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만 본다고 하고 편하게 썼어요 ㅎㅎ
그러니 반말해도 화내기 있기? 없기?
암튼 도움되길 바라며... 부족한점 있더라도 이해해주길
화이팅! 


잘 새겨듣길 바란다. 중학교 때 난 맨날 게임만 했었어. 목표도 없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게임만! 게임 이외에는 재밌는 게 없었거든  

그렇게 아무의미 없이 중학교 생활이 지나고 고등학교1학년이 됬어 그래서 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 미술하고 싶었거든 그런데 바뀌는건 없었어 

 그렇게 고1 여름이 되서야 선생님 한분을 만났는데 그 선생님이 나한테 '난 너 나이때 놀아본적이 없다'고 말씀하셨거든? 
그때 완전 삘 꽂혀서 그때부터 공부를 한것같아. 40명중에서 38등부터 그리고 막 미친듯이 28등? 13등? 성적을 올려서 1학년 기말고사에서 7등인가 했었어  완전 미친듯이 했지 고1때 같은반이었던 친구들은 아마알거야 그리고 지금 그렇게 하라면 못할거야 아마  

그래서 고등학교1학년이 지나고 2학년이 되서 그때부터 모의고사에 집중했지  모의고사가 평균으로 6등급정도 된거같아 영어를 예로들자면 내가 고1때 6등급인가? 7등급인가? 그랬었어 왜냐면 1~5형식을 고1때 처음 배웠으니까  그리고 고1때 동사뒤에 s붙으면 단수동사인지 처음 알았으니까 

아무튼 개병신 찐밥이 뭘알겠냐  그냥 존나 외우고 존나 푸는거지 그래서 4등급까지 올렸는데 이제 안올라가는거야 점수가 그래서 친구들한테도 물어보고 강의도 듣고 그랬지 근데 3등급으로 올리기까지 가장 중요했던건 기초!  역시 기초더라!  천일문 기본듣고 성적이 쫙 오르더라 아무튼 거기서 3등급을 찍어놓고 고3이 됐어  


근데 이런! ㅋㅋㅋ 고3때 여름  엄청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긴거야 그래서 걔만 쫒아 다니느라고 여름에 공부는 거의 못했던거 같아 .  그래서 성적은 제자리걸음 그대로 10월에 한번 영어2등급나오고 사탐1등급(이것만 자랑^^ㅋㅋㅋ) 나오고 그것만 건진체ㅡㅡ  그래서 수능을 봤는데  

이런 언어에서 완전 떨어가지고 망한거야 최악의 점수 내 고1때 점수  그리고 사탐도 다3등급때 나오고 그래서 재수. 다시 마음을 잡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계획은 확실히  정말 꾸준히했어 월~토만 공부 일요일날은 일주일동안했던거 복습및 점검 12시면 칼같이 자고 6시에 칼같이 일어나고 정말 쉽게 했던것같다.  

공부가 안되서 여름에 ㅋㅋ  반삭하고  사람들이 막 이상하게 쳐다보고   아 그런적도 있어 반삭하고 회색츄리닝입고 홍대앞에 지나다닌적도 ㅋㅋㅋ  아무튼 꾸준히만했다 무리 안하고  꾸준히 그렇게 열심히하지도 않았어 좀 부끄럽지만 ㅋㅋ 아무튼 좋게 끝났지  

내가 말해줄게 뭐냐면 목표 잡고 꾸준히 해라 그리고 여름 조심해라 ㅋㅋㅋ 반삭할정도의 깡은 있어야된다 ㅋㅋ 그리고 흔들리지말고 그냥 기차처럼 쭉 달리는거  

그리고 이 글이 고1여름때 선생님처럼 너한테 자극제가 됐으면 한다함 해봐 그래서 뒤집어봐 한번!!ㅋㅋ고맙다^^ 오글거리는 글 읽어줘서

공부방법나간다!!!!!!!!!!!!!!!

언어
언어는 방법숙지 , 그 터득한 방법으로 훈련 만 하면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다.
그래서 언어는 방법, 훈련이 가장 중요하다.
너희는 선생님들한테 비문학에 나오는 지문하나하나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푸는 방법을 익혀야한다.
공부를 하면서 방법적으로 맞을 수도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 은 선생님의 방법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한테 맞는지 맞지 않는지, 그리고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스킬들을 적절히 수용, 배척 해가면서 공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이 정확하지 않은 많은 양 풀기 -> 제자리걸음   
방법이 정확하고 많은 양 풀기 -> 1등급
비문학 -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5개의 파트별 지문이 출제된다.
지문은 이 파트별로 읽는 방법이 차이난다.
그래서 비문학 제재 별로 읽는 방법을 숙지하도록.
하다보면 크게 뭉뚱그려서 푸는 방법이 생기니 일단 하나하나 연습할 것.

