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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gomin_1313902
    작성자 : -나무-
    추천 : 5
    조회수 : 637
    IP : 112.164.***.73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5/01/09 07:26:17
    http://todayhumor.com/?gomin_1313902 모바일
    갑질의 세상에서 을질의 끝을 보다
    운영중인 매장에 작은 매점 공간...
     
    손님 편의를 위했던 그 공간은 내가 매장을 인수하기 전엔 아무도 하려하지 않는 인기 없는 매점이었다.
     
    A 라는 사람은 B에게 그 매점을 헐값에 넘기고 도망치듯 나갔고 B가 운영 중일때 나는 매장을 인수받아
     
    운영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장사에 재능이 있어 매장은 점점 더많은 손님이 왔고 매점도 손님이 많이 늘어갔다.
     
    그러던중 B 씨는 다리를 다치고 예전에 운영하던 A 씨가 매점을 잠시 대리 운영하니
     
    손님들의 칭찬이 줄을 잊는다. 친절하고 좋은분이라며 칭찬일색이다.
     
     
    B씨는 장사가 처음이라 사실좀 무뚝뚝했고 대응이 좋지 않아 불친절하다는 평을 종종 받았기에
     
    난 양해를 구하고 A 씨에게 매점을 넘겼다.
     
     
    A 씨가 자리잡고 매점은 더욱 활기를띄고 매장은 그때보다도 점점더 장사는 잘되어갔다.
     
    2년쯤지난 지난달....
     
    매장의 운영지침과 어긋나는 A 씨의 행동이 보이기 시작했다.
    (매장내 냄새나는 음식물의 반입은 금지)
     
    손님을 제제하지 않고 팔아선 안되는 품목의 경계에 있는 것들이 팔리기 시작하며(계란과 김치)
     
    그 로인한 손님들의 불만이 제기된다.
     
    이유를 물으니 A 씨는 처음온 손님인데 매장 규칙을 안지켜서 뭐라하자 역으로 불만을 제기한것 뿐이라며
     
    신경쓰지 말라고 나에게 말한다.
     
    매장특성상 매점내부의 일을 내가 알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에 난 그말을 믿었다.
     
     
    하지만 여전히 불만은 줄을 이었고 난 A 씨가 판매하는 음식에 대해 더이상 규정위반을 해서 팔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A 씨는 수긍한듯 보였는데 이젠 손님들의 불만이 줄을 이어 제기된다.
     
    좋은 분위기에서 먹던건데 뭐그리 문제냐고... 처음온손님들보단 단골들 챙겨야하는게 주인아니냐고...
     
    난 매장운영원칙이라고 딱잘라 거절했고 그로인해 A 씨는 매상에 타격을 입기 시작했다.
     
     
    그리고 매장에서는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
     
    음식을 못팔게한것은 C 라는 사람이라고... C가 사장인 나에게 제보해서 못팔게 했다고...
     
    그소문은 언젠가부터 기정사실이 되더니 C가 매장에 찾아와 A와 대판싸운다.
     
    이유는 A가 그 소문을낸 주범이라는 이유...
     
    A씨는 울고 C는 씩씩거리며 매장을 나갔다. 손님과의 분쟁이라 난 가급적 관여하지 않으려 했는데
     
    A 씨의 딸에게 전화가 온다. 우리엄마 말 함부로 전하는 사람 아니라고 가뜩이나 어렵게 사는사람
     
    더 어렵게하는 못된사람이 C라고... 이일 말고도 C가 A를 여러차례 괴롭혔다고 사장인 내가 믿어달라고...
     
    C는 평소 손님일때도 약간 톡톡 쏘는 말투와 불만제기로 매장에서도 그렇게 썪좋게 보는 손님은 아니었다.
     
    난 A씨의 딸에게 C에게 출입금지 명령을 내릴테니 걱정말라했고
     
    다음날 C에게 더이상 매장에 오지 말아달라 말했다.
     
    C는 한쪽말만 듣지 말라며 내게 분명히 그 소문은 A가 퍼트린것이며 난 하지도 않은 일에 누명을쓰고있다고
     
    그래서 싸운거라고 항변하자 난 "A씨는 그럴리 없다 그렇다면 사장인 내가 책임지겠다 증거를대라"
     
    라고 당당히 맞섰다.
     
     
    그리고 C는 자신의 말을 증명할 사람을 데려왔고 A씨의 앞에서 자백을 받아냈다...
     
    A씨를 믿던 난 큰 충격을 받았고 결국 A씨에게 매점을 비워달라 말했다.
     
    그러자 손님들이 줄을이어 불만을 제기하고 매장에 더이상 오지 않을거라며 불만을 폭팔적으로 제기한다.
     
