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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soccer_23142
    작성자 : Aokizi
    추천 : 10
    조회수 : 2098
    IP : 112.187.***.130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2/04/06 14:46:56
    http://todayhumor.com/?soccer_23142 모바일
    퍼기의 패기 with 슈마이켈



    프리미어리그 역사에서 가장 훌륭한 골키퍼였던 피터 슈마이켈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대 사이를 지킨 거목이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세기의 영입’이라 칭했던 슈마이켈은 맨유가 1990년대에 거둔 성공의 주춧돌과 같은 선수였다.

     

    1991년 맨유는 덴마크의 브뢴비로부터 슈마이켈을 영입했다. 이적료는 55만 파운드였다. 그러나 슈마이켈은 맨유가 5번의 프리미어리그, 3번의 FA컵 그리고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는데 공헌함으로써 자신의 이적료보다 훨씬 더 커다란 돈을 클럽에 가져다 주었다.

     

    맨유에 영입되기 전만해도 슈마이켈은 잉글랜드 축구계에 덜 알려졌던 선수였다. 그러나 맨유로의 이적이 결정되었을 당시, 이미 그는 완성된 수준의 국제적 골키퍼였다.

     

    슈마이켈은 영입되자마자 많은 찬사를 받았고 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골키퍼로 성장했다.  리즈에게 우승을 내준 슈마이켈의 첫 번째 시즌은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의 첫 해에는 여러 번의 무실점 경기들을 기록하며 맨유의 우승에 큰 공헌을 했다.  

     

    그러나 그 다음 해였던 1993-94시즌 중반쯤, 맨유는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에서 3-3으로 비겼고, 퍼거슨 감독과 심한 말싸움을 벌인 슈마이켈은 팀을 거의 떠날뻔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었다. 

     

    맨유는 3-0으로 경기를 리드하다가 무승부를 거두었고, 경기 후 화가 난 퍼거슨은 슈마이켈을 내쫓겠다고까지 위협했다. 슈마이켈이 퍼거슨의 말에 대꾸를 했기 때문이었다.

     

    슈마이켈은 당시의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 실점들은 내가 어쩔 수 있는 것들이 아니었다. 사실 나는 꽤 좋은 경기를 했었다. 그러나 감독은 경기가 끝나자 마자 내게 다가와서 따졌다. 내가 찬 골킥들은 경기장 중간으로 날아갔고, 상대 팀의 닐 러독이 그 공들을 헤딩으로 따냈기 때문이었다. 나는 감독의 처사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결국 우리는 정말 엄청난 말싸움을 벌이고 말았다. 많은 말들이 오고 갔고, 끝에 가서는 나도 매우 우울해졌다. 말을 하면 할수록 상황은 더 악화될 뿐이었다. 나는 분명히 도를 지나친 행동을 했고, 논쟁이 끝난 후 샤워를 하러 갔다. 그러나 다음날 퍼거슨이 자신의 사무실에 있지 않아 무척 화가 났다. 결국 나는 에이전트에게 전화를 했고 팀을 떠날 준비가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다음날 나는 감독의 사무실로 불려갔고 감독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잘 들어라. 나는 너를 팀에서 내보낼 수 밖에 없다. 나는 선수가 내게 그 따위로 말하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 그것은 내 권위에 대한 도전이다.’나는 너무 화가 난 나머지 ‘좋아요. 그게 당신이 원하는 것이라면!’이라고 말해버렸다. 그러나 내가 너무 심했다는 깨달았고 결국 사과를 했다. 퍼거슨은 자신에게 보다는 팀 동료들에게 사과하라고 이야기했다. 우리가 사무실을 나설 때, 감독은 이번 일은 그냥 지나치겠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전제가 깔려있었다. 그러나 나는 감독이 여전히 속상해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사과를 했다. 그러나 나는 감독이 내 사과를 귀담아 듣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불화가 치유되고 나자 슈마이켈은 맨유의 타이틀 수성에 도움을 줬다. 맨유는 1996, 1997, 1999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안게 되었다. 1999년은 슈마이켈이 맨유에서 보낸 마지막 시즌이었다. 그리고 전례가 없던 트레블을 달성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내었다.

     

    아스날과의 FA컵 재경기에서는 1-1 상황에서 베르캄프에게 내준 페널티킥을 막아내기도 했다. 그러자 곧이어 긱스의 환상적인 개인 돌파에 이은 결승골이 터져 나왔고, 맨유는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출장정지를 받은 로이 킨을 대신해 주장완장을 차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슈마이켈과 맨유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러나 이는 슈마이켈이 맨유선수로서 보여준 마지막 모습이 됐다. 슈마이켈은 삶의 변화를 위해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으로 이적하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출처 : SKY Sports







    자신을 거스르면 당대 최고의 골키퍼도 거침없이 ㅂㅂ




    하지만... 이런 일이 있었어도 존경받는 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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