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오베에 스타벅스 싸개 이용하는 글에서 댓글을 읽는 중에
문득 궁금해져서 글을 씁니다.

일단 저는 커피덕후임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를 가지 않습니다.
3달 반을 미국에 다녀왔을때도 스타벅스를 가지 않기 위해 노력했었죠...
남들이 유난스럽다 생각할 정도로;;
미국에서는 스타벅스를 피하기가 힘들었는데.. 작은 도시라서 카페도 거의 없는데 죄다 스타벅스..
다룬 사람들이 사먹을 때 멀뚜멀뚱 서있던...
한 두번은 어쩔수없이(어른이 사주시거나 배가 너무 고파서 간...)
이정도로 스타벅스 불매 운동을 열심히 했었습니다.
한국에서는 3년 전부터인가 한번도 안갔습니다..
한국은 카페가 많으니까 피하고 싶으면 피할 수 있더라구요.

이런 생활 습관(?)을 갖게된게 아실 분들은 아시겠지만
스타벅스가 이스라엘 군에 후원한다는 것 때문인데요..
제가 스벅 불매 운동을 시작한 것도 이러한 내용의 글을 읽고서였습니다.

베오베에 스타벅스 싸게 이용팁 글의 댓글에
이스라엘 후원은 루머라고 스타벅스 홈페이지에도 공고되어 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이스라엘 군에 후원한다는 글을 보고 화가나고 배신감이 들어서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인해버지도 않고 마냥 불매운동을 했었습니다..
사실..불매운동을 하기 전에는 저는 스벅덕후였습니다...
댓글을 보면서 딱 드는 생각이 마이클잭슨 이었습니다..
저도 잠깐 마이클잭슨에 관한 루머들을 믿었던 사람이고.. 아직도 한국에서는 그 루머들을 많이들 믿고 있잖아요..ㅠ
아직 스벅 루머가 진실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는데..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습니다ㅠ
스벅 루머에 대한 글과 불매운동을 해야한다는 글이 대다수이지만..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글도 가뭄에 콩나듯 있어서요...ㅠ
그리고 그 글들이 04년도나 06년도에 나온 기사라서 지금은 어떻게 판정이 났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정확히 아시는 분 계시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