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본인은 20년째 모쏠임. 여자 손잡아본게 (엄마 손 제외하고) 신입생 환영페스티벌할때 악수한게 첨임</P> <P> </P> <P>그래서 여자친구가 음스므로 음슴체 쓰겠음.</P> <P> </P> <P>집안이 그리 넉넉치 않아 용돈벌이라도 내가 하자고 마음 먹어서 근로장학을 하게 됨.</P> <P> </P> <P>근데 여기 부서가 사람들 상대하는 부서라서 팀장님이랑 원장님만 남자고 다 여자 분들이셨음.</P> <P> </P> <P>그래서 난 이런 점잖은 여자쌤(이렇게 불름)들이 그렇게 웃긴 드립을 질출 몰랐음.</P> <P> </P> <P>그 드립이 뭐냐하면 섹드립이었음.</P> <P> </P> <P>어쩌다가 그런 드립이 나오게 된거나면 내 성격이 조금(이 아니라 많이) 소심함. 목소리도 작게 냄</P> <P> </P> <P>근데 한날 알바하는데 한 여자쌤이 나보고</P> <P> </P> <P>쌤1(편의상 이렇게 하겠음.) : 귀엽네 ㅋㅋㅋ</P> <P> </P> <P>라고 함 그걸 듣고 옆에 앉아있던 쌤이 갑자기 나한테 이렇게 물음</P> <P> </P> <P>쌤2 : 니 군대갔나 왔나?(대구 지역 대학이므로 사투리씀)</P> <P>나 : 아뇨. 아직 안갔는데요.</P> <P> </P> <P>라고 대답하니까 갑자기 그 쌤이 웃으면서</P> <P> </P> <P>쌤2 : ㅋㅋㅋㅋㅋ 군대가서도 귀여우면 니 고생한다. ㅋㅋㅋㅋㅋㅋ</P> <P> </P> <P>이러는 거임. 나도 알아듣고 빵 터짐. 근데 쌤1이 못알아들음. 그리고 물음</P> <P> </P> <P>쌤1 : 쌤 왜요? 군대가도 귀여우면 좋지 않나요?</P> <P> </P> <P>라고 물음. (좋긴 개뿔.) 근데 이 세명의 대화를 듣던 다른 여자쌤이 쌤1을 이해시켜 주기 위해서 그랬는진 몰라도 엄청난 드립을 날림</P> <P> </P> <P>쌤3 : 군대가서도 귀여우면 비누 자주 주워야 되서 안되요 쌤.(참고로 무려 여자사람임)</P> <P> </P> <P>이러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쌤2는 빵빵터졌지만 여전히 쌤1은 혼자 못웃음ㅋㅋㅋㅋㅋㅋㅋ</P> <P> </P> <P>쌤1은 계속해서 우리가 웃는 이유를 몰라서 같이 웃자고 함. 헌데 이걸 어떻게 설명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쌤2가 말해줌</P> <P> </P> <P>쌤2 : 오늘 퇴근하면 집에가서 군대비누라고 검색해봐요.</P> <P>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 <P> </P> <P>겁나 웃겼음. 그리고 웃음을 멈춘 뒤 나는 다시 알바를 하기 시작했고 이야기가 여기서 끝이남.</P> <P> </P> <P> </P> <P> </P> <P> </P> <P> </P> <P>다음 날 나는 솔직히 긴장감을 가지고 알바하러 감. 근데 쌤1이 아무말도 없었음. 아마 까먹은 듯 했음.</P> <P> </P> <P>마무리를 짓지를 못하겠어서 여기서 끝냄.</P> <P> </P> <P>허술한 필력, 두서없는 내용이라도 용서부탁드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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