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서포터는 싫어 하시죠... 그런데 서포터 승률이 미드나 탑에 비해서 나쁘지 않아요. 똑같죠..
사용하기에 따라서 팀을 충분히 승리로 이끌수 있어요.
픽 단계에서부터 서포터는 팀 조합을 짜줄 수 있어요..
보통 서포터는 가장 마지막 5픽에 고르는 경우가 많은데...
저 같은 경우는 5픽이 걸리면 오히려 좋아라 하면서 서포터를 고르는 편이에요.
우리조합과 상대 조합을 보면서 적절히 안배해 줄수 있거든요.
따져야 할것은!
1. 우리팀의 이니시에이팅 수단의 수준
2. 우리 원딜과의 궁합
3, 우리팀 조합상의 시너지
4. 상대 봇듀오에 대한 카운터가 가능한가
5. 상대 조합에 대한 대비가 가능한지
정도인데, 보통 5번은 전 거의 고려하지 못하는 편이에요.
그거 생각할 여유도 없고 적용도 쉽지 않거든요. 1234만 잘 생각해서 픽을 해주시면 되는데,
생각하시기에, 저거 다 고려할려면 서폿 챔피언이 도대체 몇개나 필요한거야? 라던지, 챔프폭이 너무 많이 필요하겠다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3~4 개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극단적으로 2개만 있어도 어느정도 구색은 맞출수 있이요.
사실 확률적으로 누구나 4, 5픽이 되고 서폿을 강요받는 상황이 올텐데. 이렇게 조금만 준비해 두시면 승률이 많이 올리실수 있어요.
이렇게 준비해 놓으면 장점이, 사실 서폿은 많이들 기피하는 포지션이고 다른 포지션에서는(미드탑원딜) 팀 조합보다는 자기 원하는거
그냥 픽해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런데 서폿을... 예를들어 자기가 4픽인데 5픽에게 가고 싶은거 양보해주고 자기가 가게 되면 팀원도 자기가
좋아하는거 하니깐 기량도 확실히 높아지고, 서폿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주면 팀 케이칼도 좋아집니다. 이렇게 플레이하는 서폿의 승률이 어지간한
주챔 미드보다 좋을수 있어요.
1. 뭘 골라야 할지 애매할때, 무난하지만 언제나 좋은 선택 - 소나
- 서포터 포지션에서 소나는 반드시 갖추어야할 서포터에요. 강력한 아웃복싱에 라인전도 좋고, 힐로 인한 깨알같은 라인유지력에
팀원 전체 버프 오로라, 한타에 강력한 범위 스턴... 소나의 크레센도는 하드 이니시에이팅은 아니지만 역이니시에이팅과 2차 이니시에이팅에 좋아요.
무슨 말이냐면, 이니시에이팅이 한명이 달려들어서 완성되는게 아니고 먼저 누군가 이니시에이팅을 하게 되면 그걸 호응해주는 플레이가 필요한데, 전
편의상 2차 이니시에이팅이라고 부르죠. 예를들어 럭스의 Q -> 브루져가 달려들고 -> 상대가 반항하면 -> 소나 크레센도 이라던지.. 럭스가 멀리서 안전하게 상대를 묶어두면 브루져들이 달려드는 식이죠 이건, 이런식으로 이니시에도 단계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전 특히나 이니시에이팅의 중요성을 높게 생각하기때문에 이런걸 많이 고려하는 편이에요. 이니시에이팅이 좋다는 것은 언제 어디서 싸울지 선택이 가능하다는 뜻이거든요. 팀파이트에서 그보다 중요한 요소가 없겠죠.
때에 따라서 점멸 크레센도로 소나가 먼저 이니시를 걸어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 대요. 이상적인 이니시 방식은 아니지만, 우리팀에 다른 이니시에이터가 없거나 상황에(진형 등) 따라 그것도 나쁘지 않은 편이에요.
