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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economy_10630
    작성자 : -나무-
    추천 : 15
    조회수 : 1352
    IP : 112.164.***.73
    댓글 : 8개
    등록시간 : 2015/02/11 21:58:15
    http://todayhumor.com/?economy_10630 모바일
    인정에 기대다간 장사까지 말아 먹는다.
    <div>최근 사람을쓰다 배신감에 치를떨고 있습니다. </div> <div> </div> <div>운영중인 목욕탕의 작은 매점공간 처음에 제가 왔을땐 아무에게도 인기 없던 그곳에</div> <div> </div> <div>매장을 인수한후 장사가 차츰 잘되기 시작하자 문의가 많이 들어왔습니다.</div> <div> </div> <div>왠만하면 사람 바꾸는 주의가 아니라서 2년정도 기존 매점주인을 쓰다가 이분이 다쳐서 며칠쉬다보니</div> <div> </div> <div>대타로 온 사람이 손님에게 호평을 받습니다. </div> <div> </div> <div>그래도 사람다친중에 사람 바꾸는건 아닌것 같아 퇴원후 몇달을 지켜보다</div> <div> </div> <div>손님에게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컨플레임에 결국 매점 주인을 바꾸기로 합니다.</div> <div> </div> <div>그래도 나름 큰소리 나지 않았고 매끄럽게 인수인계가 되었고 한 2년 또 장사를 잘했습니다.</div> <div> </div> <div>손님의 평판도 좋았고 수완도 괜찮은 사람이라 여겼지요.</div> <div> </div> <div>인간적으로도 푸근한 인상이고 많이 친해지기도 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러던중 계랑 김치등의 음식물이 여탕안에 반입된다는 손님의 제보가 들어옵니다.</div> <div> </div> <div>조사해보니 사실이어서 매점주인을 불러다 새해부터는 절대 금지할것을 강력히 이야기하고</div> <div> </div> <div>매장내에는 공지를 했습니다. (사실 이부분은 계약당히 철저히 금지했던 부분입니다,)</div> <div> </div> <div>그러자 여탕안에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div> <div> </div> <div>손님들끼리 싸움이 나기에 이릅니다. 소문의 원인이 매점주인이라는 손님의 말에</div> <div> </div> <div>전 그래도 2년동안 함께 일한 정이 있어 매점주인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div> <div> </div> <div>분쟁을 일으킨 손님을 내보내기로 통보하는 순간 다른 손님의 증언에 의해 매점주인이 싸움을</div> <div> </div> <div>나게한 소문을 퍼트린 사실을 증명했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와중에 강력히 제제한 음식물이 여탕안에 판매되다 한차례 더 걸렸습니다.</div> <div> </div> <div>결국 매점주인을 해고하기로 통보하고 월말까지 인수인계기간을 잡고 새로운 사람을 구하자</div> <div> </div> <div>매점주인이 권리금을 1000만원을 요구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아 이전의 매점주인에게</div> <div> </div> <div>얼마의 권리금을 받았는지를 묻자 대답이 없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결국 이전의 매점주인을 불러 확인하니 이전 권리금은 고작 80만원...</div> <div> </div> <div>최소한 700은 받아야 나가겠다고 길길이 날뛰는 매점 주인과 그딸과 큰소리가 나는 싸움이 시작되고</div> <div> </div> <div>이전 손님과 분쟁이 있을때 제게 유리한 증거가 있던 사진자료 송부를 요청하자 그자리에서 </div> <div>(손님과 싸움이 날때 매점주인의 편을 들었던 저는 그손님의 고발로 인해 보건소 검사까지 받았습니다)</div> <div> </div> <div>지워버리는 일까지 발생하여 오만정이 떨어진 나머지 해고를 즉시 나가라고 통보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그 매점주인은 동네방네 악소문을 퍼트리고 다니며 일행이던 손님들까지 싹끌고</div> <div> </div> <div>옆의 목욕탕으로 가버렸습니다. 장사하면서 매출이 주는것이야 감수할수 있는 일이지만</div> <div> </div> <div>사람에 대한 배신감은 치가 떨리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손님과의 분쟁에서 자신의 편을 들어줬던 저에게 거짓말을해서 얼굴에 먹칠을한것도 모자라</div> <div> </div> <div>매장의 강력한 규제 지침도 지키지 않고 자신의 매출만 중요시 했던 매점 주인덕에</div> <div> </div> <div>전 심각한 피해를 입었습니다.</div> <div> </div> <div>처음 그들이 올때 손님들의 불만 접수도 자신의 주변지인을 통해 여론조작을 했던것임을</div> <div> </div> <div>뒤늦게 알게되자 그 배신감이 더욱어 이를 갈게 만드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사업을하며 무수한 고비를 격고 이겨 왔지만 사람에 대한 배신감만은 정말충격이 큰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그리고 그들이 오늘 네이버에 질문을 올린글을 찾아보니 피해자 코스프레를 잘하고 있네요</div> <div> </div> <div><a target="_blank" href="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802&docId=214925945&qb=66qp7JqV7YOVIOqwkeyniA==&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1&pid=SLW7JdoRR1CsssAxDbCsssssssw-366460&sid=VNtK0AoUU0wAAFn--7A" target="_blank">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802&docId=214925945&qb=66qp7JqV7YOVIOqwkeyniA==&enc=utf8&section=kin&rank=1&search_sort=0&spq=1&pid=SLW7JdoRR1CsssAxDbCsssssssw-366460&sid=VNtK0AoUU0wAAFn--7A</a></div> <div> </div> <div> </div> <div>다른영업장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관리비 조차 받지 않았던 제가 갑질 영업주인이 되었고</div> <div>(여탕 매점의 월이익금은 400~500 정도입니다 제가 받은 관리비는 청소비 30만원이 끝입니다.)</div> <div> </div> <div>손님과의 분쟁에서 그들의 편을 들다 손님에게 되려 표적이 되어 고발까지 당한일은 쏙 빼놓은채</div> <div> </div> <div>자신들의 입장에서만 피해자를 코스프레하며 저런 글을 올려 댑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오늘 이글을 쓰는이유는...</div> <div> </div> <div>사업을하고 돈이 얽히는 일이 많을수록 믿을사람은 점점사라지고 제자신의 인간에 대한 신뢰도 점점</div> <div> </div> <div>떨어지는 느낌이 들기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장사를 한다면 이젠 더이상 인정을 베푸는일은 하지 않을거 같네요</div> <div> </div> <div>동네에 저는 인정머리 없는 갑질사장으로 소문이 자리매김 했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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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5/02/11 22:08:11  180.231.***.114  eoeoeo  1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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