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고게 글 보다가 하도 답답하여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P> <P>제가 뭐 많이 아는 건 아니지만 학창시절부터 일년에 한두번정도는 고백받아왔던 여자사람으로서..</P> <P>극히 제 입장에서 쓰는거에요..</P> <P>장난아니고 진심으로 글 쓰는 거니까 잘 읽어주시고..</P> <P>여자들마음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P> <P> </P> <P>일단 고백하기전에.. 이 사람과 내가 얼마나 말이 통했는지.. </P> <P>단둘이 얼만큼 빈번히 만낫는지.. 연락은 얼마나 했는지.. </P> <P>데이트는 어땟는지 부터 점검해주세요..</P> <P> </P> <P>학창시절에 말 한번 안해보고 따로 연락도 안해본 친구가 갑자기 고백해와서 얼마나 당황했는지 몰라요.</P> <P>친하다고 생각지도 않았던 사람.. 딱히 빈번히 만나지도 않았던 사람이 고백해오면 대답은 똑같아요..</P> <P>"너가 날 그렇게까지 생각하는지 몰랐다.. 나는 널 그렇게 생각해본적이 없다" 내지는 "아직 누군가를 사귈마음이 없다"</P> <P>입장바꿔서 생각해보시면 간단해요.. 상대방이 어떤 남자인지도 잘모르는데 마음이 열릴수가 없죠..</P> <P> </P> <P>만일 딱히 만날 일도 없는데 2-3개월동안 단둘이 일-이주에 한번씩 약속잡아 만나고 </P> <P>연락도 자주 하고 마음을 나눴다 생각했는데도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P> <P>왠만한 사람들에게는 다 그렇게 친근하게 대하는 사람이니 그냥 포기하시는게 좋아요.. </P> <P>잘되서 사귀더라도 상대방의 주변사람들때문에 힘드실거에요.</P> <P> </P> <P>또.. 서로에게 얼만큼 의지했는지 생각해주세요.</P> <P>사귀지도 않는 이성한테 상처같은거 털어놓고.</P> <P>힘든거 털어놓고 하는거 서로 왠만큼 믿고 의지하지 않으면 절대 못하는거에요..</P> <P>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술친구해달라는 식으로 힘들때 불러내서 묻지말고 그냥 놀자고 하는거..</P> <P>이것도 의지하는거고.. 힘든거 굳이 물어봐주지 않을거라는 믿음도 있는거잖아요.</P> <P>이렇게 서로 의지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때가 바로 고백할때입니다. </P> <P>대신 힘든거 바로 털어놓기 바라기보다는 그냥 감싸주겠다. </P> <P>힘든거 생각안나게 해주겠다는 마음으로 고백하시는게 좋아요. </P> <P>여자분이 부담스러워 할수있으니까요..</P> <P> </P> <P>마지막으로..! 제발 성급하게 결정내리지마세요..</P> <P>저의 얘기를 ㅎㅐ드릴게요..</P> <P>서로 호감이 있었지만 남자분의 마음을 몰랐던 상태에서 그 분이 제게 고백을 하시더라구요.</P> <P>저도 좋긴했지만 전 남친을 아직 못잊은 상태라 그 분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P> <P>그래서 미안하다하고 정중하게 거절을 했어요.. 그랬더니 알겠다며 바로 연락을 끊으시더라구요..</P> <P>저는 그 후로 어장관리하는 나쁜ㄴ이 되어있었구요..</P> <P> </P> <P>제 경험에 미루어 짐작하건데..그 분이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셨던거 같아요.</P> <P>저는 그 남자분의 마음을 그날 처음 알았는데..</P> <P>제 마음을 정리할시간도 없이 새로운 사랑을 준비할새도 없이 그분을 또 아프게 떠나보내야만 했어요..</P> <P>고백을 하셨다면 처음에 거절했다고 성급하게 떠나지마시고 상대방에게도 마음을 열 시간을 주세요.</P> <P>상대방이 더 기댈 수있도록 여유를 가지고 긴 시간동안 마음을 계속 표현하면서 상대방도 새로운 사랑을 준비할 여유를 주세요.</P> <P> </P> <P>상황이야 셀수없이 많겠지만 세가지로 추릴게요..</P> <P> </P> <P>1. 빈번한 만남과 연락은 좋은 신호에요</P> <P>2. 서로를 얼만큼 의지하는지 살펴보세요</P> <P>3. 성급함은 금물! 상대방에게도 시간을 주세요!</P> <P>이 세가지만 명심하신다면 대부분은 오유의 저주?에서 벗어나실 수 있으실거에요!</P> <P>호호^○^솔로들 화이팅!!</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