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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isa_360432
    작성자 : 무명논객
    추천 : 0
    조회수 : 265
    IP : 124.28.***.117
    댓글 : 9개
    등록시간 : 2013/02/13 17:53:39
    http://todayhumor.com/?sisa_360432 모바일
    "불꽃의이인제"님
    <p><br></p><p>새로 글 팝니다. 당신이 제게 던진 말이 좀 화나서요.</p><p><br></p><p></p><div class="\"memoInfoDiv\"" style="\"padding:" 5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normal;\"=""><font color="\"FF8C00\"">★</fon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339621\"" target="\"_blank\"" style="\"color:" blue;\"=""><font color="\"black\""><b>불멸의이인제</b></font></a> <font color="\"#666666\"">(2013-02-13 13:49:16)</font>   <font color="\"red\"">추천:0 / 반대:0</font>    <img src="\"http://todayhumor.co.kr/board/images/memo_ok.gif\"" width="\"36\"" height="\"13\"" border="\"0\"" style="\"cursor:" pointer;\"="">    <img src="\"http://todayhumor.co.kr/board/images/memo_nok.gif\"" width="\"36\"" height="\"13\"" border="\"0\"" style="\"cursor:" pointer;\"="">       <font color="\"red\"">IP:</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total_memo.php?keyfield=ip&keyword=218.209.***.168\"" target="\"_blank\"" style="\"color:" blue;\"=""><font color="\"red\"">218.209.***.168</font></a>   <img src="\"http://todayhumor.co.kr/board/images/accuse_memo.gif\"" border="\"0\"" style="\"cursor:" pointer;\"=""></div><div class="\"memoMedalDiv\"" style="\"padding:" 5px;="" font-family:="" gulim;="" font-size:="" 12px;="" line-height:="" normal;\"=""></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225\"" style="\"font-size:" 12px;="" margin:="" 0px="" auto;="" padding:="" 5px;="" line-height:="" 19px;="" font-family:="" gulim;\"="">여기서 분탕치는 일베글보다 이런 게 더 꼴보기 싫습니다. 소위 말하는 강남좌파들의 잘난 척, 똑똑한 척하는 게 보기 역겹다구요.<br><br>그렇게 댁들은 노동자 노동자 노래를 부르시는데, 공장가서 기계돌리면서 작업반장한테 욕 처먹어 봤음?<br><br>댁들이나 군대도 안간 미필 오타쿠들이 밀리터리룩 입고 똥폼잡는 거랑 무슨 차이입니까?<br><br>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언제적 계몽운동이에요? 운동권 대학생들 농활왔어요? ㅋㅋㅋ<br><br>누가 여기서 사민당의 형성과정이나 러시아 혁명을 강의해달라고 부탁한 사람 있습니까? 이런 얕은 지식은 요새 인터넷 검색만 해봐도 1초면 떠요.<br><br>가뜩이나 상황 안좋은데 일베애들한테 좋은 먹잇감 줘서 고맙습니다. 이런 강의를 할 타이밍이 있고, 안 할 타이밍이라는 게 있죠.<br><br>요새드는 무서운 생각이 일베들이랑 러시아 맑스 오타쿠들이랑 같은 편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좀 어그로 좀 끌지 마요.</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225\"" style="\"font-size:" 12px;="" margin:="" 0px="" auto;="" padding:="" 5px;="" line-height:="" 19px;="" font-family:="" gulim;\"=""><br></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225\"" style="\"font-size:" 12px;="" margin:="" 0px="" auto;="" padding:="" 5px;="" line-height:="" 19px;="" font-family:="" gulim;\"=""><div class="\"memoInfoDiv\"" style="\"padding:" 5px;="" line-height:="" normal;\"=""><font color="\"FF8C00\"">★</fon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339621\"" target="\"_blank\"" style="\"color:" blue;\"=""><font color="\"black\""><b>불멸의이인제</b></font></a> <font color="\"#666666\"">(2013-02-13 14:09:25)</font>   <font color="\"red\"">추천:0 / 반대:0</font>    <img src="\"http://todayhumor.co.kr/board/images/memo_ok.gif\"" width="\"36\"" height="\"13\"" border="\"0\"" style="\"cursor:" pointer;\"="">    <img src="\"http://todayhumor.co.kr/board/images/memo_nok.gif\"" width="\"36\"" height="\"13\"" border="\"0\"" style="\"cursor:" pointer;\"="">       <font color="\"red\"">IP:</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total_memo.php?keyfield=ip&keyword=218.209.