마자
차가 멈추고, 꿈속의 나는 연신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거리고 내려서 집으로 뛰어가는데 중간에 가게에 걸린 시계는 8시 50분경을 가리키고 있고... 지각하면 안되는데(내신 떨어지니까) 막 이런생긱들고 다급해지고 그러고 그 순간 잠에서 깸.... 
뭔가 꿈에서 깨고 지쳐서 슬프기도 하고 안도감이 들기도 하고... 그게 20분 전.....
이 기분이 들었던 이유가 아마 너무 진짜 꿈이 리얼리티있어서 꿈 깨기 전까지 진짜인줄 알았던....
전에도 이럼 비슷한 꿈이었는데 이번건 좀더 스케일?이 크고 너무 현실같았고...
학생인데 이런 꿈 꾸니까 너무 힘드네요...

당황해서 글을 제대로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저 꿈이 특별한 의미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