    C는 A를 언제 짜를거냐며 전화가 오고 양쪽에서 시달리던 나는 화해를 주선하기위해 C에게 사정도 해보고
     
    화해주선도 해본다. 하지만 둘은 극단적으로 치달았고 C에게 결국 난 A를 내보내 줄테니 당신도 더이상
     
    오지 말아 달라 말했다.
     
    그러자 C는 매장을 고발하겠다며 씩씩거리며 나갔고 실제로 시청에 트집을 잡아 고발을 했다.
     
    난 C에게 대응하기위해 C가 매장에서 벌였던 증거 기록을 A 의 딸에게 요청하자 A의 딸은 더이상 이싸움에
     
    관여하기 싫다며 증거를 삭제했다고 통보한다. 그리고 A는 내가 강력히 제제했던 음식을 내가 내린 시정조치
     
    7일만에 파는것을 들켰다.
     
    그리고 이 모녀는 자신들의 분쟁에 나서서 도움을 준 나에게 화살을 돌리고 사장인 내가 중심을 못잡아서
     
    사태가 이렇게 되어간다고 소문을 내기 시작했다.
     
     
    A는 이제 권리금을 1000만원을 말한다.
     
    내 매장에 속한 부설매점인데 시설도 자기꺼라곤 50만원채 안되는 냉장고들이 전부인데...
     
    권리금이 1000만원이란다. A가 B에게 매점을 인수할당시 약간의 권리금을 받았다는걸 알고 있기에
     
    난 그 권리금이 얼마였길래 그렇게 많이 부르냐고 묻자 대답없이 나간다.
     
    매점 이모자리는 인기가 있는지 구인광고를 내지도 않았는데 알아서들 알고 찾아와 서로 하고싶다고
     
    문의를 넣었다 하지만 A의 권리금 1000만원에 난색을 표했으며 난 급기가 원래 매점을 넘겼던
     
    B씨를 불러다 당시 권리금을 확인했다...
     
     
    80만원....
     
    80짜리 권리금이 1000만원이 되어있었고 난 A씨를 불러 협상을 시작했다.
     
    A는 B를 보자마자 얼굴이 굳더니 요구 권리금이 700으로 낮아진다.
     
    내가 나서 되도 않는 소리 말라고 따지자 400 300으로 낮아지더니 큰소리가 오갔고 사장인 내가 왜 관여하냐며
     
    딸까지 와서 싸움판이 벌어진다.
     
     
    믿어주고 도와줬던 나에게 이런태도를 보이는 그들모녀에게 분노가 폭팔했고 오늘즉시 매점을 비우라 말했다.
     
     
    A의 모녀는 나에게 갑질을 한다 말한다.
     
    내가 악덕사장이며 못사는사람 핍박하는 사람이여 갑질로 서민을 울린다 말한다.
     
    동네에는 이미 그런 소문이 다 나있고 그들모녀는 악다구니를쓰며 두고보자고 이를갈며 매점을 비웠다.
     
     
     
    그리고 2년전 오늘을 회상한다
     
    A씨는 내앞에서 분명 이렇게 말했다
     
    "내가 벌어서 딸도 시집보내고 집도 어려운데 시켜만주면 정말 고맙겠소"
    "정말 열심히 할거고 지침도 잘지킬거요"
     
    난 매장운영에만 관심을 주기때문에 부속매점이 얼마의 이익을 보는지는 몰랐는데 이일을 격다보니 A씨는
     
    월 500정도의 수익을 올렸던거같다. 보통 그정도 매점이 되면 매장 주인이 월세를 올리거나 관리비를 더
     
    받아야하지만 난 내 세입자에게 월세 인상 통보도 해본적이 없는 건물주라 매점을 잘운영해 주는 A씨가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으로 느껴져서 그러지도 않았다.
     
    함께 매장에서 벌어 먹는 처지기에 비록 갑의 위치에 있는건 나지만 그들을 한번도 사적으로 일시킨일 없고
     
    연장자로서 존중했으며 명절때면 선물을 주고받는 이웃이었다.
     
     
    그런 2년후 그들은 나에게 갑질을 하는 사장이라며 동네 방네 내 매장에 악소문을 퍼트리고 다닌다.
     
     
    내가 정말 갑질을 한걸까....
     
    돌이켜 생각해본다면 그 작은 매점의 이익금이 500씩이나 치솟았다는걸 몰랐기에 그들의 욕심이 이 사태를
     
    불렀다는걸 깨닳았다. 그들은 힘없는 "을" 을 코스프레하며 내 매장을 갑질의 매장이라고 소문내고 다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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