문학 - 시, 소설
시와 소설도 마찬가지로 문제 푸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작품공부는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으로 공부하도록.
꼼꼼히 공부해도 상관없음.
어떤 선생님이든지 문학 할 때는 무조건 집중! 알면 알수록 좋은것임.

문학 - 고전
고전시가는 꼼꼼히 공부하도록.
하루 배우면 복습 철저히!
안 그러면 고전은 되게 어렵게 남을 것임.
어떤 선생님이든지 고전시가 할 때는 무조건 집중! 알면 알수록 좋은 것임.

매일매일, 시간이 없더라고 최소한 비문학 2묶음 소설1묶음 시문학1묶음 문제풀이 하도록


외국어
외국어에서 가장 중요한것 - 단어, 암기, 복습
단어는 하루에 30~40개 외운다.
수업들은 것은 반드시 복습, 또 복습 그리고 모든 영어단어, 문법, 숙어등등... 외운다.
문법은 이해하는 방법도 있으나, 이해하는 것은 어느 정도 실력이 쌓여야만 하므로 일단 닥치고 암기한다.
영어는 암기와 적용과목이므로 암기한 것을 토대로 문제에 적용시키는 과목이다.

단어암기법(한양대 경영학과 전교 5등 안에 들었던 친구방법) 자신에게 맞으면 쓰길...

단어 apple       box              girl           boy   stand                        

단어뜻 사과         박스            소녀         소년    일어서다

반복  apple     box     girl             boy    stand
     
     사과       박스                소녀       소년        일어서다


첫 번째로 책을 이용해서 영어를 가린다.
그러면 한글만 보인다 한글밑에 영어로 쓴다. 최대한 집중해서 떠올리려고 노력한다.
기억이 안나면 봐두 된다. 하지만 최대한 안보고 쓰려고 노력한다.
한글밑에 영어를 적었다면 이번에는 한글을 가리고 영어단어가 쓰인 곳 밑에 다시 반복해서 써본다.


영어듣기 공부법
영어 듣기는 1.5배속으로 듣는다.(엄청난 효과가 있을거다.)
그러면 실수해봤자 1개밖에 틀리지 않는다.
영어듣기를 1개정도 틀리고, 독해 어느정도 맞춰주면 3등급나온다.(예체능추천^^)


영어 독해 공부법
영어독해는 3독 을 따른다.
1독 - 빠르게 실전처럼
2독 - 끊어가면서 천천히 읽기 이때 단어 모르는 것 과 숙어모르는 것이 나타남.
해석 안 되는 문장 밑줄 쳐놓고 넘어가기.
단어, 숙어 뜻 정리
3독 - 다시 처음부터 읽어가기 독해, 해석 안 되는 문장 다시도전
해석 안 되는 문장 옮겨 적기, 문장 분석, 선생님께 질문, 단어숙어 암기

이 과정을 싹 다 해야지 영어 한 지문 공부한 것이다.
그냥 한번 읽고 독해 공부했다는 건 개소리다.
처음에는 한 지문 당 한 시간 씩 걸린다.
괜히 느리다고, 많이 못했다고 이 과정을 어기지 말고 양이 적더라도 질적으로 만족시키는 공부를 해라.
복습을 생명처럼, 수업을 칼같이 들어라
그리고 싹 다 암기 머릿속에 쑤셔 넣어라 영어는 그것밖에 없다.
무식하게 하는 수밖에 없다.


문법 
문법은 독해하면서 자동으로 익혀지는 것이다.
문법을 잘하려면 구동사, 숙어 많이 외워라. (예를들면 Give A to B)
그냥 편의상, 문제에서 나오는 문법문제를 2등급 노리려면 공부해라.
그리고 천일문 에서 나오는 문법들 꼼꼼히 해두면 어느 정도 커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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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문제 유형이 다양하므로
리딩 스킬 강의를 참고하고, 많은 문제를 접해보면서 자신만의 리딩 스킬 을 만들기 권유한다.(언어도 마찬가지)
어느 정도 독해실력이 갖추어지면 문제유형별 접근방법과 문제유형별 풀이방법에 집중할 것.

