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생팀은 뭐랄까 색깔 확립이 아직 덜되었다는 느낌이 드네요<br /><br />실력 외적인 부분말이죠 <br /><br />실력은 다들 출중한 선수들인데 각각의 장점을 못살린다는 느낌이 듬<br /><br />누가 캐리역할인지 좀더 확실히 하고 밸런스 다잡는게 좋을듯<br /><br />마린은 로밍형 탑솔러란 느낌이 많이 드는데, 솔랭을 봐도 탑인데도 불구하고 게임 전반적으로<br />영향력을 진짜 많이 미치는게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br /><br />엘리스탑같은걸 정말 괴물처럼 플레이하던데 확실히 아마추어 한계인지 정말 위협될만한 엘리스같은건<br />밴먹이니까 좀 빛이 바래는 느낌이 드네요<br /><br />이지훈은 실력이 출중한선수로 높게 평가받는데 비해서 뭐랄까 좀 재기발랄함이 부족한거같습니다<br />적어도 LOL은 지금까지 미드의 영향력이 높고 미드는 팀의 중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br /><br />어떤 강팀을 봐도 미드는 실력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프로의 5인팀 내에서의 구심점이라 할까 그런 느낌이 있어요. 근데 이지훈은 뭐랄까 미드플레이어임에도 원딜 플레이어들처럼 난 내 역할내에서 할수있는것만 최대한 해내고, 그것을 위해 칼을 갈고 닦는 무사수행한다는 이미지랄까? 그런 느낌이 들어요<br /><br />실제로 팀내에서 얼마나 발언권이 있고 팀의 중심을 다잡아줄수있는 존재인지 등에 대해서는 알길이 없지만 보여지는 화면 내에서의 이미지는 그렇습니다<br /><br />페이커의 장점이라 한다면 재기발랄한 그런 느낌이 강하다는거죠<br />예전에 평했던것처럼 롤드컵 진출전이나 섬머 결승에서 KT한테 지고있는 와중에서, 진짜 보통 사람이라면 상상도할수없는 압박감이 있을텐데도 싱글싱글 웃으면서 자기 페이스를 잃지 않고 즐겁게 플레이하는걸 보고 와 이건 진짜 게임실력 이전에 정말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될수있을만한 물건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br /><br />그런 재기발랄함이 없으면 의외의 플레이 그리고 자기가 전략적으로 맡은 역할 이상의 플레이는 잘 안나옵니다. 이지훈선수는 게임 외적으로 그부분을 좀 더 개선하고 마인드를 개선하고 자리잡으면 더 훌륭한 선수가 될수있지 않을까 싶어요.<br /><br />그리고 봇듀오인 뱅+울프조합이 상당히 피지컬적인 부분에서도 완성도있고 탄탄하고 강해보이기는 하나<br />여타 신생팀들에서 보여지는것과 같이 5인팀과 봇라인이 좀 분리되어있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br /><br />예전 삼성블루였던 MVP블루도 데프트도 실력이 좋고 그랬는데 뭔가 좀 봇라인이 천주 츄냥 등 예전 GSG기반으로 한 팀에서 분리되어있는듯한 느낌이 강했고, 구 CJ에서도 스페이스선수를 저 개인적으로는 정말 좋아하던 원딜러였음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이 너무 흐릿하고 다데,인섹 중심의 팀에서 봇라인은 그냥 딱 심하게 분리되어있는 느낌이 있었죠<br /><br />SKT S도 약간은 그런 느낌이 듭니다 덧붙여 이부분은 나진실드의 원거리AD가 여러차례 교체되면서 실드 또한 겪었던 문제였습니다<br /><br />한국은 외국에 비해 유난히 AD캐리와 봇라인 강력한팀이 강팀이 되는 성향이 있는데<br />(타 지역은 대부분 미드가 주인공) 과거 CJ블레이즈 캡틴잭 전성기 시절이나, 나진소드의 프레이 등 강팀들은 언제나 봇라인과 AD캐리가 팀과 좀 조화롭게 작용하고 유기적인 움직임을 많이 보여줍니다<br /><br />지금 내전도 피글렛의 성장 기반을 닦게 도움을 주는것이나 AD캐리에게 스플릿 라인을 양보해주는것 등 그만큼 5인팀이 AD캐리에게 기대하는부분이 많다고 봐도 되겠고 움직임이나 연계적인부분에서도 유기적이고<br /><br />뭐 아무튼 SKT S는 예전 나진실드나 여타 신생팀처럼 그게 심한수준은 아닌데 그런 느낌이 남아있습니다<br /><br />그리고 울프는 아마추어시절에서부터도 좀 선호하는 챔피언이 갈렸는데, 애니서폿같은거도 잘 못쓰는걸 아니까 그냥 대놓고 열고 2번째게임에선 막픽으로 천천히 가져가게 하는건 좀... 안쓰더라도 숙련도는 갖춰놔야 밴픽에서의 이점이라도 가질텐데요<br /><br />호로는 뭔가 정글러로서 둥글둥글한 느낌인데 뭔가 특색있어보이는 느낌은 아니고<br /><br /><br />뭔가 2:0으로 졌다고 혹평 일색인거같은데 말씀드렸듯 선수들의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br />팀으로서 구심점이랄까 그런것도 필요하고 팀의 색깔 확립같은게 필요하다 보여집니다<br /><br />우리팀은 이런식의 플레이가 장기이고 누가 캐리역할을 잘하고, 누가 팀내의 분위기메이커가 되고<br />누가 오더를 하고 뭐 그런거말이죠<br /><br />좋든 나쁘든 실력이 얼마나 좋건 나쁘건 수요일 경기를 빗대어보면<br />CJ프로스트같은 팀을 보면 어느정도 팀내 스타일이 확립되어있습니다<br />샤이니까 정말 렝가로 그런 활약이 가능하고 라인전에서의 운영능력보다는 상대 빈틈을 캐치하는 슈퍼플레이가 잦다던가, 정말 꿋꿋하게 한타 강한팀이이란거 이런건 다 색깔이 있으니까 실제로도 그게 자주 이어지는거죠<br /><br />반대로 진에어팀같은경우는 훈선수 중심의 팀이란 느낌이 강하고 뭐 이팀은 좀 그런게 문제가있어서<br />팀내에서의 총체적 밸런스가 좀 안좋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뭐 그것도 색깔 중에 하나죠<br /><br /><br />SKT S는 좀 내부적으로 팀내의 결속 믿음같은게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도 더 필요해보이고, 많은 경기경험을 함으로써 스타일도 확립시켜야할듯한 그런 느낌이 있네요
<div style="text-align: left"><img id="image_0468416254059831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프로필.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1/1384307742VqO5BhGCDl2Y9aD2KcbAI5u3CCE2.jpg" width="800" height="479"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_ id="image_00659562379858681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스킨모음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1/1384994728FQCPDbUu.jpg" width="800" height="2270" /></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