게다가 소나는 안어울리는 원딜이 없이 거의다 무난히 어울립니다. 상대도 블리츠나 쓰레쉬가 카운터라고 하는데, 사실 그것도 플레티넘 이상에는 그렇지도 않다고합니다. 그런데 뭐 브론즈 실버에서는 확실히 소나로 블리츠나 쓰레쉬 어려워 하는거 같아요. 이건 고려해 주시구요.
- 라인전 : Q짤짤이로 인한 강력한 아웃복싱
: W로 인한 라인 유지력
: 오오라 버프
: 6렙 이후 크레센도+ 원딜 궁 으로 인한 순간 화력(킬 타이밍)
- 팀파이트 : 오오라버프
: 즉발 광역 CC기
-이니시에이팅 : 2차 이니시에이팅이나 역이니시에 좋고 단독 이니시는 조금 힘들지만 나쁘지 않다.
- 언제 고를까? : 아무때나! 고르고 싶을때!
- 특히 잘 어울리는 원딜? : 누구나 잘 어울리는 편이라고 합니다. 프로에서는 케틀 소나도 많이 나왔구요. 솔랭에서는 이즈 소나도 짤짤 듀오로 명성이 높죠.
- 카운터? : 어느정도 실력 아래면, 블리츠나 쓰레쉬가 힘들다고 합니다.
- 총평 : 가장 균형잡힌 이상적인 서포터!
2. 우리팀이 돌진 조합일때 - 브루져 + 룰루!
- 룰루 또한 원딜 지원능력이나 라인전 한타에서 빠질것 없는 아주 균형 잡힌 서포터입니다. 딱히 카운터를 당할 챔프도 없고 무난하게 모든 원딜과
어울리며 한타에서도 급성장과 범위 슬로우, 상대한명을 동물로 변신시켜버리는 스킬로 인해 매우 기여도가 높습니다.
그런데 이 챔프를 고를때 특히 고려하셔야 하는것은 우리팀의 조합입니다. 룰루는 우리팀이 돌진 캐릭터가 많을때 특히 그 효용가치가 올라가거든요.
돌진챔이 돌진한 이후 + 급성장으로 범위 에어본을 시킬 수 있고, 피까지 뻥튀기 해줍니다. 거기다 돌진캐릭의 크기가 커지면서 어그로가 잘끌리거든요. 그래서 원딜이 프리딜하기가 쉬워지는데, 이것도 은근히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입니다,
그런데. 이 챔프는 단독 이니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우리편 다른 캐릭이 돌진캐릭이거나 다른 이니시에이터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챔프는 원딜이나 상대 조합보다는 우선 우리팀 조합을 생각해줘야 하는 캐릭터죠.
예상 한타 사이즈는, 다이애나 QR 돌진 -> 다이애나 E로 끌어들이면서, 룰루 급성장 -> 룰루QWE 등 스킬
- 라인전 : Q짤짤이로 인한 괜첞은 아웃복싱
: R의 세이브 능력 + CC기 (역관광이 가능)
: E의 원딜 세이브 능력 + 데미지 증가 능력
: W 의 강력한 CC기
- 팀파이트 : 피뻥, 광역 에이본
: 1인 대상으로 강력한 변신 cc기
: 광역 슬로우
-이니시에이팅 : 단독 이니시에이팅은 불가능하며, 돌진 챔프와 조합됬을 때 돌진챔의 이니시에 대한 호응이 가능(2차 이니시에이팅)
- 언제 고를까? : 우리팀에 돌진챔프가 있을때, 우리팀에 다른 이니시에이팅 수단이 있을때,
- 특히 잘 어울리는 원딜? : 누구나 잘 어울리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카운터? : 마땅한 카운터가 떠오르지 않네요.
- 총평 : 서포터에게 필요한 능력 들이 적절히 안배되어 있는 균형잡힌 서포터, 특히 원딜 세이브 능력에서 잔나와 함께 최상의 능력을 자랑.
