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 <p>라네즈 워터뱅크 모이스처 크림을 매우 잘 사용하던 </p> <p><br></p> <p>말린 뷰징어인데</p> <p><br></p> <p>좋지만 살짝 유분이 부족한 느낌이 들더군여!!!</p> <p><br></p> <p>피지오겔로 가끔 충전해주긴 하는데 그래도...</p> <p><br></p> <p><br></p> <p>그래서 나름 알아봤는데 </p> <p><br></p> <p>비슷하게 순하면서도 살짝 더 오일리한 크림으로</p> <p><br></p> <p>마몽드 엑스트라 모이스처 크림이 나왔어요!</p> <p><br></p> <p>근데 후기나 리뷰가 너무 부족하다능.......8ㅁ8</p> <p><br></p> <p>혹시 이거 두 개 비교 가능하신 뷰징어....?? </p> <p><br></p> <p>또는 마몽드 엑스트라 크림을 저에게 영업해주실 뷰징어???????</p> <p><br></p> <p>뷰징어님들 저에게 힘을 주세요!!!!!!!!!!!!! 끄앙 </p> <p><br></p> <p><br></p>
갓 태어난 새끼들만으로도 가득 차고
어미는 둥지를 날개로 덮은 채 간신히 잠들었습니다.
바로 그 옆에 누가 박아 놓았을까요, 못 하나를
그 못이 아니었다면
아비는 어디서 밤을 지냈을까요
못 위에 앉아 밤새 꾸벅거리는 제비를
나는 눈이 뜨겁도록 올려다봅니다
종암동 버스 정류장, 흙바람은 불어 오고
한 사내가 아이 셋을 데리고 마중 나온 모습
수많은 버스를 보내고 나서야
피곤에 지친 한 여자가 내리고, 그 창백함 때문에
반쪽난 달빛은 또 얼마나 창백했던가요
아이들은 달려가 엄마의 옷자락을 잡고
제자리에 선 채 달빛을 좀더 바라보던
사내의, 그 마음을 오늘 밤은 알 것도 같습니다
실업의 호주머니에서 만져지던  
때묻은 호두알은 쉽게 깨어지지 않고
그럴듯한 집 한 채 짓는 대신
못 하나 위에서 견디는 것으로 살아온 아비,
거리에선 아직도 흙바람이 몰려오나 봐요
돌아오는 길 창백한 달빛은 그런대로
식구들의 손잡은 그림자를 만들어 주기도 했지만
그러기엔 골목이 너무 좁았고
늘 한 걸음 늦게 따라오던 아버지의 그림자   
그 꾸벅거림을 기억나게 하는
못 하나, 그 위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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