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티아라 사건은 단순 연예가쉽이 아니다. 사회전반에 내포된 왕따문제, 피해자를 보호해주기는 커녕 학교의 회사의 이익을 위해 잘라버리고 피해자가 문제있는 것처럼 만들어버리는 모습... 이런것이 사회적인 공분을 사게 된것이다. </P> <P><BR> 나도 중학교때 왕따를 약2개월간 당한적이 있다. 중학교1학년때 영어를 못한다는 이유로 꼬투리 잡히고 이후 일명 분따, 분단 따가 되었는데, 약 2개월간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는지 지금도 생생하다. 점심시간 혼자 온동장 스텐드로 나가서 하늘을 바라보며 왜이렇게 하늘을 맑은건지... 하면서 원망했던 기억도... </P> <P> </P> <P>그런데 3분단 분따였던 애가 반 전체의 왕따가 되게 되면서 나는 점차 피해자에서 가해자 입장이 되었다. 그 아이가 더 심하게 왕따를 당할수록 나는 더 편해졌고...반의 무리에 끼어들수 있었다. 스카프? 같은걸로 그 아이의 빰을 살살쳤던 것이 아직도 기억난다. </P> <P> </P> <P>중학교3학년 때는 왕따를 당하던 어떤애가 나를 따라다니며 도움을 청했던 적이 있었다. 몇번 어울려줄려 하다가 반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을 보고 무참히 무시했다. </P> <P> </P> <P>아직도 가끔씩 생각나고, 괴롭다. 그 아이를 지금이라도 만나서 이야기해보고 싶다. 잘못했다고 말하고 용서받고 싶다. </P> <P> </P> <P>내가 화영을 지지하는 이유는.... 이렇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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