3. 상대가 쓰레쉬, 블츠일때. 우리팀에 이니시에이팅이 너무 없을떄! - 레오나
- 레오나는 정말 강력한 하드 CC기 탱커입니다. CC기만 따지면 레오나 이길 상대가 별로 없고 탱도 강력합니다. 레오나 정도의 탱을 서포터에서
굳이 찾자면 알리스타 정도 밖에 없죠. 그러나 알리스타와 달리 레오나가 가지고 있는건 이니시에이팅까지 너무 좋다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레오나의 궁을 최고의 이니시에이팅 스킬로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1. 즉발성: 스킬을 쓰는 순간 혹점이 터지는건 아니지만 바로 궁 이펙트가 나타나면서 혹점폭발이 일어나기까지 시간도 짧습니다. 아무무의 궁은 궁자체로는 즉발이긴 하지만 상대에게 돌진하기 위한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상대에게 견제도 많이 받거든요, 근데 레오나는 멀리서 스킬을 쓰고 그게 짧은 시간내에 발현됩니다.
2.다른 스킬과의 시너지 : 돌진 + 스턴 + 방어력 증가의 일반 스킬과 레오나의 궁극기가 잘 어울리죠. 궁극기로 느리게 해놓고 레오나가 돌진하는 식입니다.
3. 리스크 : 이게 가장 중요한데요. 다른 훌륭한 이니시에이팅 스킬들(ex: 말파 궁, 아무무 궁)은 보통 자신이 앞으로 돌진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마디로 근거리 스킬들인데, 이게 무엇을 의미하냐면 리스크를 수반한다는 뜻입니다. 스킬을 쓰기 위해 앞으로 가야되는 거니까요. 그런데 비해 레오나의궁은 원거리 입니다. 리스크가 없죠. 궁을 쓰고 난뒤에 우리편의 호응이 없어도 죽지 않습니다.
4. 서포터 포지션의 특수성: 다른 포지션의 이니시에이터에 비해 서포터인 레오나의 이니시에이팅은 리스크가 적습니다. 방어력도 적당히 높고 서포터인 레오나를 때리는 것 자체가 상대의 딜로스는 만드니까 더 쉽게 들이댈수 있습니다. 죽더라도 맞을 딜 다 맞고 죽으면 손해가 아니죠. 탑라이너가 이니스를 잘못해서 일점사 당해서 죽어버리면 손해가 크지만 서포터의 경우는 그래도 그 위험강도가 탑라이너보다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다른 이니시에이팅 스킬과 비교
1) 아무무 궁 : 넒은 범위의 스턴을 가졌고, Q에 돌진기가 있습니다.
2) 말파이트궁 : 궁극기 스킬에 돌진기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대신 아무무에 비해 범위가 매우 좁습니다.
3) 애쉬 궁 : 원거리에서 저격하는 궁이며 돌진기는 없습니다.(있을 필요도 없음), 실패시 리스크는 적으나, 궁이 빗나갈 가능성 또한 높습니다.
4) 레오나 궁 : 중간범위의 광역 CC, 원 거리 저격 궁, 돌진기보유
** 궁 범위는 아무무>레오나>말파이트>애쉬 / 레오나는 돌진기와 범위 cc를 동시에 가지면서 범위 cc기를 리스크없이 원거리에서 쓸수 있음
쓰다보니 굉장히 길게 썼네요... 그만큼 제가 이니시에이팅을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레오나의 이니시에이팅은 정말 좋아요!
- 라인전 : QWER 강력한 하드 cc기
- 팀파이트 : QWER 강력한 하드 cc기
-이니시에이팅 : 굉장히 강력한 이니시에이터, 단독 이니시도 가능.
- 언제 고를까? : 우리 원딜러의 라인푸쉬 능력이 좋을때, 우리팀에 이니시에이팅 수단이 없을때, 우리팀에 탱커가 너무 부족할때, 상대 서포터가 쓰레쉬 블리츠 일때
- 특히 잘 어울리는 원딜? : 라인푸쉬가 강력한 원딜과 어울립니다. 라인을 푸쉬당하면 레오나가 할수 잇는게 굉장히 적어져요.