하루에 5지문 2시간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난다.
하루에 2시간은 필수이다.



수험생 주의사항

입시는 현실이다. 현실이다. 현실이다
난 잘되겠지. 난 어디 대학 그냥 갈 수 있겠지. 안일한 생각 버려라.
현실이다. 현실이다. 현실이다.
특히 고3! 재수는 떨어져봤다. 삼수는 두 번 떨어져 봤다.
고3! 입시는 현실이다. 니가 떨어진다고 해서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
넌 그냥 재수생이다.

1년만 고생한다는 생각만 하고 공부해라
1년 후에는 넌 반드시 대학생이다. 느껴봐라 대학생이다.
대학생이 되려면 넌 이번 입시에서 성공해야한다.
노는 건 대학생 되서 놀 수 있다. 어리석게 어설프게 놀다가 대학교 1학년을 대학도 못가고
재수학원에서 보내지 마라. 재수도 마찬가지다. 학원에 또 다니지 마라.
나는 지금 재수 때 엄청 놀고 싶었지만, 꾹 참고 공부하다가 성공해서 지금 10일째 놀고 있다. 10일째 놀고 있다. 놀게 없다 이제.
놀기가 귀찮아서 잠만 잔다. 너네도 이거 빨리 느껴봐라 놀기가 귀찮은 것을.

여름방학, 여름철, 여름이후를 조심해라.
공부하다가 외로워서 막 연애질 하기 시작한다.
난 연애하지 말라는 말 하지 않는다. 
연애하고 싶으면 연애와 공부의 경계선을 칼같이 자르기 바란다.
그니까 공부 할땐 초집중! 연애 할땐 초집중! 이렇게 해야 성공할까 말까다.
난 너희들을 믿지 않는다. 그렇게 칼 같은 사람은 딱 1명 봤다.
그냥 편안히 재수만 할 꺼면 여자애들한테 신경 끄고 닥치고 공부해라.
신경이 안 꺼진다! 그러면 반삭하고. 
그리고 여름철에는 체력 조심!
여름철 이후에도 체력조심!
이때 보약을 먹어둬야, 9월 10월 11월 버틸 수 있다.
긴장이 풀리는 것도 여름!
진짜 조심 여름!!!!!!!!!!!!!!!!!!!!!! 여름에서 판가름난다!!!!!!!!!!!
여름!!!!!!!!!!!!!!!!

감정을 낭비하지 마라.
모의고사 망쳤다고 울지 말고, 화내지 말고, 기죽지 마라
모의고사는 말 그대로 모.의.고.사 다 
울려면 수능망치고 울어라.
망치고 나면 분석! 
왜 망했을까? 열심히 했는데. 공부방법이 잘못됐나?
계획이나 공부방법의 수정에 신경써야지 감정을 낭비하면 안된다.
짜증나도 모의고사가 끝나고 집에 가서 밥 먹고 나서부터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음에 잘 봐야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말 것.
나는 9월 모의고사 때 영어를 84점 맞았다.
그 당시에85점 ~ 87점 그니까 3등급과 2등급 사이에 서있었다.
쭉 3월부터 9월까지 그랬다.
영어 잘하는 친구한테 ‘어떻게 해야하나?’
친구는 영어 포기하고 언어와 사탐만 집중하라고 했다.
근데 나는 씹고 영어포기를 안했다.
결국 10월에는 92점 11월수능에서는 96점을 맞았다.
그 언덕만 넘기면 내리막길이다. 그니까 멈추지 마라.

주의 - 방법이 잘못된 경우도 있음, 정말 조심해야함, 방법이 잘못된 경우에는 성적이 안 오름.

EBS 에 대해서

언어 -  작품위주로! 비문학지문은 아 이런 내용이구나 하는 정도에서 맞추길.
외국어 - 외국어문제집은 최대한 빨리 풀어두고 내용을 정리하도록 
예를 들면 지문내용이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 공장을 없애야한다. 라는 내용일 때
지문위에다가 ‘환경오염-공장 없애야 한다’ 이렇게 적어놓는다.
모든 영어교재를 이런식으로 끝내놓는다.
그 다음에 다시 영어교재를 처음부터 복습한다.
그래야 수능에서도 기억이 난다.
ebs문제가지고 문제푸는방법 연습하는게 아니라 내용만 익히기만 해라.
문제푸는 방법 연습하는 것은 기출로만 하는게 좋을 듯 싶음.

외국어 점수 안나오는 사람 ebs공략해라!

그냥 주저리주저리 썼으니 이해해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