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양볼 전체에 홍조와 따가움, 열오름, 발진 등의 증상으로 피부과에 진료받으러 갔는데요.

 피부염 증상이 있다며 베이드크림(스테로이드 5등급..)과 항히스타민, 소화장애 약을 주더군요. 월요일에 다시오라고..

익히 알고있는 초기 처방이라 (1분만에 끝남) 
저녁에 와서 발랐는데 완화되는 것 같았어요..

아예 막 하얘지거나 그런건 아닌데
따가움은 그나마 괜찮아지는 것 같더라구요ㅠㅠ

2일 바르고 하루 쉬면서 아침저녁으로 바르라길래
오늘 아침에 바르고 나서 밖에 안 나가고 집에만 머물면서
뭔가 열오르고 따가울 때마다 병원에서 준 보습제를 수시로 덧발랐어요.
덧바를 때마다 괜찮아지길래 수분이 부족한가보다 하고 물 많이 마셨고.. 밥 그냥 먹었고..

저녁이 가까워지니까 볼이 부분부분 더 빨개지고
물로만 세안한 다음에 다시 크림을 바르니까
엄청나게 따가웠어요ㅜㅜ 작열감 비슷한 당김? 같은 것도 느껴지고!
 
베이드크림은 진짜 엄청나게 얇게 발랐고 
보습제를 거의 시멘트바르는 것처럼 보호막을 쳐놨더니 따가움은 치료전 그랬던 만큼만 남기고 사라졌는데...(물론 여전히 따갑고 뜨겁습니다..)

이것도 부작용에 속하나요?ㅠㅠ중단해야 할까요?
그리고 월요일에 똑같은 피부과 가도 괜찮을라나요??
피부과를 옮겨야 할지......ㅠㅠ아니면 두번째 진료를 바라며 한번 더 가봐야할지?ㅜㅜㅜㅜ

하 진짜 너무 힘드네요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