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pan style="line-height: 18px; ">성경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span></p><p><br></p><p>잘 알 것이다 </p><p><br></p><p>예수라는 케릭터가 얼마나 반동 군자였는지를</p><p><br></p><p>가난한자와, 장애인들과 과부와 창녀 부대를 이끌고 다니면서 </p><p><br></p><p>그 앞에서 희망을 연설 했던 자가 예수임을 </p><p><br></p><p><br></p><p>잘 알 것이다 </p><p><br></p><p>예수가 왜 로마에 빌붙어 먹고 있었던, </p><p><br></p><p>친로마파 폭군 꼭두각시왕 헤롯, 종교적 보수주의자 바리새인들과 맞섰음을 </p><p><br></p><p><br></p><p>넉넉히 알 것이다 </p><p><br></p><p>예수가 그 시대의 국민들의 상징적인 성소였던 "성전"에서 </p><p><br></p><p>채찍을 휘두르며 장사꾼들을 "독사의 자식들아" (이스라엘의 문화적 의미로는 개새끼들아)라면서 내쫓았던 의미들을 </p><p><br></p><p><br></p><p>또한 잘 알 것이다 </p><p><br></p><p>그렇다고 예수라는 사람은 유대 독립을 외치던 민족주의자들과도 타협하지 않았음을 </p><p><br></p><p>로마에게 세금을 내야하느냐 라는 </p><p><br></p><p>두 세력 (친로마와 민족주의자)중에 한편을 들라는 애매 모호한 질문에 , </p><p><br></p><p>(로마에게 내야 한다면 예수는 민족의 쳐죽일 앞잡이요, 유대에게 돌아가야한다고 한다면 예수는 로마의 반기세력으로 낙인 찍히므로) </p><p><br></p><p>"로마 동전에 누구의 얼굴이 그려져 있느냐? (시저의 얼굴) 카이자르(시저)의 것을 카이자르에게, </p><p><br></p><p>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라는 현명한 대답으로 자신만의 이상을 펼쳤다는 것을. </p><p><br></p><p><br></p><p>족히 알아 통곡할 것이다 </p><p><br></p><p>예수라는 자가 십자가를 진 것도 </p><p><br></p><p>마땅한 죄목이 아니라, 억울한 누명으로 나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야 했었음을 </p><p><br></p><p>그리고, 그 죽는 순간에도 양옆에 매달린 도둑놈들에게도 너희에게 희망이 있다라고 말했었음을 </p><p><br></p><p><br></p><p>깨달아 알 것이다 </p><p><br></p><p>고민 하는 부자 청년에게 너의 모든 것을 다 팔고 가난한 자에게 나누어 주고 나를 따라고 부른 예수의 심중을 </p><p><br></p><p>감람산 위에서 마음이 가난한자는 천국이 저희 것이요라고 연설한 예수를 </p><p><br></p><p><br></p><p>나는 기독교인 이지만 </p><p><br></p><p>예수가 설법한 "천국"이라는 것은 </p><p><br></p><p>단순히 이세상것이 아닌 사후의 구름위에 세워진 대리석의 성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p><p><br></p><p>천국은 예수가 좇았던 이 땅에서 이루어질 이상이다. </p><p><br></p><p>"그의 나라가 이땅에 임하옵시며"</p><p><br></p><p><br></p><p>그의 이상은 가난한자들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이다. </p><p><br></p><p>그의 이상은 부자와 가난한자가 차별 받는 세상이 아니라 </p><p><br></p><p>서로 나누면서 사랑 하는 세상이다. </p><p><br></p><p><br></p><p>예수는 민족주의자도 아니였으며, </p><p><br></p><p>지금의 미국의 대표적인 종교의 아이콘도 아니였다. </p><p><br></p><p><br></p><p>예수는 기독교인 인적이 없었다. </p><p><br></p><p><br></p><p>내가 보기에는 예수는 진정한 진보 주의자였다. </p><p><br></p><p>어쩌면 프롤레타리아 해방을 외치던 혁명가의 표본이다. </p><p><br></p><p>어찌 2000년 후의 예수를 따르는 자는 </p><p><br></p><p>이렇게 변질되어 버린 것인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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