***.168\"" target="\"_blank\"" style="\"color:" blue;\"=""><font color="\"red\"">218.209.***.168</font></a>   <img src="\"http://todayhumor.co.kr/board/images/accuse_memo.gif\"" border="\"0\"" style="\"cursor:" pointer;\"=""></div><div class="\"memoMedalDiv\"" style="\"padding:" 5px;="" line-height:="" normal;\"=""></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271\""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5px;\"="">이렇게 똑똑한 분들이 열심히 맑스와 사민당과 러시아 혁명에 대해서 강의를 해 주시는데 (고맙게도)<br><br>왜 현실은 박근혜가 대통령이고 일베아기들이 라도라도 땅크땅크 노운지 핵대중 거릴까요?<br><br>소위 배웠다는 사람들이 소통을 무시하고 오만한 태도로 노동자를 교화의 대상으로만 보기 때문입니다.<br><br>그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한 사람씩 붙잡고 얘기할 수 있어요? 아마 더럽고 냄새난다고 근처에도 가지 않겠죠.<br><br>이런 쓰잘대기 없는 맑스찬양은 관두고 좀 현실에서 소통하는 지식인 되셨으면 합니다. 순간 욱해서 과격한 표현이 본의아니게 많아서 죄송</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271\""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5px;\"=""><br></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271\""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5px;\"=""><div class="\"memoInfoDiv\"" style="\"padding:" 5px;="" line-height:="" normal;\"=""><font color="\"FF8C00\"">★</font>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339621\"" target="\"_blank\"" style="\"color:" blue;\"=""><font color="\"black\""><b>불멸의이인제</b></font></a> <font color="\"#666666\"">(2013-02-13 14:40:51)</font>   <font color="\"red\"">추천:0 / 반대:0</font>    <img src="\"http://todayhumor.co.kr/board/images/memo_ok.gif\"" width="\"36\"" height="\"13\"" border="\"0\"" style="\"cursor:" pointer;\"="">    <img src="\"http://todayhumor.co.kr/board/images/memo_nok.gif\"" width="\"36\"" height="\"13\"" border="\"0\"" style="\"cursor:" pointer;\"="">       <font color="\"red\"">IP:</fon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kr/board/total_memo.php?keyfield=ip&keyword=218.209.***.168\"" target="\"_blank\"" style="\"color:" blue;\"=""><font color="\"red\"">218.209.***.168</font></a>   <img src="\"http://todayhumor.co.kr/board/images/accuse_memo.gif\"" border="\"0\"" style="\"cursor:" pointer;\"=""></div><div class="\"memoMedalDiv\"" style="\"padding:" 5px;="" line-height:="" normal;\"=""></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309\""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5px;\"="">스마트한 좌파라면 전략 전술도 좀 쓸 줄 알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일베애들은 잘하드만요. 착한척 코스프레 + 물타기....<br><br>분단 국가 한국에서 마르크스니 좌파란 말만들어도 알레르기 일으키는 사람 많은 거 아시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멍청하게 직구 승부 해야합니까?<br><br>막말로 여기 중딩들도 많이 오는 걸로 아는데, (물론 시사게는 잘 안보겠지만) 아마 제목만 보고 오유 빨갱이네. 할껄요?<br><br>중딩,고딩, 대딩... 아직 어린애들이 노동은 뭐고 착취는 뭐고 몸에 와 닿을까요? 그냥 단어만 보고 거부감만 들지요.<br><br>일베애들은 캡쳐해서 여기저기 사이트에 뿌릴테지요. 오유에 공산주의자 있다구요. 난 그게 나쁜 단어라고 생각안한다만 일반인들도 그럴까요?