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썸툰이란걸 봤는데
명성에 걸맞게 너무 이쁘게 잘 그리셔서 반했어요^^ㅋ

그리고 고민이 하나 더 생겼네요..
저는 한번도..친구에서 연인으로 가본적이 없거든요..ㅋ
그전 남친들은 전부 소개팅으로 만난 사람들이에요..ㅋ

남자들한테 상처를 좀 많이 받아서 
저는 아예 애매한 상황을 안 만들려고 해요..ㅋ
 친구면 친구.. 선후배면 선후배라는게 
너무 선이 그어져있어서 그런지..
일도 없는데 너무 연락이 많이 온다싶으면 
바쁘다고 피해버리기도 하고..
데이트신청해오면 "내가 왜?ㅋㅋㅋㅋ"
이렇게 장난치면서 
아예 고백받을 만한 상황.. 
단둘이 있는 시간을 안 만들려고 하거든요...

사실 그렇게 썸타던 중에 제가 일방적으로 끊어버린 사람들도 있었구요..
친구로 옆에 있으면서 서서히 매력을 느껴본 사람이 없었다는게 맞는 말이려나..
아무리 오래 알고 지내온 이성친구도 많이 만나봤자 
한달에 한두번정도 이다보니 전혀 서로 이성적 감정없이 만나고 있구요

이거 지금 제가 잘못하고 있는건아닌가요...?
주변남자들한테 마음을 너무 닫아두고 있는건 아닌지..;
고백받아도 그냥 설레기보다는 부담으로만 다가오고..
이걸 어떻게 거절해야하나 고민만 하고 있고..;

저만 그런건가요?? 
솔직히 친구에서 연인으로 라는 말이 이해가 가질않아요..
친구인데 어떻게 이성으로 보인다는건지 이해가 안되요..ㅋ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