- 카운터? : 레오나의 근접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강력한 아웃복싱을 넣을 수 있는 캐릭이 힘들겠죠. 뭐가 힘들까요.. 흠.. 개인적으로는 피들스틱이 조금 힘들더라구요. 잘하는 소나도 힘들었고.. 근데 잘하는 소나는 언제나 힘들죠. 알리스타의 경우도 라인전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접근을 해도 맞다이가 가능한 챔프니까요. / 레오나가 카운터 칠수 있는 챔프로는 쓰레쉬 블리츠가 있죠. 그런데 사실 쓰레쉬는 너무 완벽한 캐릭터라 레오나가 카운터급이라고 말하긴 조금 힘들고 그나마 쓰레쉬 상대로 할만한게 레오나라고 볼수 있겠네요. 쓰레쉬와 블리츠 둘다 자기 근처로 상대의 위치를 변환시키면서 변수를 만드는 파이터 기질의 서포터이기 때문에, 싸움을 걸어주면 좋아라하는 더 하드한 파이터 레오나가 좋은 것이죠.
- 총평 : CC기와 이니시에이팅 만큼은 롤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군을 지원해 줄수 있는 능력이나 원딜 세이브 능력, 라인 유지력, 아웃복싱, 라인푸쉬 능력이 없는 캐릭터이다 보니, 상황을 잘 고려해서 픽해야 합니다. 특색이 강한 만큼 유효한 상황이 한정되 있는 경향이 있죠.
4. 적절한 서포팅 능력과 리스크없는 이니시에이팅을 동시에 - 나미
- 사실 앞에 3개만 하셔도 충분히 여러상황에 적용이 가능하지만, 레오나의 이니시와 cc기 능력을 조금 줄이고 서포팅능력을 강화하고 싶다면 나미가
좋습니다.
나미의 Q의 범위 CC기는 궁극기 이후에 활용하면 맞추기가 쉽고 강력합니다. E의 경우 굉장히 강력한 버프 스킬이구요. W를 라인 유지와 교전시에 높은 총 딜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나미의 꽃은 해일인데요. 범위가 굉장히 넓어서 피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전 나미의 해일 또한 이니시에이팅 순위 5손가락 안에 든다고 생각합니다. 원거리에서 안전하게 이니시가 가능하고, 범위가 굉장히 넒기 때문이죠. 게다가 아군에게 맞으면 이속 증가가 되는 효과때문에 상대와 거리를 매우 쉽게 좁힐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 더 쓰고 싶은데 젠장 시간이 없네요. 위에 4개 서포터만 적절히 상황에 맞춰 선택하시면 정말 좋은 승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장담해요. 단순히 높은 딜량과 체력이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아군이 높은 딜량을 할 수 있도록 '상황을 만드는 능력'이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상황을 만드는 것은 아군의 팀조합 등을 고려해 서포터를 전략적으로 픽하므로써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솔랭에서 아군의 팀 케이칼을 고려해 픽하는 경우가 흔치 않고 브론즈 실버에서 그것을 생각할 수 있는 사람도 적은데, 서포터로 그역할 을 조금만 맞춰준다면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어드벤티지라고 생각해요.
그럼 긴 글 감사합니다.
***기타 : 블리츠, 쓰레쉬
이 둘을 빼먹으면 섭섭하긴 한데, 이 캐릭터들은 재밋고 강력하긴 하지만 뽑기 운이 중요하고 뽑기 운이 나쁘면 이니시가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없으며
한계가 명확히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전술 차원에서는 고려하진 않고 있어요. 그러니까 소나같은 경우는 다양한 조합이나 상황에 유연하게 적응이 가능한데 특히 블리츠 같은 경우는 유연성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쓰레쉬는 조금 예외적이긴 하죠. 넘 사기에요.
그래도 전 서포터 포트폴리오의 효율상 그리고 팀 케미칼 고려상
소나, 룰루, 레오나, 나미 의 포트폴리오 구성이 더 나아 보여요.
물론 굉장히 좋은 캐릭터들 이기 때문에 블리츠나 쓰레쉬를 적당히 추가하셔도 무방하죠. 전 순전히 전체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효율상 다른 캐릭터를 우선으로 말씀드린거에요. 챔프 성능은 각자 특색있고 다른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