<br><br>다른 건 둘째치고 꼬릿말로 대놓고 사회주의자라고 한거나 좀 어떻게 해보세요. 스스로 자랑스러운 건 알겠는데, 역효과라구요.</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309\""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5px;\"=""><br></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309\""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5px;\"=""><br></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309\""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5px;\"=""><br></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309\""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5px;\"=""><span style="font-size: 12pt;" 12pt;\"="">미안한데, 저는 현장 활동가입니다. 오히려 심보가 뒤틀린 건 당신 같군요. 당신은 투쟁 현장에 한 번이라도 왔는지요? 두 눈으로 그들을 직접 보고, 현장에서 대화를 시도 했는지요? 두 귀로 그들의 주장을 경청했는지요? 모르긴 해도 저는 당신보다 베충이</span><span style="font-size: 12pt;" 12pt;\"=""> 더 혐오하고 더 까는 사람입니다. 제 이전 글 뒤져보시면 베충이 까는 글이 잔뜩 있는 거, 이 정도는 예의 아닙니까? 베충이들에게 떡밥을 준다구요? 뭐가요?</span></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309\""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5px;\"=""><br></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309\""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5px;\"=""><span style="font-size: 12pt;" 12pt;\"="">당신이 좌파를 알긴 해요? 좌파들이 어디 있는데요? </span><span style="font-size: 12pt;" 12pt;\"="">지들끼리 웃고 떠들며 오타쿠마냥 인터넷상에 처박혀서 비판만 하는 줄 압니까? 당신이 말하는 현장과 접촉하는 좌파, 현장 나오시면 잔뜩 있습니다. 당장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에 가보세요. 목요일 저녁에 7시에 집중집회 있습니다. 진보신당 청학위 사람들도 오고, 사노위 사람들도 오고 활동가 좌파들 많이 옵니다. 현장 사람들은 오히려 당신처럼 인터넷에 앉아서 좌파들 훈계하는 사람들 더 싫어합니다.</span></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309\""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5px;\"=""><br></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309\""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5px;\"=""><span style="font-size: 12pt;" 12pt;\"="">마르크스 알레르기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이런 글 자제하라구요? 대체 무슨 주객전도입니까? 마르크스에 알레르기 일으키는 것, 그게 잘못된 것이란 걸 아시면 잘못된 것에 맞서 싸워야죠. 제가 사회주의자라고 밝히는 건 그 맥락입니다. 사회주의자라고 하면 경기를 일으키는 그 무식한 반공 이데올로기, 거기에 반대하는 선전도 있는겁니다. 사회주의자는 결코 사회주의자인 걸 숨기지 않아요. 그건 비겁한거죠. 비겁한 꼬리 내리기와 전략 전술은 구분하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대중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 거기에 굴복해야 합니까? 아니면 잘못된 것에 맞서 싸워야 합니까? 예? 어떤 게 전략이고, 어떤 게 전술인데요?</span></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309\"" style="\"margin:" 0px="" auto;="" padding:="" 5px;\"=""><br></div><div class="\"memoContentDiv\"" id="\"memoTextDiv2309\"" style="\"margin-top:" 0px;="" margin-right:="" auto;="" margin-bottom:="" padding:="" 5px;\"=""><span style="font-size: 12pt;" 12pt;\"="">말 함부로 하지 맙시다. 네? 함부로 오만한 태도라고 하시니 좀 열받네요.</span><span style="font-size: 12pt;" 12pt;\"=""> </span></div></div></div><p></p>
    무명논객의 꼬릿말입니다
    투철한 신념과, 충분한 지식과, 충만한 용기와 민주주의로 무장한 논객. 혹은 그렇게 되려는 사람.

    논객은 관중이 아니다. 참여하고, 주장하고, 설득해야 한다.

    맑스의 정신과, 로자의 두뇌와, 레닌의 실천과, 트로츠키의 용기와, 박노자의 지혜와, 홉스봄의 철학과, 리영희의 고뇌와, 그람시의 냉철함을 가지고 파쇼를 향해, 독재를 향해, 자본주의를 향해, 모든 억압과 속박의 고리를 향해 서슴없이 칼날을 들이대라.

    자칭 3류 국제사회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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