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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380080
    작성자 : 무명논객
    추천 : 11
    조회수 : 391
    IP : 124.28.***.120
    댓글 : 13개
    등록시간 : 2013/04/17 01:24:54
    http://todayhumor.com/?sisa_380080 모바일
    "종북"을 논하기 전에, 그들의 배경을 파헤쳐라.


    소위 '종북'이라고 하는 단어가 성립하고자 한다면 권력의 정당성을 북한의 체제로부터 도출해내고, 나아가 이러한 정당성에 순응하여 북한의 체제에 복종하고자 하는 의지가 발현되어야 할 것이다. - 순수한 의미에서, 이것은 '종북'이라기보다는 간첩 개념이다. 권력의 정당성 자체를 북한의 체제로부터 찾고, 그러한 체제에 복종하는 이들은 종북이기 이전에 간첩이라고 불리워야 할 것이다. 실제로 그러한 복종에 근거해 그들로부터 '임무'를 하달받고 수행하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오히려, 지금 시점에서 '종북'이라고 이야기되는 이들은 이런 간첩들과는 별개로 몇 가지 핵심 전제들을 가정하고 있다. 첫 째, 한민족은 하나의 국가 - 단일민족국가라는 환상은 사실 남북을 막론하고 거의 한국사회를 지배해온 이데올로기중 하나가 아니었던가? - 를 가져야 한다는 것. 둘 째, 민족의 자주성 - 그 어떤 외세의 개입도 되지 않은 순수한 자주성, 이런 측면에서 종종 북한은 '민족의 자주성을 지키는' 선인으로 묘사가 되고 남한은 '외세에 의존하는' 것으로 생각되곤 한다. 그러나 이러한 측면이 결코 북의 체제를 이상향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시사하지는 않는다. - 은 최고의 가치라는 것.


    상대적으로 북한에 대해 온건한 입장을 취하고 미국 등 외세에 대하여 적대적인 입장을 취하는 이들의 스탠스는 단순히 그들이 북한의 체제의 정당성을 인정한다는 측면이 아니라, 그들 자체가 '통일'이라는 절대 가치를 상정하고 있기 때문에 - 그것은 절대로 외세의 개입에 의해 이루어져서는 안되며, 자주적 통일만이 최고의 가치를 지닐 것이고, 또 정당성을 얻을 것이라는 그들의 가정에 기반해 있다고 봐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가정들로부터 도출되는 결론에서, 우리가 흔히 'NL계열'을 향해 '종북'이라고 지칭하는 것은 그들이 북한에 대해 충성하고 있다는 멍청한 생각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오히려 이들에게 충성대상은 북한도 아니고, 남한도 아니라 통일된 단일한 민족국가이다. 물론 여기에서 남한과 북한이 지니는 정치적 위치는 상이할 수 있다.


    요컨대, '종북'을 이야기하며 그들을 향해 '적에게 충성하는 반역자' 쯤으로 묘사하는 것은 멍청한 소리에 다름 아니다. 오히려 이들은 일관된 민족주의자로 바라보아야 하며, 비판점 역시 단순히 애국주의에 기댄 비판보다는 그들의 이론적 낡음과 도태된 이념상을 두고 비판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무명논객의 꼬릿말입니다
    투철한 신념과, 충분한 지식과, 충만한 용기와 민주주의로 무장한 논객. 혹은 그렇게 되려는 사람.

    논객은 관중이 아니다. 참여하고, 주장하고, 설득해야 한다.

    맑스의 정신과, 로자의 두뇌와, 레닌의 실천과, 트로츠키의 용기와, 박노자의 지혜와, 홉스봄의 철학과, 리영희의 고뇌와, 그람시의 냉철함을 가지고 파쇼를 향해, 독재를 향해, 자본주의를 향해, 모든 억압과 속박의 고리를 향해 서슴없이 칼날을 들이대라.

    자칭 3류 혁명적 국제사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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