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이야기입니다.

여러얘기가 있지만 오늘 일어난 얘기 하나만 풀어볼게요 너무답답하네요..
A는 여자고 B는 남자입니다.

지난 주부터 오늘(토) 만나기로 했습니다.
근데 며칠지나서 갑자기 아무렇지도 않게 그날에 약속이 있답니다.
나랑 약속잡은건 ? 그랬더니 하는말이

A"몇시에 만날지 뭐할지도 안정했잖아"
B"그래도 만나기로 했잖아. 뭐할지 정할시간도 있고 만나서도 정할수있잖아"

이런적많아요. 넌 자주보니까 상관없잖아 이런식입니다.

만나서 곧 있을 기념일에 어떻게 보낼지 얘기좀해보자 하길래 그러자 했습니다.
물론 둘만의 기념일이니 둘이서 얘기해야겠지요..

오늘 7시까지 집에와서 만나기로했는데
갑자기 그냥 니가 오면 안되냐느니
셋이놀자느니 소리를 하더라구요
내가 보고싶어서가 아닌
난 여기 계속 있고 싶으니까 보고싶으면 오고 아니면 말라는 식으로여...

한 시간 거리로 알고있던지라 6시에 출발할테니 7시에 만나자했습니다.
애초에 7시에 만나기로 했으니까요 ..

근데 알고보니 1시간이 넘는 거리였습니다.
그래서 좀 늦을 것 같다고 너가 좀 이쪽으로 오고있으면 안되냐니까 짜증을 내더라고여..

난 여기 더 있고 싶어서 니더러 오라한건데 니가 나오라해서 짜증난다
...이겁니다..네.. 날 만나는게 아닌.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을뿐이더군요..

그래놓고 ㅈ제가 ㅂ배려가 ㅇ없다네요..

결국 화가나서.
약속 버려진건 난데 너가 너무 내 입장 생각 안하고 이기적인 것 같다. 솔직히 따지고 들면 너는 지금 그 곳이 아닌. 나랑 선약으로 이데이트를 하고있어야 하지않느냐 따졌습니다..

네... 저더러 배려가 없다네요...


솔직히 말해주세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

너무 답답해서 술먹고 핸드폰으로 쓰고있는지라. 오타나 앞 뒤가 맞을지는 모르겠네요...

객관적으로 무엇이 문제일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